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첫번째는 Ground Floor

시장흐름을 잘 예측해서 타이밍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판단이 이 게임에 재미지 않나싶습니다 ㅎㅎ

언제 고용하고, 물건을 팔고, 정보를 얻는지

어느 때보다 신중을 가했습니다

그건 바로 6층 건물을 짓기 위함이었죠

하지만

자금과 정보의 균형을 맞추기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건물효과를 노려보았고

리모델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리모델링비를 아끼려고 명성도 쌓고

정말 이러저런 상관관계가 잘 짜여진 게임이더군요

게임 종료조건인 건물완성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으나

턴 계산에서 한턴이 모자랐습니다

그래도 6층을 지었음에 만족합니다 ㅋㅋ

플레이타임이 부담스러워서 시작할때 좀 망설여지지만

룰이 익숙한 분들과 함께하면 자주 돌릴듯합니다

두번째는 Hey Froggy!

수업준비로 플레이했습니다

간단한 룰에 생각할게 많은 재밌는 전략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룰은

가지고 있는 카드와 맞춰서 개구리를 이동시켜서 점수를 얻습니다

점수를 얻는 조건은

맨 위에 놓인 개구리 색깔 개수에

해당한 조건 카드를 내려놓습니다

이때 장수를 내려놓는 수 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1장이면 1점, 2장이면 2점, 3장이면 4점 그리고 4장이면 7점!

바로 이 4장을 한번에 내려놓으려 하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간만에 쫄깃하게 머리썼습니다 ㅎㅎ

세번째는 Army of Frogs

조각타일을 7개이상 먼저 연결하면 승리합니다

룰은

자신의 개구리 타일을 이동시키고

자신앞에 놓인 개구리 타일 중 하나를 놓고,

주머니에서 하나를 다시 보충 받습니다

주머니에서 뽑는 조각타일이 어떤것인지

상대방이 그 조각타일을 어디에 놓는지에 따라

게임의 양상은 달라집니다

룰은 복잡하지 않으나 승리조건 충족시키기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네번째는 It happens

4라운드 동안 3장의 카드가 공개됩니다

자신의 턴에 주사위를 하나 굴려서

원하는 칸에 놓고 라운드 종료 시

조건에 따라 점수를 얻거나 해당 타일을 얻어 점수를 얻습니다

지렁이의 소중함과 그 능력에 놀랐습니다

능력은 주사위 재굴림 혹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렁이 3마리를 모아서 1점을 얻느냐 재굴림하느냐 그건 바로 플레이어의 몫!!

모두들 차라리 재굴림이 낫다 말하지만 막상 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아무튼 이런 선택에 갈팡질팡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할때

이를 보는이에게는 큰 재미를 줬습니다

다섯번째는 Tichu

역시나 플레이되었습니다

그것도 쉬는 이를 데리고와서 인원을 맞춰서 했습니다 ㅎㅎ

4인이면 바로 진행됩니다~

이번 게임에서 폭탄은

만드는게 아닌 만들어지는거란걸 알았습니다

매 라운드 정말 치열하면서도 너무나도 재밌는 상황들이 연출되어서

게임 내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여섯번째는 Ruhrschifffahrt 1769-1890

후기를 보고 궁금했었는데 운좋게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복잡해 보였는데 룰은 생각보다는 덜 복잡하더군요

룰 설명해주신 부르심님 감사합니다~~ ^^

룰 설명 후 시간이 애매했으나

제가 너무 하고싶다해서 다들 시간되는때까지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__)

일곱번째는 Livingstone

전에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룰은 플레이 수만큼 주사위를 사용하고

자신의 턴에 주사위 1개를 선택합니다

다음 턴에는 이전에 갖고 간 주사위 눈금보다 높은 수를 선택해야합니다

액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중 주머니에서 보석을 꺼낼때가 이 게임의 묘미였습니다

또한 카드사용을 적절히 해서 얻는 혜택도 재미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바로 텐트를 지어야합니다

보이시나요? 즉시 점수를 얻는것 뿐만아니라

게임 종료 후 보너스 점수를 얻으려 놓인 텐트들 말이에요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점수를 얻었으나

기부금을 적게내서 게임 종료 후 탈락되었습니다 ㅋㅋ

1원만 더 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함에도 모두들 왁자지껄하면서 재밌게 했습니다

여덟번째는 Royal Palace

영향력 게임으로 놓여진 타일에 따른 능력사용으로

조합들을 잘 계획해서 점수 타일을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룰도 간단하고 조합들 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갖고온 타일이 가장 자리에 있을때는 자신의 말이 놓여지는데

이 또한 잘 선택해야합니다

게임 진행중에 자신의 말이 부족할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떤 타일은 점수가 낮아도 게임 내내 혜택을 얻을 수 있어서

어떤걸 갖고 올지 망설여지더군요

게임이 종료되었을때는

영향력을 비교해서 점수를 얻을 수 있으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저는 X2 인곳과 다른 한곳에서 영향력 우위를 점했습니다

역시나 간단한 룰에 재미를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아홉번째는 Ground Floor

이젠 부담없이 플레이됩니다

재미가 있으니 말이죠 ㅋㅋ

이번에는 제가 난입해서 게임을 했네요

룰 설명중인줄 알고 함께하자 했으나

이미 게임이 진행 중 이셨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그러함에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뭔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처음부터 너무 안좋아 계획을 세울 수가 없더군요

고용을 하려해도 자금이 없고 다른걸 얻으려해도 정보가 부족하고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져서 정말 힘들게 흘러갔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층수 올리고

시장에 상품도 팔고 하면서

어떻게든 타이망 잡으려 하는데 그 재미가 있었습니다

열번째는 The Castles of Burgundy

제가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액션 선택하는 주사위 2개가 얼마나 빡빡하게 느껴지는지

이분 게임은 액션 선택이 몇 개든지 아쉽고 모자란건 똑같더군요

다들 자주 플레이하셔서 그런지 액션선택이 빠르시더군요

건물혜택 챙기고 점수 얻고 콤보가 터져 혜택얻고

점수 쫓아가고 정말 정신없이 플레이되었습니다

정말 꼴찌는 면하려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하지만

게임 종료 후 얻게되는 보너스 점수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나더군요

함께 하신분들이 오랜만에 뵌분들이라 그런지 더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해요 그땐 더 잘할 수 있을듯합니다 ㅋㅋ

이번주에 플레이한 게임들 대부분은

어느새 간단한 게임들이라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 보드게임을 할때는 룰 설명듣고 플레이하는게 어려웠는데

보드카페가서 카탄을 하면 그게 게임 룰의 최고봉인줄 알았죠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플레이타임도 긴 게임들이 많죠

끊임없이 나오고 발전되는 게임들이 있어서

보드게임이 식상하지 않나봅니다

저두 언젠가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만들어보고싶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