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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스틱스 짤막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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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1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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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놀아보자
어제 스티키스틱스를 구매했습니다.
컴포를 정리하는 저를 아내가 힐끗 보더니 물었지요.
"그거 못보던 거네? 뭐야?"
"그거 못보던 거네? 뭐야?"
"응, 이거 스티키스틱스라는 게임이야. 할리갈리 같은 순발력게임이야. 재밌겠지?"
아내 왈 "난 그런거 잘 못하는데..."
오늘 둘이서 첫 플을 돌려보았습니다.
순식간에 연속으로 네 게임을 했는데 4패 했습니다.
"난 그런거 잘 못하는데"라는 아내의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뭔가 타짜한테 당한 기분입니다.
암튼 스티키스틱스, 이거 정말 물건이네요.
쉴새없이 빵빵 터집니다.
이 정도로 짧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다니..
이 정도로 짧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다니..
아내가 돌려본 게임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데 단번에 9.6을 찍으며 팬데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물론 4승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가족게임으로,
무거운 게임들 사이의 브릿지게임으로,
장시간 돌린 게임이 엄하게 끝나서 갑자기 분위기가 쓸쓸(?)해졌을 때 분위기 전환용으로,
여러모로 효용가치가 높아보입니다.
스티키스틱스 아직 못해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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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정말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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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키는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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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건이죠. 와이프 친구들오면 1순위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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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걸 이제야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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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참 희안한게, 주로 여성분들이 남성분들 보다 더 잘하시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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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남성들보다 감정 변화(웃음 슬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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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아마도 남자와 여자의 시야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자는 넓은곳을 함께 보는 시야인 반면 남자는 좁은 곳을 깊게 보는 시야라서.. 그럴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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