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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다락]넷러너 후기.

Lv.4 킥스타터

어제 아스틸님과 넷러너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바이러스댁으로 무장한 아나크vs어드밴스로 무장한 웨이랜드가 싸웠는데 코퍼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이때까지 코퍼와 싸웠을때와는 다른 느낌인게 저는 보통 준비를 좀 갖추고 진입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 동안 웨이랜드는 크레딧 부풀리기와 웨이랜드 아이덴티티+어드밴스 한개+어드밴스로 위력이 올라가는 아이스의 조합으로 정말 뚫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내가 돈 부풀리기나 바이러스로 조금씩 무장을 해도 그동안 웨이랜드는 더 많은 어드밴스로 무장하고 어드밴스 떡칠된 아이스에 상업화로 돈을 부풀리니 제가 정말 답이 없었습니다.

바이러스 아나크 덱 특성상 런을 좀 성공해야 스택이 쌓이고 또 위력이 증가하는데 런을 성공하지 못하자 크게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생충으로 어떻게 해봐도 그동안 상업화,빛의 속임수의 콤보는 저의 멘탈을 붕괴시키더군요.

저는 다시 살림을 꾸리느라 바쁜데 그동안 웨이랜드는 느긋하게 아이스 깔고 아젠다 득점하니 졌습니다..

다음판도 어드밴스에 밀려 져버리고 저는 덱을 크리미날로 바꿨습니다.

크리미날로 처음에 hq에 하드리아누스 방벽으로 막았지만 뻔한 도박+팜므파탈+계정 빼돌리기 콤보로 뚫어서 초반 자원을 확복했지만

감시ai+궁수 콤보는 정말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카이브로 우회해서 비상정지를 발동시켜 감시ai를 무력화 시키고 내부작업으로 계속 hq에 찔러 막판은 이겼습니다.

어제 느낀건 정말 아스틸님은 덱을 열심히 짜시고 또 그댁은 정말 위력적이라는거랑 웨이랜드 아이덴티티+어드밴스 되는 아이스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