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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5월 28일 하이!힐 모임 후기
  • 2013-05-30 14:30:22

  • 0

  • 1,351

Lv.1 박쥐(쟝)

오늘은 화요일 이태원 하이!힐이 붐비는 날입니다.

근데 판다는 우울해 하고 있네요.

비가 와서~~~~

고향 생각이 간절한가 봅니다.

엄마 아빠가 그리운가 봅니다.

그래서 우울한가 봅니다....

하지만 판다가 그러든가 말든가 아주 아주 많은 분들이 오셨고,

즐거운 공간을 풍성하게 만든 그런 날이였습니다.

오신분들은

오신 순서로...

세트앤할리갈리님, 키신님, 청면수님, 스바루짱님, 브리브리님, 미도님, 뜨레모아님, 봄곰님,

홍군님, 한님, 바닥군님, 사크림님, 민트님, 뿌리님 이상 총 14분 참석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먼저 오신분들은 일단

카를로스마그너스를 하셨습니다,

2대2 팀전으로 플레이 하셨습니다,

전 꽤 오래전에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나긴 하지만 기억만 남아있고 어떤 게임인지는 전혀 모르겠더군요.

한 십년전에 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암튼 꽤 재미나게 게임을 진행하셨습니다. 중간 중간 탄식과 환호가 나오면서 엄청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그 뒤로 오신분들은

저와 함께 몬스터 팩토리~~

첫번째 몬스터가 타일 고작 4개로 끝나버려서 꼴찌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눈타일과 함께 새로운 몬스터들을 끊없이 만들어 내는 신기가 발동되면서 1등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설명했는데 이겨버렸어요, ㅠㅠ

그뒤에 오신분들은

녹스!

자기 점수 높이기 보다는 상대 점수 깍아내리기에 정신이 없는 요상한 게임입니다,

다들 웃고 떠들면서 한바탕 폭풍후가 지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거 다인플로 해보고 싶군요.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게임이네요,
재미있는 게임을 저에게 넘겨주신 뜨레모아님 감사요~~

바탕 소란스런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쪽에서는

님께서 메이지 나이트 확장

글화 작업을 하고 계셨네요,

그리고 돌아간 한님 미도님의 메이지 나이트 2인플

협력 퀘스트로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 패배할것같다'고 '곧 끝날것 같다'고 하셨지만...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은 메이지 나이트~~~

바깥 공간에서는 4인플 테라 미스티카!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인거죠.

왠지 또 한번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에 치우고 다시 세팅하기가 귀찮아서

그래도 두었고 예상대로 첨에 뽑힌 종족 그대로 다음판이 돌아갔습니다.

한쪽에서는 트루아!

확장을 넣으면 재미가 더 커지지만 여전히 이해가 잘 안되는 카드가 있어서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본판만 돌렸네요.

홍군님 봄곰님 뜨레모아님 이렇게 세분이서 오붓하게 게임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넷 러너

바닥군님과 키신님 두분이서 하셨습니다.

전 아는 바가 별로 없는 무 관심 분야의 게임인지라 패스~

첨 하시는 키신님 이야기로는 무척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게임이 4테이블로 돌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판다가 너무 조용하군요,

여전히 우울 모드로 퇴페적 감성주의에 빠져 있군요,

장마철이 오면 어쩔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판다가 저러든지 말든지 게임은 계속 돌아갔습니다,


또 다시 돌아간 테라미스티카

원래의 계획은 민트님 도착하면 바로 제가 한자리 꿰차고 게임을 할 생각이였는데

민트님 도착 시간과 넷러너의 종료 시간이 거의 비슷하게 끝나는 바람에 저의 자리는 바닥군님께 양보했네요.

승리도 바닥군님이 차지했었죠. 아마~~~

아쉽지만 전 다음 기회를...

티츄도 돌아갔었군요.

티츄가 돌아갔다는 사실을 카메라의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골드도 돌아갔구요.

잠깐 틈이나서 제가 한번 하자고 한 게임인데

진행이 참~~~~ 심심하게~~~ 원래 재미있는 게임인데말이죠~~~ㅋㅋㅋㅋㅋ


간만에 보는 촐킨입니다.

촐킨도 해본지 꽤 된 듯 합니다.

가게를 하면서 오히려 요런 게임은 자주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 좀 슬프군요.

정말 날 잡아서 한번 촐킨 테라만 계속 돌려보고 싶습니다.

곧 끝날 것 같았던 메이지 나이트는 4시간이 지나면서 그 끝이 보였습니다,

한님 미도님 수고하셨습니다, ^^

4시간의 게임이 끝난 뒤 한님이 선택한 게임은

쓰루~~~ 대단하세요.

홍군님, 민트님과 하셨는데 워낙 다들 경험이 있으시고 장고를 하시는 분들이 없던 관계로 게임은

쓰루치고는 초 스피드로 끝나버렸습니다.

간만에 보는 피렌체입니다.

뜨레모아님이 가져오신 게임입니다.

작년인가 한번 해본 기억이 납니다. 꽤 재미나게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높은탑을 쌓던지 많은 탑을 쌓던지 해서 점수를 먹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탑을 쌓는게 그리 만만치가 않아서 가끔은 쌓던 탑을 버려야 할때도 있습니다.
다양한 카드의 효과도 무척 흥미진진했었는데 말이죠. 담에 저도 다시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또 한번 돌아간 넷러너

그리고 모임의 대미를 장식한 두개의 게임

하나는 슈파이어슈타트!

살짝 제가 껴서 게임 한판 했습니다. ㅋㅋㅋㅋ

간만에 해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

확장을 넣고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너무 게임이 과열(?)될까봐서~~~

본판만으로도 재미있으니 괜찮습니다, ^^

또 하나는 위저드 익스트림

카드 일러스트가 멋진 트릭테이킹 게임이네요.

7가지의 문장 표시와 색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듯 하던데,,,

음~~~ 전 모르는 게임이라 넘어 가야 겠습니다.

암튼 한바탕 재미나게 게임을 진행하시는 걸로 보아 꽤 괜찮은 게임인듯 합니다,

11시가 넘어서
다들 돌아가신 후

혼자 가게를 정리하다가

우산 하나를 발견했네요.

담에 오셔서 가져가세요, ^^

그리고 우리 판다는 결국 비오는 거리로 유유히 사라졌네요.

감기나 된통 걸려버려라~~~

ㅋㅋㅋㅋ

여러분은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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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5-30 14:46:57

    재미있는 게임 많이 돌리셨네요. 뜨레모아님도 한번 뵙고 싶군요.^^
    • Lv.1 막강멋쟁이
    • 2013-05-30 15:19:51

    역쉬 재미있게 진행되었군여..
    뻥카날려 죄송합니다.. ㅡㅜ
    마눌님의 힘에 밀렸답니다.. 흑흑..
    • Lv.6 부르심
    • 2013-05-30 15:38:03

    제 번개와 대조되는 이 엄청난 게임들 그저 부러울 뿐~
    • Lv.1 바닥군
    • 2013-05-30 15:47:01

    처음 해본 테라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게임에서는 항상 최악의 선택을 하는터라 선택지가 다양한 게임을 그 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대표적으로 촐킨)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해볼 수 있었네요.
    넷 러너는 다른 덱을 실험해보다가 엄청 깨졌네요. --;; 확장을 빨리 사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 Lv.1 박쥐(쟝)
    • 2013-05-30 17:47:53

    하늘사랑님은 결코 참석할 수 없는 모임이겠죠? 아쉽네요,
    막강멋쟁이님 괜찮아요 모임은 항상 있으니까요. ^^
    부르심님 오실줄 알고 기다렸는데 말이죠,,, 담에 뵙겠습니다,
    바다님. 바닥군님이라해야 할지 바다군님이라 해야할지 그냥 바다님이라 해야 할지 참 남감중입니다, ^^;
    • 2013-05-30 17:48:11

    메이지 나이트~
    라임 돋는데요? 한한한한~~이태원사시더니 흑인삘이 되신듯...ㅋㅋㅋ
    미도님은 초반에 맨붕이 오셨고 저는 중반에 잉여가 되어 한게 없어서
    당연히 질 줄알았는데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이겼습니다....ㅋㅋㅋ
    상처카드 덱이 다 떨어져서 더 이상 상처카드를 못 받는 해괴한 경험도 해보고요~
    압박이 장난 아닌 게임이네요 역시~~ㅋㅋㅋ

    쓰루 디 에이지스
    홍군님의 큼지막한 컴포로 했더니 손맛(?)이 장난아니네요~ㅎㅎㅎ
    나도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덧, 담주에 우산 찾으러 가겠습니다~^^;;;;
    • Lv.1 키신
    • 2013-05-31 00:56:12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판다를 직접 보니 더욱 더 정이 갑니다. "귀여워요 판다상~"
    넷 러너LCG는 컴공이 전공이거나 프로그램 관련 IT 쪽 분들이면 테마에 쏙 빠져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재미있게 해서 구매하려고 들어가보았더니 다 품절이더군요. (ㅠ ㅠ)
    그냥 판다가 미워졌습니다. ㅎㅎㅎ (^ ^)
    • 2013-05-31 21:37:56

    카페가 아늑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 Lv.1 박쥐(쟝)
    • 2013-06-01 12:56:48

    한님 스텍타클한 메이지 나이트 한판은 듣기만 해도 대단했던 같습니다, 우산은 잘 보관해 둘께요.
    키신님 판다 미워하지 마세요. 판다가 넷러너 입고를 기원하고 있어요 ^^
    스바루짱님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담에 또 뵈요
    • 2013-06-01 15:55:17

    재밌게 잘 놀았어요 ^^
    • 2013-06-03 16:15:01

    넷러너 ㅋ... 저도 달리고 싶은데 한글화때문에...... ;;;
    테마도 맘에들도... 키신님 완전 몰입도가 좋았겠는걸요 ~!
    다다 요즘 분위기라면 왠지...왠지...한글화 나오지 않을까 하여 버텨볼랍니다~
    • Lv.1 박쥐(쟝)
    • 2013-06-07 14:12:02

    뿌리님 재밌는 시간이였다니 다행이네요. 담에 또 와주세요, ^^
    페리에님 저도 요즘 넷러너에 관심이 가고 있네요. 담에 시간을 만들어서 배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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