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래스입니다.

후 도미니언내끄라는 닉네임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ㅜ

하지만 도미니언은 저의 게임이 아닌관계로..

이제 다시 전략게임에 빠져드니 나올 수가 없네요 ㅎㅎ

1.런던 (London)

플레이어 : 브래스, 학용군, 재승군

첫 게임으로 마틴의 런던을 돌렸습니다 ㅎ 사놓고 한글화 다 해놓고 오늘 처음 플레이하는건데요 ㅎ

마틴 표 카드전략게임입니다 ㅎ 마틴의 게임 치고 룰이 상당히 쉬웠습니다만 플레이는 역시 깊이가 있습니다 ㅎ 생각할 것이 많더군요 ㅎ

게임 후반 쯤 모습입니다 ㅎ 학용군이 막판 스퍼드를 내더군요 ㅎ 테크를 타며 점수를 마구잡이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ㅎ

하지만 게임은 59점으로 저의(녹색) 승리입니다 ㅎㅎ

전 언제나 녹색을 플레이합니다 ㅎ 프리드만프리제가 아닌데...

쉬운룰이면서도 생각할 것이 많은, 깊이가 묻어나있는 마틴의 런던이였습니다 ㅎ

2. 팬데믹 (Pandemic)

플레이어 : 브래스 , 학용군, 재승군

팬데믹 한글판을 사놓고 고이 모셔뒀다가 오늘 첫 플레이를 했네요 ㅎㅎ

질병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게임 팬데믹입니다 .

정말 룰북보면서,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느낀게 테마만 다르지 이건 포비든아일랜드네..

정말 포비든 아일랜드와 흡사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ㅎ

치료제를 3개까지 개발하고 전 위생병으로써 충실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위생병 달려.

하지만 결과는 패배.. 파란색 질병 큐브가 더 깔아야하는데 다 떨어져서 게임에서 졌네요..

요거 방출 명단이였는데.. 재밌네요 ㅎㅎ 방출은 생각해봐야겠어요 ㅜ

오늘 3판을 돌렸습니다만 2판지고 1판 이겼네요 ㅎㅎ

이제 어렵게 해야겠어요.. 위생병을 뺄까..?

생각이상의 재미를 준 팬데믹이였습니다 ㅎ

3. 서바이브(Survive : Escape from Atlantis)

플레이어 : 브래스, 학용군, 재승군

머리를 식힐 겸 갤럭시 트럭커와 서바이브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ㅎ

트럭커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만드느라 정신이...

탈출게임을 빌미로 서로를 물에 빠뜨리고 상어로 잡아먹고 배신과 배신이 난무하는 게임 서바이브입니다 ㅎ

이 게임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 저희 멤버 성향에 딱 어울리는.. ㅎㅎ

정말 열심히 웃었던 게임입니다 ㅎㅎ

배신과 배신이 난무한 끝에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사진은 게임 중반)

제가(녹색) 1,2,3,4,5,6이 골고루 하나씩 들어와서 1등을 했네요 ㅎㅎ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게임 서바이브였습니다 ㅎ

4. 쓰루 디 에이지스 (Through the Ages)

플레이어 : 브래스 ,학용군, 재승군

대망의 명작 쓰루디에이지스입니다 ㅎ

이 게임을 이제야 해보네요.. ㅎ 첫 플이였습니다

처음 승렬이형 (매번 죄송합니다 .. ㅜ 형 퇴근 시간이..ㅠ)의 설명을 듣고 감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룰이 어려운 게 아니예요. 카드속에 잔룰이 많아서 그렇지..

A 시대 플레이 할 때도 이건.. 무슨 게임일까.. 1시대 플레이 할 떄도 그랬구요..

그러나..! 1시대 중반 쯤 게임에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ㅎ

와.. 재밌다..

자신의 문명을 건설해가는 쏠쏠한 맛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쓰루 쓰루 하는구나..

전 항상 군사만큼은 남에게 떨어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벤트떄문에..)

일꾼을 더 올리고 싶은데.. 식량소비율 때문에 올리기가 무서웠네요 ㅜ 상품도 그렇고..ㅜ

3시대가 시작이 되고.. 지도자를 잃게 되어 문화점수가.. 많이 떨어졌네요..ㅜ

나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 줄 지도자가 필요해 !

해야할 것은 많은데 과학점수가 딸려서 제한이 있고..

올리고 싶은 일꾼은 많은데 광물이 부족하고..

압박에 시들리며 정말 머리를 싸매며 최선의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게임이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를 취하기 전.. 5점이 앞서있던 학용군

안되.. 5시간에 걸쳐 게임한건데.. 지면 안되..ㅜ

이벤트를 취한 결과! 재승군이 학용군과 협정을 깨버린 덕에 군사력이 가장 강한 문명은 14점!

뒤엎기 성공입니다 !

결과는 저의(녹색) 승리!

처음 할 때 제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저 180점을 무슨수로 찍길래 180점까지 있냐..

그런데 딱 180점에서 끝냈네요 ㅎㅎ

장작 5시간에 걸쳐 플레이한 대작 게임! 쓰루 디 에이지스입니다 ㅎㅎ

정말 재밌습니다 ㅎㅎ

집에 가는 길에서도 서로 나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았어. 감이 온다 감이 와

다들 이러면서 새벽 4시 반에 집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승렬이형 죄송해요 ㅜㅜㅜㅜ

후기가 지난번보단 길었네요..ㅎ

사진도 많이 찍으려 노력했고 오늘 다 처음 한 게임들이라..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