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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해본 게임들의 테마별 정리 [5.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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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15: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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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전략적인 게임만 정리한 것 같아서 약간은 가벼운 게임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정리할 테마는 트릭테이킹(Trick Taking), 클라이밍(Climbing), 경매 등등 카드 위주의 상호작용이 주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길지 않은 시간에 치열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게임 세팅도 간편한 편이죠. 하지만 역시 상호작용이 많은 만큼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의 성향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열광하며 게임에 푹 빠져드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트릭테이킹류와 클라이밍류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트릭테이킹류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선이 낸 카드에 맞춰서 카드를 한 장씩 순서대로 내는 것을 ‘트릭(Trick)’이라고 하고, 그렇게 각자 낸 카드를 정해진 규칙에 의해 가져가는 것을 ‘테이킹(Taking)’이라 해서 이 둘을 합쳐서 트릭테이킹이라고 하죠. 카드를 내는 규칙과 가져가는 규칙만 알면 플레이가 쉽기 때문에 누구나 배우는 시간이 짧은 반면, 카드를 내고 가져가는 것은 눈치싸움이 치열한 편입니다.
클라이밍류를 트릭테이킹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트릭테이킹은 한 장의 카드를 내는 반면 클라이밍은 하나의 세트(한 장 혹은 여러장)를 냅니다. 내는 규칙도 선이 낸 세트보다 더 높은 세트를 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앞 사람의 세트보다 더 높은 세트를 계속 해서 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 그래서 대체적으로 클라이밍 게임은 가진 카드들을 먼저 내는 것이 중요한 편입니다. 대표적인 게임이 티츄(Tichu)죠. 클라이밍 게임은 트릭테이킹에 비해 눈치 싸움은 비교적 덜한 편이지만 카드를 어떤 순서로 내야할지 전략이 필요하고, 티츄처럼 족보(가능한 세트의 종류와 각 세트의 순위에 대한 것)를 외워야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정리 순서는 게임 이름을 영문 기준으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정리했으며 괄호 안의 내용은 한글명(없으면 그냥 한글 발음), 발행년도, 플레이 인원, 대략적인 플레이 타임입니다.
정리한 게임은 Chicago Poker (시카고 포커), David & Goliath (다윗과 골리앗), Die Sieben Siegel (7개의 문장(Wizard Extreme 위자드 익스트림)), Divinare (디비나레이), Felix: The Cat in the Sack(펠릭스: 자루 속의 고양이), Gang of Four (갱 오브 포), High Society (하이 소사이어티), Libertalia (리베르탈리아), Modern Art (모던아트), Ruse and Bruise (계략과 술수), The Bottle Imp (보틀임프), The Great Dalmuti (더 그레이트 달무티), Tichu (티츄), Pick Picknic (픽 픽크닉) 등 총 14가지입니다.
1. Chicago Poker (시카고 포커, 2007년, 2-6인, 30~50분)
- 시카고의 영업장을 둘러싼 갱들의 포커 대결~!
갱의 활약이 한참인 지역의 도박 영업장에서 갱들이 포커 대결을 하는 듯한 이미지의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최종 대결은 포커의 족보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영업장이 새로 나타나면 각 갱단들이 열심히 들러붙어서 총싸움이 아닌 포커대결을... 게임 자체는 무난합니다만 포커 족보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는 반복적인 행위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약간의 지루함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 David & Goliath (다윗과 골리앗, 1998년, 3-6인, 20~30분)
- 트릭 테이킹 게임, 카드를 가져가는 규칙과 점수를 세는 규칙이 다윗과 골리앗.
가끔 David를 옛날에 왜 다윗이라고 읽었는지 궁금하더군요. 옛날 발음이 그러했을까요?
아무튼 트릭테이킹이면서 트릭을 가져가는 규칙 부분과, 최종 점수 계산 부분을 차별화한 게임이더군요.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큰 숫자를 가져가고, 적게 가져간 카드가 큰 점수를 가져오는 규칙이 나름 신선했습니다만... 그만큼 꼬이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뭐랄까... 자신이 자신의 플레이를 지배하는 듯한 느낌보다는 극심한 상호작용에 따른 운의 요소가 더욱 강해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3. Die Sieben Siegel (7개의 문장(Wizard Extreme 위자드 익스트림), 2003년, 3-5인, 20분~30분)
- 트릭 테이킹 게임, 기본 룰에 충실하면서 카드운이 매우 적은 특징.
저에게 누가 트릭 테이킹 게임 하나를 소개시켜달라면 저는 주저없이 이 게임을 소개합니다. 트릭 테이킹류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잘 따르고 있으면서 카드운을 상쇄시키는 룰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운보다는 치열한 눈치 싸움이 많이 벌어지는 게임이죠.
가장 중요한 규칙은 바로 자신이 가져갈 문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카드의 내용에 따라 어떤 문장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죠. 이부분이 카드의 운을 상쇄시키는데요. 자신이 많은 트릭을 딸 것 같으면 그만큼 많은 문장을 가져가면 되고, 적은 트릭을 딸 것 같다면 적은 문장을... 심지어는 문장을 가져가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게임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파괴자라는 케릭터가 존재하며 그 캐릭터를 선택한 사람에 의해 게임은 제법 비틀어지게 되지요.
짧은 시간동안 치열한 눈치싸움을 즐기기에 딱 좋은 게임입니다.
4. Divinare (디비나레이, 2012년, 2-4인, 20~30분)
- 카드 추리게임,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들의 종류별 수를 추리하라~!
드래프트 룰이 기본이 되는 카드 추리게임이죠. 인원에 따라 총 2~3회의 드래프트를 하는데 그 안에서 4종류의 카드 각각에 대한 수를 계산하고 예측하는 게임입니다. 점성술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의 눈치를 보는게 가장 주된 일이죠..^^
플레이 시간도 적고, 약간씩 허를 찌르는 맛이나 옆사람을 골탕 먹이는 맛이 있어 브릿지 게임으로 괜찮은 게임입니다.
5. Felix: The Cat in the Sack(펠릭스: 자루 속의 고양이, 2007년, 3-5인, 20~30분)
- 경매, 블러핑 게임
자루 안에 들어있는 고양이는 대체 얼마나 좋은 고양이일까? 역시 눈치 싸움이 쟁쟁한 게임입니다. 경매 요소가 포함되어있어 금액을 조절시키고 자신은 빠지는 맛이 쏠쏠하죠. 물론 그러다가 그렇게 불린 금액에 자신이 당하기도 하구요. 얻고 싶은 카드를 자신이 내고 열심히 돈을 투자해 사도 개가 나오면 망합니다. 여러모로 블러핑과 운 요소가 존재하는 경매게임입니다.
6. Gang of Four (갱 오브 포, 1990년, 3-4인, 20~30분)
- 클라이밍 게임
거의 티츄와 같은 룰로 이루어진 게임입니다. 단 이게 먼저인지 티츄가 먼저인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중국에서 티츄를 한지 오래 되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긴 한데..^^;) 세트를 만드는 것도 포커패와 거의 동일하고 폭탄이 있다거나 하는 것도 역시 거의 같습니다. 3인 플레이가 가능한 티츄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무난하겠네요..^^
7. High Society (하이 소사이어티, 1995년, 3-5인, 15분~25분)
- 경매 게임
돈의 요소가 오직 카드 뿐이라서 거슬러가지 않는 것이 특징인 경매게임입니다. 이게 게임 제목인 상류사회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런 작명을 한 걸까요? 돈을 그냥 마구 뿌리는 거라고 그러는 걸까요? ^^; 제법 가벼운 경매게임이긴 하지만 돈의 종류가 손에 든 카드가 전부인 데다가 거슬러갈 수도 없어서 상대방의 카드 카운팅도 신경써야 하는 약간은 기억력이 중요한 경매게임입니다.
8. Libertalia (리베르탈리아, 2012년, 2-6인, 30~50분)
- 해적 테마의 카드 액션 선택 게임
은퇴하는 해적이라는 테마와 게임의 카드상에 그럴싸한 액션들도 존재하지만 결국은 카드 액션을 활용하는 줄서기 게임이죠..^^; 게임 판도 존재하긴 하지만 카드의 활용이 거의 대부분이고, 게임 판이 없다 해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그럼 상트는?... 그냥 넘어가주세요..ㅜㅜ) 그냥 이쪽으로 분류해봤습니다..
게임의 룰은 매우 쉽습니다. 카드를 동시에 내고 오픈해서 카드의 값에 따라 정렬을 하고, 카드에 적힌 액션들이 있다면 수행하고, 순서대로 전리품을 주어가는 식이지요. 뭐 해적 테마라 해도 전투 따윈 전혀 없고, 오직 게임 판과, 배경 그림들, 그리고 케릭터 들이 해적인 것입니다.
전략적인 선택도 중요하고 타인의 카드 카운팅도 매우 중요하지만... 역시 운이 가장 중요하달까요? 동시에 내는 타인의 카드를 예상하는 것은 거의 운적인 요소라고밖엔 할 수 없겠네요. 카드간의 상호작용도 매우 심하기 때문에 엎치락뒤치락 하는 파티 게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게임이 됩니다.
9. Modern Art (모던아트, 1992년, 3-5인, 40~50분)
- 경매 게임
제가 이제까지 해본 얼마 안되는 경매 요소의 게임 중에서 가장 순수하게 경매를 위주로 하는 게임입니다. 몇몇 분들은 경매 게임의 갑으로 칭하시기도 하더군요... 물론 저는 그만큼의 경력이 되지 않아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일반적인 경매요소 외에 약간의 경제요소가 섞여있어서 같은 품목이 증가할수록 그 가치도 증가하게 되는데 그 부분이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묘미입니다. 지금 나오는 상품이 얼마나 나오게 될지... 생각해보면 앞서 설명한 디비나레이도 이 개념을 차용한 듯한 느낌도 드는군요.
이번에 정리한 게임들 중 가장 가볍지 않은 게임으로, 경매 방식도 단순한 오름차순의 대입이 아닌 블라인드, 금액 제시 방식 등 다양해서 그다지 지루할 틈이 없는 경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Ruse and Bruise (계략과 술수, 2006년, 2-6인, 30~40분)
- 카드 액션 및 영향력 게임
카드를 배치해서 해당 라인의 최고 영향력을 가진 자가 카드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좀 단순한 매커니즘이 있는 반면 거기에 내용을 비트는 액션들이 더해져서 서로 물리고 물리는 게임이 됩니다. 어쩌면 제목과 정말 어울리는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게임 역시 플레이어의 카드운이 강하고 서로 내는 카드를 모른채 진행하기 때문에 약간 파티게임의
11. The Bottle Imp (보틀임프, 1995년, 3-4인, 10분~20분)
- 트릭 테이킹 게임
일반적인 트릭테이킹은 대체로 트럼프에 그 기본을 두고 있어 4가지 색상이나 문양으로 되어있는 반면 보틀 임프는 3개의 색상으로만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테이킹 방식이 다른 게임과 다르지요..
호리병에 든 임프였나... 그 이야기를 기본으로 만들어졌다는데... 테마에 충실하달까요? 가장 낮은 수를 낸 사람이 호리병과 함께 독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가지고 있다면 ‘-’점수... 테마에 충실하면서도 상당히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2. The Great Dalmuti (더 그레이트 달무티, 1995년, 4-8인, 5분 내외)
- 클라이밍 게임
보드게임방의 물결이 한창일 때 배워서 사람이 많으면 항상 했던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그 룰을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천원마트의 트럼프 3벌을 사서 하기도 했었죠 ㅋ.
티츄나 갱 오브 포 보다 룰이 훨씬 간단해서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금방 질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단순하거든요... 클라이밍의 특징상 자신에게 들어온 카드가 좋지 않아도 작전만 잘 구상하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왠지 너무 단순한 세트 만들기라서 귀찮아지죠.
그래서 이 게임은 가능한 벌칙이나 왕 게임을 함께 동반해서 분위기를 올려야 합니다. 테마가 어짜피 ‘부익부 빈익빈’, ‘인생은 불공평한 것’과 같은 분위기가 커서 그런 분위기의 왕과 신하 관련 규칙을 별도로 지정해서 하는 것이 훨씬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잘 살리기만 하면 엠티나 술자리에서 지칠 때 까지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13. Tichu (티츄, 1991년, 3-6인, 40~60분)
- 클라이밍 게임
클라이밍 게임의 대표작 티츄입니다. 설명서에서는 3-6인으로 되어있지만 4인으로 해야만 게임이 완성되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인원에서의 게임은 모두 룰이 조금씩 다릅니다. 4인의 룰을 티츄 난징(Nanjing)이라고 한다는군요. 카드로 나온 것은 모르겠지만 규칙은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4인 티츄는 팀을 이루어서 2:2로 대결하는 구도나 티츄 선언, 폭탄, 개, 새의 용도 등등 단순한 세트를 내는 다른 게임에 비해서 다양한 변화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팀을 이루어서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플레이에 신경쓰기 보다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한 편이죠.
클라이밍 게임의 특징이 카드운의 작용이 크다는 것이지만 이 게임은 1000점을 내기 위한 것이라 한두판으로 끝나지 않으므로 어지간히 잘못 들어오지 않는 한은 티츄 선언 등으로 역전도 가능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중독성이랄까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자주 즐기지는 않고 중독되지도 않았지만 제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은 4인만 모이면 티츄를 하더군요. 무서워라~
14. Pick Picknic (픽 픽크닉, 2001년, 2-6인, 20분~30분)
- 블러핑 게임
이게임을 간단히 말하면... ‘눈치 잘 보고 줄 잘 서기’입니다. 6개의 색상에 놓여지는 닭 모이들, 그것들을 모으려는 새들과 그 새들을 먹으려는 여우들. 점수를 벌 확률은 새가 높지만 여우의 한탕에 당하면 여간 속쓰린게 아니죠. 거기에 재미있는 협상의 테마가 더해져있다는게 무척 신선합니다. 새들은 평화적이라서 모이를 나눠먹기도 하죠. 하지만 여우는 그런거 없심다. 그냥 달려듬다~!
완전 블러핑 요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까지 사용된 카드들을 카운팅만 잘 하면 대략적인 확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 여우가 다 사용된 것을 알고 있다면 노란색 모이 칸은 새들의 천국이 되는 것이죠.^^
적당한 블러핑과 협상 요소가 잘 녹아있어 파티게임으로도 손색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링크는 위와 동일한 내용에 약간의 게임 메인 이미지만 있는 글입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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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애정과 생각이 물씬 풍기는 좋은 글이네요 ㅎㅎ
밤샘 하던 중에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을만한 내공을 쌓고 싶네요 ^^ -
소리고리님 // 어이쿠. 이런 칭찬을 날려주시다니... 실력도 없는데 부담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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