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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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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 17: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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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카린
플레이 멤버:정종혁님, 플럼님(pf.plum),태형군,카린
플레이 게임: Fantastiqa, Urbania,OddVille, The Cave, Terra Mystica
1.Fantastiqa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태형군,카린
이 게임 뭐랄까?..재미있습니다.!! ㅎㅎ 덱 빌딩 게임을 여러가지 짬뽕한듯 느낌인데 어드벤처링 하면서 짐승을 먹어서 자기 덱에 넣고 크리처나 여러가지 아트펙트를 모아서 자기덱에 넣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영어 텍스트도 너무 간단하고 룰도 쉬워서 참 재미있네요. 또 하나의 재미있는 게임 발견이라는 느낌이네요.
게임 시간도 길지 않아서 딱 좋고 게임 시간을 짧게 중간.길게 3가지로 인원수에 따라 나누어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정종혁님이랑 저와의 승부였는데..정종혁님과 태형군이..저한테 조용한 용가리를 계속 내 덱으로 밀어 넣어서..
용가리 절반 정도를 혼자서 다 먹었네요..즉 쓸모없는 카드를 저한테 계속 넣어서 덱을 불리하게 만들었음..
일종의 도미니언의 저주 카드 같은 조용한 용가리..마지막 퀘스트 하나만 먼저 끝냈으면 이길수 있었는데.아쉽더군요..
또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 판타스티콰 입니다. 너무 복잡한 덱 빌딩 게임이 싫다..정적인 덱빌딩 게임은 지겹다.
그럼 강추입니다.
안에 컴포가 화려하고 묵직합니다.
여러가지 동상들이 지역마다 놓여 있는데 그곳을 가서 카드를 얻기도 하고 6개의 지역에 가서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보석이 빡빡한 게임이라서 적당히 괴물들도 잡아줘야 하는데 쉽지 않더군요.
자신의 덱 관리..아주 중요합니다. ㅎㅎ
안에 목재 컴포가 아주 끝내 주네요.
2.Urbania 평점:6.9 승:플럼님(pf.plum)
참여:정종혁님,플럼님,태형군,카린
이 게임은 무난하게 즐길만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들 색이 구별이 잘 안 갑니다. 컴포를 좀더 단순하게 구별되는 색으로 만들었다면 게임도 휘얼씬 재미있었을텐데 게임하는데 약간의 버벅거림을 만드는 비슷한 색조..이게 단점이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전문가들 고용하고 그들로 점수도 얻고 미션 카드들을 이용해서 마을을 리뉴얼 하는 게임입니다.
약간의 카드빨은 카드 뽑는 게임에서 어쩔수 없지만 디스플레이 카드에서 들고 오는 거라서 운빨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약간은 티켓투라이드 같은 느낌도 들고 미션 수행이나 카드로 리뉴얼 시키는것 ..무난하게 할만한 게임이 아닌가 싶더군요.
플럼님이 전문가를 고용했는데 ..전문가를 고용하면 턴을 종료할때 그 전문가가 공헌한 만큼 점수를 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플럼님이 고용한 전문가들을 아무도 안 뺏어 오더군요..견제를 거의 받지 않은 플럼님이 1등을...
전 다행히 꼴찌를 또 피함.ㅎㅎㅎ
게임이 참 이쁘기는 한데..색이 약간 비슷비슷해서..구별이 잘 안됩니다...게임은 잘 만든것 같은데 말입니다.
디자이너가 게임을 모르고 디자인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점수가 엄청 크게 나더군요..플럼님은 몇바퀴를 도는지 모르겠더군요.
초기에는 전문가 2명이나 고용해서 분위기 좋았는데...결국 다 뺏겨서..저질 점수로 마감..ㅎㅎ
3.OddVille 평점:7.1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플럼님,태형군,카린
태형군이 시간이 얼마 없어서...적절한 카드 게임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간단한 카드 게임으로 고른게 오드빌레 입니다.
이 게임 선이 약간은 유리한 게임이라고 하였는데...선은 제가 되었지만...1등은 정종혁님이..
50점 가까이 나오더군요..ㅎㄷㄷ 전 32점 플럼님이 31점 태형군은 26점
태형군이 이날 모든 게임을 꼴찌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오드빌레 간단하면서 참 잘 만든 게임 같더군요..룰도 워낙 간단해서 종종 꺼낼만한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언젠가 기회되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라서 여겨지니 브릿지 게임으로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손에 든 카드 내고 카드 중에 액션 1개 하기 또는 건물 짓기 이렇게 한명이 자기 미플 6개 올릴때까지 진행
이후 즉시 게임 끝..얼마나 간단한가요..
가장 쓸모없는 인물 카드입니다..돈도 없고 자원도 나무 밖에 못 받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건만..정종혁님은..건물 놓는 속도가..ㅎㄷㄷ 입니다.
4.The Cave 평점6.9 승:카린
참여:정종혁님,플럼님,카린
요건 K2를 만드신 분이 만들어서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지만..K2보다는 재미가 덜한것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산에 오르는 것은 가는 통로가 중복됩니다만 더 케이브는 그런게 없습니다. 각자의 굴을 파내고 가면 됩니다.
이 차이가 큽니다. 물론 타일 뽑기라서 운이 좀 작용하는데..그 타일을 막바로 못 먹기도 합니다.
식량과 도구가 없으면 베이스캠프로 가서 도구를 가져 오거나 베이스 캠프로 가서 다시 가져와야 하는데
이때 다른 식량 많은 플레이어가..와서 그 타일을 탐험 할수가 있다는게 유일한 태클인것 같은데.
초반에는 서로 다른 길로 가기에 그런 충돌이 거의 없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충돌이 서서히 일어납니다.
타일 뽑기라서 약간의 운도 작용하고요..하지만 적당한 타일놓기 게임을 찾는다면 그럭저럭 무난한 게임이 될듯 싶습니다. 정종혁님이..제가 1등한것 때문에..속상해 하셨습니다. ㅎㅎㅎ 저는 게임 거의 1등하는경우가 없는지라.ㅎ.ㅎ 이날은 제 등수가 나름 좋았던 이유가 있죠..제 우측에 플럼님 제 좌측에 정종혁님이 앉으셨던 게 이유였던것 같네요.. 역시 종혁님 좌측이 앉으면...심한 태클을 받는다는게 이날 게임에서 증명되었네요..ㅎ
플럼님의 노란색 베이스 캠프
제 배낭입니다. 식량만 잔뜩..
지하 75미터 까지 들어간 제 탐사학자입니다. ㅎㅎㅎ
게임이 끝날 쯤에 타일인데 후반부로 가면 거의 탐사 못하기 때문에..후반부에 점수 얻기가 어려워 지더군요.
5.Terra Mystica 평점:8.0 승:카린
참여:정종혁님,플럼님,카린
너무나 재미있는 게임 테라 미스티카입니다. 지난번에 에러플이 좀 있었기 때문에..이날 에러플을 다 교정하고 게임을 했습니다. 마법 포인트 지역 사용과 업그레이드시 주어지는 마법 포인트, 그리고 삽질이 주어질때 타이밍, 그리고 대륙별 도시 건설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것, 그리고 마을 건설시 모양에 따라 타일 갯수에 따라 타운 건설이 다르다는 것..
이날 종족 선택은 안보고 랜덤하게 종족 시트를 고른 후에 앞뒤 자신이 원하는 종족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파란색 골라서..도룡뇽 같은 녀석 골랐는데..와우 대박 좋더군요.
스트롱홀드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면 매라운드마다 한번씩 집을 업그레이드 한번씩 꽁짜로 해주더군요..
웬지 사기 캐릭 같은 느낌이..초반부터 엄청 달렸습니다. 140점 가까이 나왔네요..정종혁님이 저랑 10점 차이
플럼님이 처음하는지라..하지만 꽤 잘 하신것 같았네요..
시간만 되면 즉시 다시한번 하고 싶었지만 다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하고 이날 모임을 끝냈습니다.
우크로니아를 할려고 하였는데..시간이 없어서 못 했네요..
이 종족 계속 하고 싶어 지더군요..도룡뇽 넌 왕짱이다..ㅎ
이날 1등을 두번이나 했네요...테라미스티카를 1등하다니..
저렇게 마법 마커가 1에 있으면 2에 있는 마법 토큰을 3으로 못 옮기고 1에 있는 토큰이 2로 다 올라가야 3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오른쪽 컬트 순서에서도 상당히 많이 1등 했네요..정종혁님이 말이..오늘은 제가 좀 잘하는것 같더라고..평소 답지 않았다고..ㅎㅎ
이날 등수는 좀 화려 합니다..ㅎㅎ 제가 1등을 두번이나 하다니..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목요일 밤샘 내지는 금요일 낮 모임 밖에 못하고 있네요..하지만 매주 이렇게 게임을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룰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게임을 할때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게임 전날은 설레기까지 하네요..보드게임 살아 있는한 계속 할것 같아요~ 와우 ~~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 이날 모임은 여기 까지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우크로니아, 마블:레전더리,아스가르드, 1969.이클립스+확장,트루아+확장,고블린 주식회사 해봐야 한데..가능할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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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미스티카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오질 않네요. 직접 구입해야 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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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님 독일 라인이 3월 초에 출시된다고 하니..국내는 3월 중순쯤 입고되지 않을까 싶네요..그런데 지금 미국 라인은 풀린 가격이 100불이 넘었습니다. 107불인가..ㅎㄷㄷ 합니다.
재미는 굉장히 좋지만 종족간 밸런스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입니다.
경험자가 종족을 뒤에 고르기 로 해야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전부다 빡센 종족으로 고고 ㅎㅎ -
초보자용 추천 종족은 뒷변 종족보다 약한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다같이 뒷면을 하던지 다같이 앞면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린님이 하신종족은 사기 종족이더군요
도저희 따라잡을 수 없더라구요
그 종족은 금지를 시키던지 해야겠더하구요 ㅋㅋ -
/k님...그날 오시지..ㅎㅎ 초보자용 추천 종족도,자이언트는 어려웠어요...제가 한 종족은..그냥 쭉쭉 달립니다. 매번 업그레이드..무시무시하죠..
정종혁님이 한 종족 뒷면이..땅파는데 승려 내는 건가..그걸로 도대체 어떻게 이길수 있을런지 모르겠더군요..ㅎㅎ
테라 미스티카 올해 최고의 게임 같게 느껴집니다.
다음번에도 또 돌리고 싶네요. -
이제 올리셧군요 ㅋ
딴게임보다 확실히 테라 미스티카가 생각이 남는군요 모 전 종족땜에 졌다고 말하지 않아요 다음에 다시한번해요 ㅋㅋ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저를 버리고 이란 재미있는 게임을 하시다닛ㅎㅎㅎ
판타스티카는 저도 보자마자 땡겨서 꼭 해보고 싶었는데...
담에 같이 해요ㅎㅎㅎ -
1969 매뉴얼 서둘러 완성시켜야겠네요. 이거 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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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qa가 재밌어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테라는 상당히 재밌더군요...
다만 종족간 밸런스가 차이가 나 보였습니다.
어떤 종족을 쳐다보니 도저히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할지 감이 전혀 안 오더군요...^^ -
테라미스티카는 희안한게 보통 게임은 밸런스의 문제를 느끼면 별로다라는 글들이 많은데 테라 미스티카는 그러지가 않네요. 밸런서 문제를 뛰어넘은 재미가 있나봐요. ㅎㅎ 그저 게임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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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님 플럼님 종족도 무난했어요.대박아니더라도...정종혁님것도 그냥 무난 한 정도..처음 하면 이기기 어렵겠더라고요..한두번 하면 전략이 나올듯 싶어요..ㅎㅎ
/한님 그날 k님이 갑작스럽게 못 오게 되셔서.빨리 구해야 하는데 문자 보내도 답이 없으시고 전화해도 안 받으시길래 방법이 없었네요..ㅎ
이날.오신 분들이 2주 전에 예약되었던 분들이에요..한님이 오시기 전에..ㅎ
판타스티카 재미있어요...덱빌딩과 어드벤처가 절묘하게 섞인 게임이에요..
/하텔슈리님 기대 됩니다. 빨리 해보고 싶네요..제가 주말에 못 쉬니..슈리님이랑 게임 해본지도 오래됐네요..조만간 기회가 올듯 싶어요^^
/쵸리님 판타스티카 무난하게 재미있습니다...즉시 또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더군요..덱 빌딩을 구매만 하고 거의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최근 폭풍의 대권주자말고는 도미니언이 제가 한 덱빌딩인것 같네요..이것도 추천하고 싶고요.
테라 종족의 다양성으로 인해 리플레이성은 거의 왕짱인것 같더군요..제가 이 종족 택할때 상대가 어떤 종족인가에 따라서 게임 양상이 바뀌니..그냥 자꾸 자꾸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부르심님 밸러스 안 맞는 것 같은데...나름대로 다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초강력 사기 캐릭 한둘은 있는것 같은데..그건 조만간 조절되지 않을까 싶어요..하지만 이런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아주 최고입니다..제 스타일의 게임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룰도 별로 안 어렵고 자기 턴에 1액션 하는 것도 게임이 빨리 진행되서 좋습니다. 강추 합니다. -
오드빌은 들어보니 정말 간단해보이네요 ㅋㅋ
판타스티카에 제일 관심이 가는데 한글화의 벽이란...ㅜ -
/브츠그님 한글화 할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이벤트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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