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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소장중인데 해보지 못한 비운의 게임들 & 구매 예정 게임 프리뷰
  • 2013-04-06 0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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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7

가지고 있는데 해보지 못한 비운의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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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뮬라 D 신판 - 플레이전 예상 점수 7/10

여러명이 모일 일이 딱히 없는데다 단순 롤앤 무브 방식이라 사람들이 좋아할런지 고민인 게임. 리뷰를 보면 빵빵 터지는 남자의 게임이라는데... 운을 믿고 가는 도전파와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안전파로 나뉘게 되리라 생각해본다. 팀전으로 해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2. 한자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가볍고 깔끔한 전략 게임이라지만... 주변에 파티 게이머들이 꽤 많은 편이라 아직까지 못해본 비운의 게임. 나중에 전략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한번 해보고 싶다 :( 수려한 그림과 해도를 그린듯한 은은한 갈색톤은 너무 좋다.



3. 파워그리드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내 주변엔 머리 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적어서 (3명 남짓) 파워그리드를 하기엔 뭔가 미묘한듯 싶어 아직 안해본 게임. 선두일수록 불리한 게임조건 때문에 정말 치열한 2등 차지하기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4. 플로렌스의 제후 - 플레이전 예상 점수 7/10

이거 산지 7년째인데 아직까지도 못해봤어.... OTL 경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컴포넌트가 너무 예쁜데... 언제 전략가들 5명 모아서 이거 돌려볼까... 흑흑흑... 카드에 있는 필기체 폰트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 사는 나조차 읽기가 엄청 어렵다!


5. 사보티어 1/2 - 플레이전 예상 점수 6/10

다인플 + 싼맛에 샀는데... 이거 해볼 기회가 없네... 어떤 사람들은 대박!! 이러고 어떤 사람들은 그닥... 이러니 나도 궁금할 따름... 재미있나요 이거?



6. 스타워즈 X윙 미니어쳐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나도 미니어처 게임 해보고 싶어!!! 해서 산 스타워즈 X윙 미니어처. 전투기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해가며 상대방을 격추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의 예측이 중요할 듯 싶다. 전투의 랜덤성 표현을 위해 주사위가 들어간건 좀 아쉽다. 내 필살의 움짐임이 최악의 주사위 빨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특수 기능으로 어느정도 조작이 가능하니까 그정도라면 오케이.


7. 석기시대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아이패드로만 신나게 하는 게임. 그리고 항상 컴퓨터에게 진다. 예쁜 그림과 화려한 컴포넌트는 이목을 끌기에 너무 좋은데... 왜 다들 이 게임이 어렵다고 느끼는걸까. 석기시대에 있는 주사위 시스템은 꽤 좋다고 생각하는 편.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도끼 시스템도 있고, 최소 몇명을 넣을까 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즐겁다. 초반에 농업테크를 타는건 거의 필수인 것 같아 좀 아쉽기도...


8. 타케노코 - 플레이전 예상 점수 7/10

순전히 컴포넌트 보고 산 게임. 팬더 카드가 지나치게 센 감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래나? 귀여운 컴포넌트를 보며 게임하는건 즐거울 듯. 밸런스 문제는... 흠... 팬더카드는 -1 내지는 -2점씩 점수를 낮추어서 해야하려나?


9. 황혼의 투쟁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가지고는 있는데 이걸 할 수 있는 레벨의 플레이어가 없어서 아직 보관중 :( 그래도 캐내디언 친구에게 배우기로 했다. 냉전이라는 테마는 전~~~혀 관심 밖 분야지만... 재밌길 바라며!!


10. 빌리지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소박한 느낌이 들 것 같은 게임. 일꾼이 죽는다는 개념이 좀 낯설기도 하고... 기껏 키워놓은 가족을 무덤으로 보내면 너무 아쉬울거 같다. 그래도 그런 느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게 이 게임의 포인트겠지. 전략게임이면서도 테마 때문인지 딱히 치열하지도... 그렇다고 이렇다할 전략적 테크트리도 보이지 않는 신기한 전략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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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예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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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티키스틱스 - 플레이전 예상 점수 10/10

순발력 게임엔 약하지만 아이들/여성들에겐 크게 어필할 수 있을듯한 게임 같아서 구매 예정. 게다가 국산 게임이고 하니 더 구매예정 :) 내가 못하면 어떠리, 다른 사람들이 재밌게하면 되지.


2. 7 원더스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30분짜리 간단한 게임인데다 여러명이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작품. 다만 여성들도 좋아할까? 싶은 약간의 우려가... 게다가 적은 수의 인원이 해도 괜찮은건지.. 깊이는 있는 게임인건지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다.


3. 안드로이드:넷러너 - 플레이전 예상 점수 9/10

황혼의 투쟁과 더불어 파트너만 찾으면 매번 할거 같은 게임. 컴퓨터 업계에서 일해서 그런지 이런 테마 좋다 :) 게다가 치열한 심리전을 기반으로한 공방전부터가 매력폭풍!!! 다만 공/방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가르치기는 좀 애매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4. 윗츠앤웨이어스 (Wits and Wagers)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숫자로 대답해야 하는 어떠한 질문에 다들 자기의 답을 써서 제출. 그리고 나온 답 중에서 가장 정답에 근접할거 같은 답에 칩을 베팅하는 간단한 파티게임. 지식이 없어도 찍기가 되며, 내가 정답을 몰라도 남이 쓴 정답에만 잘 올라타면 되기 때문에 유쾌할 것 같다. 톰 바셀 아저씨도 극찬한 작품.



5. 리버드래곤 - 플레이전 예상 점수 8/10

어떻게 보면 피라냐 페드로와 같은 맥락의 게임. 다만 돌을 자유롭게 둘 수 있어 그 점이 매력적인듯.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 가능한데다 심리전도 꽤 포함되어 있어 즐거울거 같다.


6. 킹오브도쿄 - 플레이전 예상 점수 9/10

이게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가르치기 쉬운 파티게임인데다 30분 남짓하는 짧은 플레이 타임 덕분에 꺼내기 쉬울거 같아서 지를 예정. 물론 초반 탈락하는 사람도 생기지만 30분 남짓하는 짧은 시간 덕분에 뱅처럼 한시간 동안 멍때리지 않아도 되니 그건 큰 장점!!



7. 러브레터 - 플레이전 예상 점수 6/10

그냥 싼맛에 지르는 게임; 이거 심리전 게임이라던데 정말 재밌을까?;;



8. 도미니언:인트리게 - 플레이전 예상 점수 7/10

솔직히 안드로이드 넷러너에 비하면 완전 밀릴거 같은데... 도미니언을 두어번 해봤을때의 괜찮은 느낌도 있고 덱도 많은데다 여러명이서 할 수 있다니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질러볼까 생각 중... LCG 카드게임을 두개나 지르는게 옳은건지는 아직 확신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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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4-06 09:48:04

    여자들에게세븐원더스평엄청좋아요ㅋ
    • Lv.1 묵공이
    • 2013-04-06 15:31:57

    전 위 목록 중에서는 해본 것이 세븐 원더스랑 한자(Hansa) 밖에 없네요 ㅎㅎ
    세븐원더스야 워낙 유명하니 잘 아실 것 같고
    한자에 대한 평을 잠깐 하자면...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구성물에 간결한 룰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플레이 방식이
    매력인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상선의 이동 가능한 루트가 화살표로 정해져있는게 꽤나 압박이어서
    어디서 무엇을 사서 어디에다 상점을 개설할지 등을 고민을 하는 과정이
    꽤 긴장감있고 즐겁더라구요 ㅎㅎ

    마지막 상품 통 갯수로 점수 셀 때의 압박도 은근히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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