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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8 금요모임후기 in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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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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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오랜만에 꿈꾸는다락방에 가서 게임을 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고 같이 하니까 또 많이 즐거웠습니다. ^^
1. Serenissima 세레니시마 ★★☆
참가자: 사크림님(나중에 제가 함), 파란나무님, 레오님.
요즘 평이 좋은 세레니시마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한 건 아니고요, 사크림님의 개인 사정으로 게임을 마칠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대타로 들어가서 하게 되었습니다. 사크림님의 상황은 악몽과 같았기에 저는 거의 잉여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고 말았습니다. ^^;
그래서 그런 건지 아니면 게임의 메카니즘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별 재미는 느끼지 못 했습니다. 나중에 제대로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2. Yedo 예도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뜨레모아님, ys님
왼쪽 상단에 보시면 카드 위에 일꾼이 있는데 이는 돈을 못 내서 볼모로 제자들이 세리에게 잡혀간 것입니다. ㅎㅎ;
다음 게임은 예도를 했네요. 이번 게임은 안 좋은 이벤트가 팍팍 나와주는 게임이었습니다. ys님이 돈이 엄청 많으셨는데 플레이어의 돈을 절반으로 만드는 이벤트가 일어나는 쓰나미가 일어나서 ys님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었죠 ㅋ. 쓰나미 외에 태풍도 덮치고 갑자기 불이 나질 않나 ㅎㅎ 액션 카드로 상대방을 괴롭히기도 하고요. 예도는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플레이어가 괴롭긴 하지만 그게 또 재미가 되죠.
재밌게 했네요.
3. Skyline 스카이라인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제이드님
플레이 초기입니다. 열심히 빌딩 건설 중입니다 ㅋ
게임 끝내고 제 최종 건물들이네요.
멋진 도시 풍경을 만드는 게임, 스카이라인입니다. 이를 위해 주사위로 건물들을 많이 건설해야 합니다. 저층 건물을 다량 만들 것인가, 아니면 고층 건물 몇 개를 노릴 것인가, 판단의 플레이어의 몫이죠. 완성한 건물의 점수는 건물 층 수의 제곱입니다. 1층은 1점, 2층 4점, 3층은 9점이고, 36점짜리 건물인 6층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한 판만 하긴 좀 아쉬운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게임 경험이 좀 있는 제가 점수를 많이 얻었네요. ㅎㅎ
4. Tokaido 토카이도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ys님, 뜨레모아님, 제이드님
보드판이 카드, 박스 일러스트, 박스 트리에 심혈을 기울인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마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풍경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일러스트가 참 예쁩니다.
여행자가 되어서 여행하는 게임, 토카이도입니다. 여행자이다 보니 빨리 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에게 관심 있는 장소에 잘 들려야 합니다. 한 장소에 들어갈 수 있는 플레이어의 수가 한정되어서 잘 판단해서 들어가야 하고요.
게임 방식은 정말 간단합니다. 가장 뒤의 플레이어가 앞으로 전진하고 도착한 장소의 액션을 행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중간중간에 여관에는 모든 플레이어의 마커가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 정지하여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음식을 사먹어야 합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다들 재밌게 했습니다. 심오한 전략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고 가볍고 전략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니 이런걸 감안하고 플레이하셔야 할 겁니다.. 사실 이 게임의 장점은 게임의 재미보다는 일러스트란 생각이 듭니다. 게임 박스, 트레이, 룰북, 카드 일러스트가 수려하거든요. 게임의 디자인한 안트완 바우저 말고도 공동 저자로 일러스트를 맡은 분이 들어가 있을 정도거든요.
규칙이 간단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가족용으로 괜찮게 생각됩니다.
5. Tichu 티츄 ★★★☆
참가자: 부르심, 뜨레모아님, ys님, 레오님
마지막 게임은 티츄가 되었네요. 요즘 아이폰으로도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재밌는 카드 게임이란 생각이 드네요.
티츄 끝나고 안도르의 전설을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하지 못 했습니다. 참으로 아쉽네요. 정말 솔플이라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의 꿈꾸는다락방 방문이라 다들 너무나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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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잼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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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신작들 알차게 돌리시는듯^^ 토카이도는 보기에도 라이트해 보였었는데 예상과 크게 빗나가진 않는 모양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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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이도 재미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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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은 에너지 완전 소진, 주말은 깨알같이 바쁘네요. 흑
예도 재밌어 보이네요. 티츄도 그립습니다.ㅠ
후기 잘봤습니다. 대리만족하고 가요^^ -
까뮈님// 재밌었습니다~. ^^
BK_LOVE님// 토카이도는 안트완 바우자의 이름 때문에 사게 되었죠. 이 분은 매니아 보다는 가족용 게임을 많이 만드시는 거 같아요.
펭군님// 가벼운 게임이라서 너무 치열하게 1등하기 위해 애쓰며 하지 않고 게임 자체(테마)를 즐긴다면 괜찮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곰팡맨님// 꿈꾸는다락방에 곰팡맨님이 안 계셔서 내심 바쁘셔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바쁘신가 보네요 ;; 저도 마찬가지지만 여유가 생기시면 좋겠습니다~. -
부르심님~ 오랜만에 함께 시간보냈네요 덕분에 눈으로만 보던 신작게임들도 해보고 즐거웠습니다 토카이도는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겠더군요 예도는 큼직한 콤포들과 미션과 보너스카드 완료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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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오신다더니 왜 안오셨나요?
안도르의 전설 함 해보고 싶네요~ㅎㅎ -
레오레오님// 저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해요 ^^
han79님// 양치기 소년이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안도르의 전설, 다음에 꼭 같이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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