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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 계사년 다락방 및 가족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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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02: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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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블랙마켓
실로 오랜만의 밤샘 후기네요.^^
전 날 일끝나고 회사 회식후 다락방으로 곧장 ㄱㄱ
이미 재홍님과 뜨레모아님께서 A few acres of snow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때문에 중도에 접으신건 아닌지 늦게 도착해서 죄송했습니다.ㄷㄷ
그래도 두 분이서 오붓한 시간 보내셨으리라 믿고 보드게임을 달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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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드게임긱 출처-
첫 번째 게임은 "하나비"
어설픈 2인플로 고득점을 한적 있었지만 역시나 제대로 된 룰 속에서는 17점 넘기가 어려웠네요^^;; 티츄에서 개념없이 라티
부르듯이 번개 맞고 싶은 충동이 불끈 불끈 했으나 최대한 자중했습니다.ㅎㅎ 다음번엔 좀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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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락방-
두 번째 게임은 "세븐 시스터즈"
한 두 달 전에 받았던 킥스타터에서 후원했던 게임을 재홍님과 뜨레모아님 덕에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세팅 후 표면상으로 봤을때는 "호텔 사모아"의 세팅 장면도 생각나고 영향력 게임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서로의 하인들을 어느
여인네에게 올리느냐의 치열한? 경쟁을 해야되는 게임이였습니다. 최적은 5인이라고 했지만 첫 플이라서 그런지 3인이서도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갈때쯤 곰팡맨님께서 오셔서 관전을 하시다가 재홍님의 권유로 다시 한 번더 4인플로 돌려보았는데 3인플 첫
판은 견제를 안 당한 제가 운좋게 승리했지만 두 번째 판은 재홍님의 일곱자매 타일 셀렉팅에 성공하셔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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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드게임긱 출처-
세 번째 게임은 "징코폴리스"
최근에 다락방에서 배우고 플레이 한 적이 있었는데 비몽사몽 듣고 플레이 해서 다시 설명듣고 ㄱㄱ씽~ 처음 플레이 했을때도 매번
받는 카드들이 현재 깔린 타일들에 한 해서 사용가능한 카드들이 나오는게 궁금했는데 이 시스템이 참신한
게임이였습니다. 제대로 이해하고 배웠음에도 꼴찌를 했고 재홍님 아니면 곰팡맨닝의 승리로 돌아갔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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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드게임긱 출처-
네번째 게임은 "티츄"
4인이기에 거부할 수 없는 2:2 티츄!
뜨불 팀 vs 곰제 팀의 숙명의 대결~ 거의 징코때부터 정신이 혼미 했으나 4인티츄에 눈을 번쩍~ 뜨고 게임 시작~ 첫 판 부터 우렁차게
뜨불팀 띠~쮸~!! 아니 첫 판부터 티츄성공!! 게임이 잘 풀리는가 했으며 중간 중간 뜨레모아님의 엄청난 찍기 신공으로 곰팡맨님의
스트레이트플러시 폭탄도 무산시켰지만 상대편의 절대절명의 고수가 있었으니 재홍님의 반격은 실로 무서웠습니다. 후반부에서는 곰팡맨님의
티츄성공에 이은 바로 재홍님의 원투 반격!! 700점대 까지 따라갔으나 결국 고수들 앞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곰제팀
승!
이러고 놀다보니 아침 7시가 넘었던듯 하네요.. 밖은 새 하햫게 눈이 내리고 있었고 솜사탕같은 눈을 맞으며 밟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p.s 잠깐 뵈었던 우유개님과 파란나무님도 반가웠습니다. 다음 번에 함께 하길 바라며 파란나무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헤어스타일이 바뀌면
마음가짐도 바뀔 수 있다."ㅎㅎ 저도 다음번에 우유개님처럼 멋진 헤어스타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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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집에서
다섯번째 게임은 "카르카손의 아이들"
자고 일어나니 조카가 놀러왔습니다.ㅎ 식구들과 저녁식사후 조카를 위한 4인 카르카손의 아이들을 플레이 했습니다. 아직 전략이 부족하고
타일빨이 안받은 조카는 두 게임 다 승리를 못하고 굿바이했습니다. 그래도 승리에 굴복하고 얌전히 떠나는 의젓한 모습이 귀여워서 다음번엔 봐주면서
해야겠습니다.ㅋㅋ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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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못한 게임들 투성이네요. 후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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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켓님//ㅎㅎ밤샘까지 하셨군요. 처음 얼굴만 뵙고 게임도 못하고 집으로 왔네요. 저도 다락방 정말 오랬만에 잠시 들렸었습니다. 담에 뵙고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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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부르심님은 다작의 신 같아요. 항상 양질의 자료 감사드립니다. ^^;
우유개// 우유개님 다음번에는 렉시오 함께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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