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그플 막판에 같이 돈에 허덕이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고블린 주식회사는 상대방의 머신이 부서질 때 확실히 더 재미가 있더라고요. 부서진 만큼 재미 업되는 느낌입니다.
AOS는 요즘 들어 글이나 후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누구나 인정하는 게임인만큼 해볼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그라운드 플로어는 회사 경영을 보드 게임으로 스트레이트로 풀어낸 게임입니다. 게임과 테마가 잘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유로 게임이죠. 하지만 기대했던 시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플레이 타임은 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상당히 제한합니다. 그래도 재미 있고 해볼만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네요. 인원 수에 따라 플레이 방법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던데 기회되면 5-6인으로도 해보고 싶네요. ㅎㅎ

그라운드 플로어 리뷰 상당히 동의합니다. 좋은 게임임엔 틀림없지만 종종 극히 무능력한 느낌을 받게하는 턴이 존재하고, 정보와 돈이 비현실정도로 폭발적인 순간이 있는데 그 흐름이 개인이 꾸려놓은 회사의 질보다 타이밍이 포인트라는 점이 좀 아쉬웠네요. 그 흐름을 잡지 못하면 고생이구요. 즉 빌드의 유용함보다 기민하게 턴싸움을 잘하는 쪽으로 승리가 기우는 느낌이었네요. 한판으로 받은 느낌이라 다른 분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이 게임의 제일 장점으로 두고 싶은 건 다름아닌 몰입도였습니다.

후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메모선장님이 후기 쓰신 부분중 아래 부분
건물 타일의 가격도 기능과 무관하게 층수에 따라 책정되어: 이부분은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즉 층수가 고층일수록 좋은 기능이 많습니다. 다 동일한 가격으로 측정된게 아니라 좋은 기능을 가진 건물일수록 고층에만 지을수 있게 제한이 걸려 있고 빨리 지어야만 자신에게 더 필요한 좋은 층을 가져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긱 프로모에 건물 층의 종류가 몇가지 더 추가되어 다양성을 줬습니다.
승점을 주는 것은 돈과 정보도 있습니다. 즉 돈과 정보만 모아도 일정 점수를 얻습니다. 물론 건물 짓는 게임이니 그보다 큰 점수를 줄수는 없지만요.
제가 보는 그라운드 플로어의 단점은 후반에 일꾼이 늘어 난 후 타임마커가 많아질 때 같은 액션 반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턴이 길어진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마지막에 이 시간 딜레이 하는 플레이만 없어진다면 너무나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컨설팅에서 정보 얻는 시스템은 제가 봤을때 너무 현실적으로 잘 만든 것 같아요.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하는데 다른 플레이어나 다른 일꾼마커가 들어와야 정보가 교환 될테니깐요.

위에 노다님 의견 대로 이 게임은 타이밍 싸움이라는데는 동감합니다. 이게 재미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린님
건물타일 가격이 기능과 무관하게 층수에 따라 책정된건 맞습니다. 분기별로 갈수록 좀더 나은 기능의 타일이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좋은기능을 가진 건물은 고층에만 지을 수 있게 제한이 걸려있다는 부분은 조금 잘못알고 있으신듯 하여 ㅋ 그럴리야 잘 없겠지만, 3분기까지 아무것도 안짓고 있던 사람이 3분기에 나온 고급타일을 저층부터 쌓을 수 있는걸로 압니다.

/BK_Killer님 아 그런 뜻이군요..제 말은 분기별로 벌써 대부분 2층까지는 지은 상태고 그 다음 분기 넘어가서 다음 건물 지으니 더 비싼 진다는 의미였는데..비케이님 말대로 3층 건물을 2층에 건설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저희가 할때는 거의 2층에 2분기 건물 짓고 3층에 3분기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해서..
2분기에 3층 건물 지으면 너무 앞서가니 적절한 제한을 둔것으로 보여 지는데..그리고 대부분 2분기에 2층 건물을 건설하니깐요..^^ 비케이님 말대로 3분기에 고급 타일을 2층에 짓는 사람이 없기에 층별로 가격의 차별이 있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뜻이 제말이었습니다.

/카린님
아..제가 괜한 오지랖이었군요 ㅎㅎ

AOS는 경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얻을 수 있어서 의도하는 계획이 어느 정도는 해결됩니다
만약 원하는 혜택을 얻지못해도 이 부분이 전략적이고 게임의 재미라 느꼈습니다
스팀도 스탠다드 룰로 하게되면 좀더 쫄깃하게 즐길 수 있구요^^

메모선장님~후기 잘 읽었습니다
부르심님~ 다음에 같이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