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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cc찬c의 *NAVEGADOR* 네비가도르(네비가도어) Play!!! 소감과 후기
  • 2013-05-14 2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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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를 테마로 한 론델 시스템 일꾼배치(?) 저에겐 조금은 생소한 일꾼배치 시스템을 가진
*NAVEGADOR* 네비가도르(네비가도어)를 오랜만에 플레이 해본 소감입니다 ^^

(* 이미지 출처 : 프리빈님의 블로그 )
프리빈님~ 자꾸 이미지 사용해서 ㅈㅅ^^;; 이해해주실거죠? 사진이 너무 이뻐서 ㅎㅎ



(시작시 배2척시 포루투갈에 정박시킵니다. 식민지 개척 준비!)


(게임 종료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Privilege(총애/특권) 타일)
총애(특권)타일을 획득하면 돈+점수가 됩니다~



( 현재 자신의 일꾼이 몇명인가를 표시해줍니다. Lisboa에 위치)
일꾼생산시 우측으로 이동 / 총애(특권)타일 획득시 인원 감소 좌측으로 이동



(*론델구역 이미지)


->론델 구역을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Builiding : 공장/조선소/교회 건설
Sailing : 항해 / 식민지 개척
Workers : 일꾼 생산
Colony : 식민지 건설
Privilege : 총애(특권) 타일 한개 가져오기
Market : 생산 / 판매
Ships : 배생산




(* 이 미남은~ㅎㅎ 바로 *NAVEGADOR* 마커 <Free Sailing : 배이동을 한번할 수 있게 해준다> )

게임시작시 시작 플레이어가 *NAVEGADOR* 마커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게 되며,
사용을 하게 되면 자신의 좌측 플레이어에게 이마커를 넘긴다.
상황에 맞게 프리세일링을 사용하면 위력적인 힘을 보여준다!!



(*초반 세팅입니다)



~ 이 게임은 ~
첫턴에는 자신의 론델구역에 자신의 마커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행동을 하면 됩니다.
2번째턴 부터는 자신이 위치한 론델 구역에서 3칸까지는 무료로 이동 가능합니다.
(그이상을 이동하고 싶다면 한칸당 배한척 지불 ㅎㄷㄷ;)

~파란색 마커를 자기 턴에 WORKERS 까지는 이동 가능하나 만약 COLONY로 이동하려면
2칸을 더이동하였기 때문에 배 2척을 지불하게 됩니다.~

네비가도르는 항해를 통한 식민지 개척과 해당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개척되어 있는 식민지를 소유하게 됩니다.
<식민지 개척+자원생산+식민지에 팔기+총애(특권)타일 획득> 이 4가지를 통한 수입으로
부를 축적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는 론델 원형안에 나뉘어져 있는 칸으로 마커를 이동하여 그 칸에 적혀져 있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게임 초중반부 개인보드 상황 ) 1.cc찬c 보드



(*게임 초반부 개인보드 상황 ) 2.레드 플레이어 보드


(*게임 초반부 개인보드 상황 ) 3.노란색 플레이어 보드


*NAVEGADOR* 는
게임초반 누가 먼저 식민지 개척을 하고 그후에 식민지 타일을 누가 얻을 것인가에 대한
초반 나름 치열(?)한 눈치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ㅎㅎ

-> 게임초반에 레드플레이어가 사탕식민지를 개척해 놓아 다음 순서였던 저는 프리세일링 후
사탕을 팔수 있는 식민지 타일을 구입하게 됩니다 ㅎㅎ

그 후 레드 플레이어가 사탕공장을 2개를 건설하게 되고,
시작시 받는 주황공장으로 사탕을 3개까지 생산할수 있는 상황에 이른 상태였습니다.
혼자서 사탕공장과 사탕식민지로 가격조율(생산,판매)을 하여 편하게 수입을 얻으려 하였으나

제가 사탕 식민지 타일을 2개를 한번에 구입하게 되어 전략적 동맹(?)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ㅎㅎ
서로 생산/판매를 통한 효율적인 상호작용으로 수입얻기가 가능하게 되어버려 나머지 플레이어인
노란플레이어는.....
두둥;; 이때 부터 .... 지..지옥을 보게됩니다.. ㅠㅠ 지못미 2:1이 되어버리는;;


(* 게임 초반부 자원/식민지 가격현황)

하약색 큐브(사탕) / 노란색 큐브(금) / 갈색 큐브(향신료)

=> 게임 초반부에 저와 레드 플레이어는 이 사탕을 서로 가지고 놀게 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레드플레이어는 생산 / 저는 식민지에 판매로 생산시 가격상승 / 판매시 가격하락을 이용한
사탕 가격 조율로 큰힘을 얻게 됩니다 ㅎㅎ ( 돈+동맹관계)


~ 게임 초반흐름 ~


-> 저는 사탕 식민지 타일을 이용하여 돈을 모아서 조선소도 조금씩 건설하게 됩니다.
게임 중후반에 무적함대(?)의 위용을 보이기 위한 준비중이죠 ㅎㅎ

-> 레드 플레이어는 교회건설과 사탕공장건설로 중후반을 준비합니다.
저는 무적함대를 ㅎㅎ 레드 플레이어는 점수를 얻기 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조선소 건설은 후반에 배를 싼가격에 만들어 힘을 얻을 수가 있고, 교회건설은 일꾼을 싼 가격에
늘릴수가 있고 교회 총애(특권) 타일을 가져와 높은 점수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 저와 레드 플레이어의 상호 협력관계로 인하여 노란색 플레이어는 힘들게(?) 게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ㅠ



(*게임 중반부 개인보드 상황) 1.cc찬c 보드
조선소와 총애(특권)타일 식민지 타일 / 돈 그야말로 거상(?)으로 커가고 있네요 ㅎㅎ


(*게임 중반부 개인보드 상황) 2.레드 플레이어 보드

사탕공장과 교회건설 마찬가지로 총애(특권)타일로 레드 플레이어도 거상과 종료시 점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ㅎㅎ

=> 게임 중반부에서 중후반으로 넘어오는 시점에 저와 레드 플레이어는
일명 [420/420] 시스템을 만들어 놓습니다 ㅎㅎ

저는 사탕을 식민지 7곳에 팔며 420 수입얻기 / 레드 플레이어는 사탕 공장으로 7개 생산으로 420 수입
을 얻게 되는 상황이네요 ㅎ

=> 게임초반시의 협력관계가 되어버려 부를 축적하며,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적으로
레드 플레이어는 사탕공장과 교회를 늘립니다.
저는 조선소와 사탕 식민지 타일과 레드 플레이어의 금 공장 생산/ 금식민지 판매를 하려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금 식민지도 틈틈히 구입합니다 ㅎㅎ;


이것이 바로 [420/420] 시스템 ㅎㅎ 사탕가격 현황입니다. 저 위쪽 60에서 제가 7개를 팔면
420의 수입을 얻고 7칸을 내려가서 생산가격이 60이 되어 레드 플레이어가 생산가60에서 7개를
생산하면 420의 수입을 얻습니다 ㅎㅎ



(*게임 중반부 개인보드 상황) 3.노란색 플레이어 보드

-> 노란색 플레이어는 앞으로 개척될 식민지 자원인 향신료 공장을 건설하여 후반 반전을 노리게 됩니다.

=> 이때.저와 레드 플레이어에게 앞으로 향신료 식민지를 개척하여 향신료를 독점하려는 냄새를 풍기는 노란색 플레이어이지만,

많은 공장 건설로 총애(특권)타일을 노란색 플레이어가 획득시 점수를 가져가서 역전을 노릴 수도 있어서 전략적 동맹상태가 되어있는 저와 레드 플레이어는 2가지 모두를 막습니다.
ㅎㅎ
-> 저는 개척후 식민지 타일 건설, 레드 플레이어는 총애(특권)타일중 공장총애타일을 가져가 버려
2가지 경우를 모두막아
->후반 대역전을 노리던 노란색 플레이어에게 멘붕을 줍니다 ㅠ



(*게임 후반부 개인보드 상황) 1.cc찬c 보드
조선소 건설과 거의 독점ㅎ;; 식민지 타일 구입


(*게임 후반부 개인보드 상황) 2.레드 플레이어 보드

-> 저는 틈틈히 프리빌리지(총애)타일과 조선소 건설 + 식민지 타일 구입으로
레드 플레이어는 프리빌리지(총애)타일과 교회 건설 + 공장 건설을 하게 됩니다.



(*게임 후반부 개인보드 상황) 3.노란색 플레이어 보드

2:1 상황이 되어버려 고군분투한 모습이 역력 ㅠ 힘들게 플레이 했지만 뛰어난 운영으로
점수차를 좁히기 위한 운영이 보이네요 ㅠㅠ

-> 하지만 결국..
노란색 플레이어는 교회와 프리빌리지(총애)타일을 가져오지만 역전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 저와 레드 플레이어가 결국 노란색 플레이어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승리하게 되지만,
노란색 플레이어의 막판 역전극을 위한 플레이도 매우 뛰어나 불리함 속에도 멋지게 했네요 ㅎ



* 네비가도르(네비가도어) *NAVEGADOR* 를 마치며 *

보드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테마를 잘살린 인상이 저에게 다가와 항해를 다룬 테마는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에겐 조긍은 생소했던 론델 시스템이었지만 어렵지 않은 룰로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NAVEGADOR* 는 항해를 하여 식민지 개척을 하고 그걸 통한 수입을 얻고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게임 초반부에는 생각만큼 쉽게 되질 않네요;;
자신이 론델을 통한 행동을 하게 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수가 읽히게 되어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점을 이용하여 더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가려고 하니까요 ㅠ
게임내내 항해를 통한 식민지 개척보단 서로 서로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게 되어버리는 흐름이 이어지더라고여;;

그리고 이게임을 많이 돌려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플레이 했을때 처럼 홀수 인원으로 진행시
2명이 협력관계가 되어버리면, 나머지 한명의 플레이어는 아주 힘들게 플레이하게 되어버리는 무자비한 점(?)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재밌었다는 느낌은 주지만 연속으로 돌리기엔 조금 압박이 되는 느낌(?)은 갖게 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눈치를 많이 보다 보니 식민지 개척이 빨리 이루어 지지 않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여;;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성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항해 테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재밌게 하실 거 같네요~
같이 플레이 했던 동생이 해적관련 테마를 좋아하여 항해를 다룬 이게임에 푹 빠져서 플레이 할때마다 좋아 하더라고여 ㅎㅎ

오랜만에 네비가도르(네비가도어) *NAVEGADOR* 플레이 한 후 그냥저냥 주절주절 떠들게 되었네요 ㅎㅎ

이상 cc찬c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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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2 세조
    • 2013-05-15 08:53:54

    저도 네브가도르 펜인지라 반갑네요.
    네브가도르 게임성에 비해서 이곳 다다에서 그다지 언급이 안되는 게임중 하나죠.
    뭐 워낙 좋은 게임들도 많고, 신작들이 판치는지라.
    그래도 이게임 그냥 묻히기엔 아까운 게임이죠. 좀더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Lv.1 이코노미
    • 2013-05-15 12:29:18

    전 임페리얼은 엄청 좋아하는데, 이게임은 아직 해보질 못했네요~
    얼마전에 안티크 듀엘럼도 구매해서 해봤는데
    기회되면 네비가도르도 해보고싶네요,
    배끼리 싸우지 않아서 어색할것 같아요 ㅋㅋ
    후기잘봤습니다~
    • 2013-05-15 13:39:15

    이코노미님 댓글 마지막 보고 뿜었습니다 ㅋㅋㅋ
    배끼리 싸우지 않아 어색 ㅋㅋㅋ
    전 임페리얼은 못해보고 임페리얼 2030 만 해봤는데 굉장히 재밌게 했거든요 ㅎㅎ
    안티크 듀엘럼도 그렇고,,

    네비가도르도 너무 재밌죠 ㅎㅎ
    다음 맥거츠의 작품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ㅎㅎ
    • 2013-05-15 22:17:07

    마하님 / 묻히기엔 정말 아까운 게임인것 같아요 ^^ ㅎㅎ

    이코노미님 / 저도 아직 임페리얼은 해보질 않아서^^;; 안티크를 해보셨다면 네비가도르 추천드립니다.
    배끼리 전투는 일어나지 않지만 안티크와 다른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듯 해요 ^^ㅎ

    클래식 유부남 / 저도 맥거츠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

    다음에는 네비가도르를 4인이서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이번 경우엔 2:1의 상황(?)이 일어났듯이
    4인이서 플레이 했을때 2:2 상황도 연출되지 않나? 하는 조그만 기대감이 생기네요ㅎ
    보드게임을 2:2로 하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도 궁금하고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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