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사진 한장입니다.4인으로 돌린 케메트 입니다. 5인시에는 맵 중앙에 도시하나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맵을 절묘하게 디자인해놔서 어느 도시를 지니고 있더라도 3칸이면 옹벽에 닿을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어느 지역이 접전이 벌어진다고도 할수 없고 도시에 방어를 치중하다가는 다른팀이 신전을 먹어 승점을 챙기므로 승리는 요원해집니다.

사진상으로 중앙부에서 접전이 벌어진듯보이나 오히려 중앙부에 병력이 모이는 바람에 다른 장소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게임의 단계는, 밤과 낮을 지내며 액션을 이행하게 됩니다.

액션은 자신의 영역에 있는 피라미드에 토큰을 배치하므로서 벌어집니다.

이동,기도,피라미드레벨업,파워타일구매, 병사고용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재미있는것은 피리미드가 있는 지역에서 오벨리스크가 잇는 곳으로의 순간이동입니다.

그리고 신전에는 오벨리스크가 있으므로 누군가가 신전을 점유하고 있다면, 이동후 바로 전투입니다.

아예 전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전투력을 보강하는 방법은 신성력카드와 파워타일 구매인데,

신성력카드는 매단계 뽑으므로 적당히 업이 되지만, 파워타일은 액션으로 구매를 해야하므로 처음부터 자신의 성향을 정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방어위주로 전력을 구비한다면, 필패입니다.이게임은 방어의 게임이 아닙니다.

그러나보니 전투력과 관계되는 붉은 타일에 대한 욕구가 커지게 됩니다.

초반에 피라미드를 재빨리 업그레이드해서 조금이라도 전투력을 올렸다면 바로 전쟁에 들어가야됩니다.

룰이 간단하고 명료해서 어렵지 않고 플탐도 1시간 전후라 접근은 용이한것 같습니다.

컴포도 화려하고 파워타일로 소환하는 크리쳐의 피겨는 상당히 좋은데 병사들 피겨는 아니올시다입니다.

도색을 하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하지만 컴포대비해서 가격이 착하므로 나름대로 특템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 생각이지만, 마음이 고우신분이나, 배려심이 있으신분들은 이 게임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 잘되는 것을 못보는분(특히 저 같은..), 나의 인생은 오로지 전쟁뿐! 을 외치시는분,

나의 길을 방해하지마라!가 모토인분들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저도 아들과 2인플하다가 아들놈 두들겨 팰뻔했습니다.

일순간의 방심으로 제 도시의 피라미드를 내주는 바람에, 내가 병사를 고용하는 족족 잡아내는데 성질이 나서...

호전적이던 아니던 간에 좋은 게임임에는 분명하므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