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석군입니다.

알천님과 급번개 하여 게임 즐겼습니다.

사진은 첫 게임인 도미니언 암흑의 시대 밖에 없네요 ^^

1. 도미니언 암흑의 시대

암흑의 시대는 사놓고 처음 해봤습니다. 사놓고 처음 해 본건 물론 이것 뿐만은 아니지요 ㅋㅋ

일단 소감은 기본판의 깔끔함이 그리웠던 한판 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재밌는 기능들은 많은데 왜 번잡하다고 느끼게 될까요????

기본판에다 몇가지만 섞어서 쓰면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절대로 거의 더블 스코어가 나서 부정적인건 아닙니다.

2. 크로키놀 2회

지난번 패배의 굴욕을 되갚아 드렸습니다. ㅋㅋㅋ

이번엔 첫타에 20점 짜리가 꽤나 잘 들어가더라구요. 크로키놀 판을 제 손에 맞게 튜닝해 놓은 덕분인가 봅니다.

3. 블로커스

알천님께서 블로커스를 하자고 할 때 내심 쾌재를 불렀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로 꽤나 많이 즐겼거든요. 한 색깔을 고립시킨 작전이 유효하게 먹혔습니다.

4. 석기시대 확장 : 스타일이 목표다.

석기시대는 몇 번 해보았으나 확장은 처음이었습니다.

기본판에서는 카드가 강력하였으나 너프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유물의 중요성을 모르고 기본판 처럼 나무 러쉬만 하였다가 유물에 호되게 당했습니다.

이것도 점수가 거의 반토막이네요 ㅠㅠ

5. 블러프 2회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한 블러프 였으나, 확률을 뛰어넘는 알천님 주사위.

전 주사위빨 너무 안받아요~

운보단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생각한 저였습니다.

6. 콜로셜 아레나

몇 년 전 한 번 해봤던 기억으로 다시 룰북 읽고 진행하였는데, 난독증으로 인해 턴진행에 대해 잠시 헷갈렸습니다.

크니지아 옹의 게임답게 테마는 별로라 치더라도 게임성 자체는 나쁘지 않네요. 긴장감도 팽팽했구요.

끝까지 몰래 걸기 한 것이 걸리지 않아 승리 얻었습니다.

7. 크로키놀

알천님과 미네르바님이 승부하여 알천님이 퍼펙트로 이기셨네요. 무자비한 분~ 나쁜 사람~ 나쁜 사람~

8. 브루군트의 성

대미를 장식할 게임으로 그동안 해 보고 싶었던 브루군트의 성이 돌아갔습니다.

아~ 역시 스테판 펠트!~~ 라고 감탄 나왔습니다.

긴 플레이 타임만 아니라면 몇 번이고 다시 돌려도 재밌을 만한 게임이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손님이 거의 없어 중간에 멈추는 일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잠시 잠시 기다려 주신 알천님께는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다음에 뵙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