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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소감 및 룰 변경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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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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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이코노미
석기시대를 에러플로 진행을했는데..그렇게 룰을 변경해서 하다보니
오히려 기존게임보다 더 전략적이고 밸란스가 맞는 게임이 된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석기시대를 구매하기전에 석기시대가 카탄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나름 전략도있고 운도있고 가볍게 하기 좋다는 후기를 많이봤기때문인데요,
저랑 여자친구의 경우 케일러스와 브래스를 가장 좋아하고 파티게임보다는
황혼의 투쟁같은 전략게임을 많이하고 시간이 없을때는 서머너워즈를 가볍게 즐기곤합니다.
둘다 파티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친구나 다른 커플들과 할때
임페리얼이나 문명같은걸 재미있다고 들이밀었다가
진을빼가며 룰설명하고 게임했는데 친구들이 즐거워하지 않고 곤욕스러워하는 모습을보고서.. ㅠㅠ
친구들과 같이 즐기며 보드게임게로 입문시키기위해 파티게임을 구매하고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시켜본결과 보드게임 입문자인 친구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적정선은 카탄까지더군요..
하지만 룰 설명시간과 세팅 시간등에 비해 저희커플이 느끼는 재미는 너무적다보니..
(조금 쉬운게임들은 둘다 쉽게 질려하는 편이라서 친구들과 파티게임을 하는건
저희가 즐겁기보다 다른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맞춰주기위한 용도이죠..)
그런 이유로 좀 나을까 싶어 구매한것이 석기시대였습니다.ㅎㅎ
그렇게 석기시대를 구매하고 둘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저희가 보드게임 입문하고 1년도 안된기간동안 100가지가 넘는 게임을 해보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미쳤네요 ㅠㅠ 구매한것만해도 둘이합치면 몇백이네요-_-;;)
메이지나이트를 제외한 모든 게임은 스스로 터득을 해왔던지라..
(아.. 반지전쟁은 룰 익히다 포기.. 사놓고 아직 한번도 못해봤네요ㅠㅠ)
룰을 익히다보면 모든 게임들이 다 비슷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석기시대룰을 시간관계상 메뉴얼을 대충 훌터보고 그냥 무작정 진행을했는데요.
룰중에 애매한 부분은 저희가 생각한대로 당연히 이게 맞지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 결과.. 석기시대는 카탄느낌이아니라 케일러스에 서머너워즈 시스템을 섞어만든
서머너워즈처럼 약간의 운의 요소가 있을뿐 엄청난 전략게임이더군요-_-;;
이걸 누가 쉬운게임이라고 했지??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테마도 엄청 훌륭하고 전략성도 아주 높으면서 서머너워즈정도의 운적인 요소까지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근데 친구들이랑 하기 좀 그렇겠는데.. 하지만 엄청 재미있다고
잘삿다고 뿌듯해하며 게임을 마치고 집에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다시한번 룰북을 자세희 읽어보니... 에러플을 엄청했더군요-_-;;;;;;;;;;
그런데 매뉴얼을 읽고 그대로 진행을 해보니 이게임.. 밸란스가 엉망이더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플레이하고나니 흥미가 뚝 떨어져 버리더군요..
에러플을 하기전과 후에 게임에대한 흥미가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군요..
(어디까지나 보드게임에 대한 취향의 차이겠지만..)
저는 여태까지 모든게임을 룰북에 나온대로 토씨 하나라도 무조건 지키고하려는 편이였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ㅠㅠ (정말 잘만들었다! 대박이다! 에서, 아.. 이게뭐야.. 이런 식이면 카탄보다 더빨리 질릴꺼같은데 팔까..?로 감정이 바뀔정도였으니..)
그리고나서 내린결론은.. 이정도로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냥 제가 생각한대로 룰을 진행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소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과 할때도 그냥 제가 생각하는데로 변형한 룰로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혹시 석기시대를 하신분들중에 테마도 좋고 운적인 요소가 있는것도 좋은데 저처럼 전략적인 밸란스가 안맞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면 저처럼 룰을 한번 바꿔서 플레이 해보시길 권해보려합니다. 저희가 에러플로 바꿔서 했던 룰을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요. 룰의 많은 변경은 없습니다.
그런데 게임상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난이도가 카탄급에서 케일러스+서머너워즈 합쳐놓은 느낌으로 바뀝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푸에르토리코나 케일러스 같은게임보단 전략면이 덜하지만..쿠바정도 보다는 더 전략적이면서 어느정도 운적인요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한번 플레이해보세요~ 혹시 문제가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제가 에러플로 바꿔서 했던 룰을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일단 식량을 먹이지 못하면 먹지 못한 일꾼한명당 감점 -10점을 당합니다.
※기존진행은 일꾼숫자와 관계없이 -10점만 받고 땡이더군요..
(메뉴얼을 난독해서 이렇게 했습니다-_-;; 와 이건 아그리콜라 구걸카드보다 더한거같아! 하며 필사적으로 밥을 먹이며 게임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량 공급 트랙의 벨란스가 상승되었습니다. 자동적으로 아기 생산하는 공간은 벨란스가 하향되었습니다. 그리고 식량구하러 사냥가는 칸은 얼마든지 일꾼을 놓을수있기때문에 문제되지 않았고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
2. 일꾼행동의 진행순서를 도구제작소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하긴하였으나
도구 제작소->오두막->밭->건물->사냥터>숲>진흙>채석장>강>문명카드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건물카드의 진행을 마지막에하지않고 자원생산하기 전에했습니다.
※기존진행방식은 도구제작소->오두막->밭->사냥터->숲->진흙->채석장->강->문명->건물 순서로
자원을 가지고 온 다음 그자원으로 건물을 지을수 있지만 그렇게 이번턴에 얻은 자원으로 건물을 사는 진행을 하는게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어 도구제작소와 건물짓기의 벨란스가 조금 상승하고 문명카드의 벨란스가 조금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3. 건물카드에 충족하는 자원이 없으면 건물카드 칸에 일꾼이 올라갈수 없도록 진행했습니다.
※기존진행방식에서는 자원이없어도 건물카드위에 올라가서 다른사람이 못올라가도록 할수있더군요.
(하지만 이렇게룰을바꿈으로 케일러스에서 처럼 건물을 지을때 서로간에 수싸움이 생기게 되고 그 건물을 못짓게 하여 내가 상품을 구할때까지 턴과 시간을 벌수없게 바뀜으로써, 뤄양에서 처럼 필요상품 빨리 못구해오면 불리함을 겪고 빨리구해서 팔아야하던 시스탬이 자동적으로 주변사람들보다 빨리 모와야하기 때문에 오는 불안감으로 자원을 가지고올때 계산을 하며 턴을 진행해야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다른사람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턴순서에따라 일꾼을 한번에 가지고 오지않고 일꾼행동의 진행순서대로 도구제작소->오두막->밭을 진행뒤 건물에 놓인사람 일꾼들 점수계산을 다같이하고 사냥터->숲->진흙->채석장->강->문명카드 순서로 놓인 색깔별로 가져오는 진행을했습니다.
(이렇게하니 다른사람 플레이에 더 집중을 하게되고 지루하지도 않더군요.)
(제가 기존룰로 한번 테스트를 해보니 밥도대충먹이고 나무만 엄청뽑아서 카드만 가져오면 장땡이더군요, 아그리콜라처럼 무언가 쫓기는 맛도없고 저의 취향에는 너무 급 재미가 없어져버려서.. 앞으로도 그냥 저희방식대로 계속 하려고 합니다-ㅅ-;;)
룰이 많이 바뀐건아니지만 사소한것 몇개만 바꿔서 애러플해버렸을뿐인데, 밸란스를 잘 갖춘 전략게임이되었고 케일러스 만큼은 아니였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을 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플레이 시간이 조금 늘어나게되고 기존 게임보다 머리를 조금 더 써야된다는것 정도인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일수있고 게임 개발자분들이 다들 깊이 생각해 밸란스를 고려해가며 만들었겠지만.. 저는 애러플로 진행했던 플레이가 밸란스가 훨신 잘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운적인 요소는 카탄처럼 운반 전략반이아니라 서머너워즈 정도로 전략 6~7, 운 3~4 정도여서
어느정도 전략이 있어야 이기는데 유리하고 그렇다고 전략만 잘쓴다고 이길수 있는게임이 아니라
좋았던것 같습니다~ 파티게임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저 처럼 전략게임을 주로하시는데 석기시대에서 만족을 못하셨다면 룰을 저처럼 바꿔서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ㅎㅎ
제 생각엔 룰을 저렇게 바꿔서 하는게 밸란스가 훨씬 잘맞고 전략적인면에서도 점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룰을 바꿔서 한뒤에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플레이할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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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니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이라면 그냥 무시하시면 된다는 점을 남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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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석기시대 '빠'라는 한사람으로서 석기시대는 정룰대로 진행하는 것에 무척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권할때 석기시대를 적극 추천하기도 하고요. 또한 세부적으로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와 맨마지막에 점수를 주므로 인해 중간에 점수를 완벽하게 몰라 게임에 열중할수 있게 한다는 점이 매우 높이 평가 하고 있고, 밭의 능력과 점수, 도끼의 능력과 점수, 일꾼의 능력과 점수, 건물의 능력과 점수, 문명카드의 능력과 점수로 각각 이어지는 2중 능력 체계는 비교적 여타 게임에도 있지만 이미 완벽한 밸런스로 생각해 왔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러플을 하였더니 재미있던것이 정플로 하였더니 재미가 반감된것이 몇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집에서 오직 몇사람들과 반복해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하우스룰은 하우스룰로 끝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석기시대를 하우스룰로 돌렸다면 그건 '청동기시대'를 게임한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미세한 룰에도 승패가 바뀌고 게임성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의 보드게임들은 '작가'의 의견과 생각과 그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 정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적당한 하우스룰이 좋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은 그런부분을 잘 활용하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매우 높은 평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하우스룰도 돌린다는것은 상상할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어떤 게임이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이 아직 표현되지 않았을뿐 찾으면 나올수 있을것이고 그것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 할 것입니다. 그것을 행하기 보다는 그런것을 모다서 한가지 게임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
게임은 사람마다 취향과 적용이 틀리니까요...
하지만 저도 개인적 의견이자, 무시해도 좋다는 점을 남기며..
저 또한 기존의 정룰이 비교적 밸런스가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수 -10점은 결코 작은 점수가 아니며 경우에 따라 -10점을 감수하고 특정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일꾼의 행동 순서는 플레이어의 자유에 맡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고 또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물카드에 일꾼을 올리는 경우도, 더 빠른 효율을 위해 자원 주사위에 도박을 걸고 올리는 경우가 더 많기 -
이코노미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석기시대 게임은 overrating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본룰대로하면 나무 잔뜩 가져와서 필요하면 밥먹이기도 생략하
카드수집만 잘하면 되는 게임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물론 실제 해보면 나무-카드만으로 이기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 가장 눈에 잘보이면서
쉬운 길이다보니 누구나 나무-카드가 주요 공략패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이 단순한 패턴이 가능한 점이 말씀하신대로 초보자용으로 좋아보이도 하나
의외로 카드 점수 적용방법이 쉽게 와닿지않아 또 완전 초보자에게 들이밀기도 쉽지않은 어정쩡한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 1번과 3번 변형룰은 적용해보면 제가 생각한 부분을 많이 잡아줄것 같습니다...
2번은 흠 솔직히 어쩌다가(?) 저런 에러룰을 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다만~^^
은근히 복잡해질것 같은데요? 완전 다른 게임이 될것 같기도 하고~
한번 기회될때 도전해보겠습다~~ -
덧붙여서 저도 게임을 하면 할수록 비게이머한테는 보드게임 경험이 얼마나되었건간에
카탄이 한계인듯하더군요 카탄만하게 룰과 승리방법이 직관적이면서 적당한 운과 전략을 갖춘게 드물어서;;; -
일단 하우스룰은 본인들맘인거 같습니다.^^
근데 2번 액션순서에 대한 글을 자세히 읽어봤는데... 원래 룰을 잘못 아신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석기시대는 액션해결에 대한 순서가 전혀 없습니다. 케일러스 등 다른 겜에 익숙한 분이 흔히 하는 에러플이죠.ㅋ
개인적으로 하우스룰에 대해서도 적용을 그리 꺼려하지 않지만.. 이 하우스룰이 더 좋은 게임이 되느냐 아니냐는 다른 의견들이 있을 거 같네요. 두분이 취향이 좀 계산적으로 예측가능한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그것이 밸런스에 도움이 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좀 뻔한 게임이 될 거 같네요. 전 라운드에 자격을 얻어야 건물에 들어 갈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자원을 보고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건데... 남이 들어갈지 말지 알 수 없는... 그런 긴장감은 오히려 반감되겠죠. 밥 못 먹인 일꾼당 -10점이라고 하면 플레이들을 왠만하면 일정량의 밥을 계속 유지하도록하고 부족시 무조건 자원을 소비하게 하도록 강제한다고 봅니다. 이 역시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줄일 뿐이죠.
위에서 언급한 룰을 제가 플레이 안해봐서... 원래 룰보다 더 나빠졌다고 볼 순 없지만... 더 좋아졌다고 보기도 힘든 거 같습니다. 얻는 게 뭔지는 확실하지 않는데... 스톤에이지 특유의 좌충우돌 발랄함(?)은 잃어버리게 되는 듯 합니다.ㅋㅋ
스톤에이지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아이폰 앱으로 자주 즐기고 있는데... 제가 처음 가졌던 그런 느낌보다는 전략적으로 좀 더 생각할 거리가 숨겨져 있었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
아 이런걸 하우스룰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음..저도 보드게임은 작가의 의도가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왠만하면 정플을 하는편인데요,
또지니님 말씀처럼 예측가능한 게임을 좋아해서 저런식의 플래이를 좋아하는것 같긴하네요
제가 쓴글은 석기시대의 본룰 자체가 별로라기보다
저 같이 운적인 요소를 줄이고 어느정도 계산적인 플레이를 하시는걸 좋아하는분들은
제가 했던 룰 방식으로 진행해봐도 괜찮은것 같아서 말씀드린거에요 ㅎㅎ
석기시대 본룰이 못만든게 아니라 제 취향과 거리가 있는것 같네요,
운의 요소가 아예없는 케일러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것 부터 제 취향이 딱 갈려버리죠..ㅠ
아마 작가의 의도는 또지니님이나 페인터님 불꽃손님이 말한것처럼 도박적이거나 운의 요소를 많이 살려
석기시대의 특유의 발랄함을 살린 게임일텐데 말이죠..
그런데도 제가 위에 룰대로 플레이 하려는이유는 보드게임중에 석기시대처럼 태마도 잘살아있고 운과 전략적인 요소가 잘갖춰진 게임을 찾지 못해서 그런것같아요, 작가는 그런의도로 만들지 않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게임을 운을 조금더 줄이고 전략성을 살리고 싶은 아쉬움에, 위와같은 플레이를 햇을때 저희커플은 더 만족을하는것같네요 ㅎㅎ 나그네님 나중에 시도해보시고 괜찮거나 이상한점있으면 말씀좀해주세요 ㅋㅋ -
식량을 못 먹였을때 10점만 감점하는것이 조금 부족한면이 있긴 하죠..
하지만 일꾼당 -10점은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식량부족시 무조건 일꾼당 자원 하나 정도로 대체 하고 그러고도 부족하면 10점 감점 하는것. -
2인플로만 플레이하신듯 한데요. 2인플시 일꾼 놓는 부분의 제약을 지키시고 플레이 하셨는지 약간 궁금합니다. 그 제약이 있다보면 나름 빡빡하게(아주 빡빡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길 수 있는 게임인데요.^^ 그리고 확장이 들어오면서 카드와 건물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잡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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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에러플을하면서 저는 밥을못먹이면 그냥 그게임은 진거다란 생각하는개념으로.. 식량 떨어지면 무조건 우선순위로 식량사냥부터해서 그거부터 해결하고서 다른일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한거죠 ㅎㅎ아그리콜라처럼말이죠-ㅅ-
하늘사랑//네 2인 룰을 다 지켜서 플레이하고 4인플로도 돌려봤습니다~ 저도 충분히 본룰로도 괜찮은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티게임정도로 생각하고 기대않하고있었다가 갑작스럽게 에러플로인해..전략성이 높은 게임으로 느끼고 너무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다보니 본룰에 실망한게 좀있네요..ㅠ(실망한게 첨구매할때부터 저랑 안맞을거라곤 생각했으나 의외로 잘맞았는데 본룰대로하니까 역시나 안맞았던거죠 ㅠ) 그냥 저랑 성향이조금안맞아서 그렇지.. 애초에 친구들과하려고 구매한거지 주요전략게임으로 돌릴 생각이없었는데, 뭔가 재미있게 플레이한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요 ㅠㅠ 그런데 스톤에이지 테마 몰입도도 좋고해서 확장에 밸란스가 좋아졋다는 소리를 들으니 또한번의 구매욕이 솟구치는군요!! ㅎㅎ -
그러시군요.^^ 저도 여러번 플레이해봤지만... 음식을 구걸(?)해가면서 점수를 내는 플레이를 하는 분은 별로 없어서요.ㅎㅎ 확장이 들어가면 조금더 다채로운 느낌이 들고 건물이 좀 강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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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도 흔했던 일인데... 게임 빌려주면 너무 재밌게 했다고 즐거워하더군요.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면 에러플이 한가득... 그래서 정식룰을 제대로 알려주고 다시 시켜보니 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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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에러플을 하며 재미의 정도가 결정되는 바람에, 되려 정식룰로 하게 되면 어색하고&당황해서 재미가 없다고 느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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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정룰로 했는데, 재미없었던 게임을 하우스룰로 극복한 경우가 종종 있었답니다.
물론, 참여인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겠지요~
좀 뜬금없긴 하지만 게임도 커피 혹은 와인과 마찬가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전 블랙커피를 잘 마시지 않습니다만 어떤 분은 그 씁한 맛이 진짜라고 하시고,
전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어떤 분은 그 떫은 맛이 진짜라고 하시죠~
과연 제가 그 쓰고 떫은 맛을 견디고 이겨내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맛있다 혹은 나쁘지 않군~
이라고 느끼야만 하는걸까요?
전 그냥 커피는 부드러운게, 와인은 달콤한게 좋은걸요~
언젠가 정룰의 참맛을 깨닫고 느낄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아... 이게 이런 이유였구나~!! 이러면서 말이죠~
분명, 디자이너가 그만큼 공들이고 테스트한 룰일테니까요~
허나, 그전에 필요하다면 하우스룰로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겨지네요~ -
하우스룰 좋지요.. 분명히 작가가 고심하여 만든 룰이 일반적으로는 더 재밌겠지만
멤버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는 보드게임이기에.. 적절한 하우스 룰을 적용하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 하우스 룰만 명확히 정해 놓는다면요.
같은 전략게임을 몇십판씩하고 그 멤버들 사이에서 필승전략이라고 생각했던 테크가
다른 모임 다른 멤버들에게는 거들떠도 안보고 실제로도 이길 수 없었더라.. 이런 경우가 있는 걸 보면
밸런스라는 것도 멤버의 영향을 크게 받는거 같아요. -
pluus//다른분들도 저 같은경우가 종종있군요 ㅎㅎ 보통은 에러플이였어~ 다음에할땐 제대로하자 라고할텐데,같은 게임인데 룰만 조금 바꿨을뿐인데 재미가 반감이 된건 처음인것 같네요..ㅠ
양쌤@요루이치//적절한 비유이신것 같네요~ 저도 하우스룰을 별로 좋게 생각하는편이 아니였는데, 이번에 계기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우스룰은 컴퓨터 게임과 같이 딱 정해진 곳에선 그게 불가능하지만, 그 그룹에서 맞는데로 그룹끼리 즐겁게 시스템을 조정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게 가능한 보드게임만의 묘미란 생각이 또 드는군요 ㅎㅎ -
양쌤님의 의견에서 하우스 룰로 해서도 괜찮다는건 인정하지만서도 커피나 와인에대한 말씀은 공감되기 힘드네요..
커피나 와인, 즉 음식, 술 이런 종류는 보통 기원이 뚜렸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뭐가 정통 즉 오리지날이다 말하기 어렵다는 거죠.. 하지만 보드게임은 엄연히 정식룰,. 즉 official 한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생각엔 적어도 이런 게임을 디자인하고 그것에 팔로우적으로 노력하신 여러분들의 결과물이라는 말이죠..
모 게임의 재미에따라서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룰의 베리에이션을 가지는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냥 비유가 좀 어긋나지않았나해서 댓글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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