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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6월 4일 하이! 힐 모임 후기
  • 2013-06-06 00:23:08

  • 0

  • 1,251

Lv.1 박쥐(쟝)

6월 4일 오전!

판다는 다다에 올린 모임 게시판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참가 인원 덧글이 단 한명뿐이였거든요.

충격을 받은 판다는 그 길로 가게를 박차고 나가버렸습니다.

모임이 분명 폭파될꺼라는 빌미로 나들이를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못말리는 판다입니다,

시간이 흘러 오후 두시가 되자마자

한 분이 도착하셨고, 잠시 후 또 한 분이 도착하셨습니다.

청면수님과 봄곰님 되시겠네요.

두분은 로스트 시티로 게임을 시작하셨습니다.

보통은 4곳을 탐험하면 위태위태해지기 마련인데

봄곰님은 4곳을 모두 흑자 탐험으로 만들면서 승리을 거두었네요.

게임이 끝날 무렵 세트앤할리갈리님이 도착하셨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세트와 스위시를 먼저 오신 분들과 하셨는데

스위시 실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더더블 스코어로 이기셨습니다.

세트 역시 멋진 실력 보여주셨네요,

닉이 왜 세트앤할리갈리인지 알겠습니다,

담엔 할리갈리도 해봅시다, ㅋㅋㅋ

계속해서 한님 오시고 민트님도 오셨네요.

한님, 봄곰님, 청면수님은 푸코를 하셨습니다.

푸코는 정말 명작입니다. 명작!

세분 모두 하시는 내내 정말 좋은 게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보니 이전에 파워그리드 첫번째 불꽃을 하셨는데...

반응은 반반으로 나뉘었었죠.

제가 좀 설명을 잘 해드렸어야 하는데 옆에서 좀 봐드렸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중간에 게임은 중단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한쪽에서 푸코를 하실 때

저도 이번에는 게임을 했습니다.

민트님, 세트앤할리갈리님과 함께 그토록 하고 싶어 하던 테라미스티카를 했습니다.

간만에 해봅니다. ㅋㅋㅋㅋ

근데 4인플로만 하다가 3인플로 하니 조금은 널널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역적으로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머 재미나게 했네요.

그리고 민트님~~~ 담에 설욕전을 하고 싶군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방문하신 낯선이님과 싱가폴 친구분들!!!

별볼일 없는 영어로 어찌어찌 리프래프를 소개해 드렸네요. ㅋㅋㅋㅋ

싱가폴에서 오신 두분의 보드게이머 반가웠습니다. ^^

나중에 가실때는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낯선이님도 너무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


한참 후

바깥쪽에서는 7원더스를 3인플로 시작하셨습니다,

만리장성이 살짝 보이는 군요.

스톤헨지도 보이구요.... 하지만 리더스와 시티스없이 진행된 7원더스 였습니다,

저도 7원더스 정말 좋아하는데요.

모든 확장 넣어서 새로운 원더로 한판 해보고 싶습니다.

안쪽에서는

한님 민트님의 메이지 나이트~~

한님 덕분에 메이지 나이트가 매주 돌아가고 있습니다,

매주 돌아간다는 사실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지만 왠지 한님이 오시는 한 메이지는 계속 될 듯합니다,

메이지에 관심 있으신 분들 환영~~~

한님의 친절한 설명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잠시 후

아그리콜라가 돌아갔습니다.

확장을 넣어서 말이죠.

저도 예전에는 아콜을 무진장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냥 지겨워 지더군요.

가끔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쉽게 접근을 못하겠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

막판에 청면수님의 농장판을 보니 온갖 가축들이 꽉 차있더군요.

목축업을 시작하셔도 될 듯 합니다, 담에 저도 한번 도전해 볼게요.

싱가폴에서 오신 두 분과 낯선이님은 버건디의 성을 하셨네요.

이걸 영어로 설명하시는 낯선이님 대단하십니다.

한참동안 게임을 하셨어요. 아주 느긋한 게임을 즐기신듯 하더군요.

저도 영어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잘하시는 분 완전 부럽!

7시가 넘어서 찾아오신 두분

백호님과 의지님.


한쪽 테이블 차지하시고 넷러너를 3판 연속으로 돌리셨습니다.

두분 아주 재미나게 하시던데 점점 관심이 갑니다,

담에 시간나면 저도 한번 배워봐야겟습니다.

안쪽에서는 여전히 메이지 나이트가~~

그리고 3시간을 넘긴 후 게임 종료!

휴~~~~

결국 한님 승리!

저는 한가롭게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백호님 의지님과 함께 워터딥 한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쾌합니다.

마지막까지 약간의 긴장감도 살짝 흐르구요.

그래서 전 워터딥이 좋습니다. 빨리 8월이 되어서 확장을 만나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메이지 나이트를 했던 한님과 민트님은

2인플의 진리 뤄양의 사람들을 하셨네요.

역시 19점을 넘기란 힘든 일이지요.

저 역시 한번도 19점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18점 17점을 맴돌뿐,,, 과연 20점이라는 고지를 밟아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버건디의 성이 끝나고, 뤄양의 사람들이 끝나고, 워터딥이 끝나고 나서

모두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와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그리고....

어디에 가서 뭘하고 놀았는지 알수 없는 우리 판다는

열두시가 넘어서 하이!힐에 들어왔고,

모임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괜히 오버하며 난리를 쳤습니다,

어차피 관심도 없었으면서,,,,

오버쟁이 판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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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6-06 00:38:43

    매주 너무 쾌적하고 재밌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는 후기 재미도 쏠쏠하구요 ㅋㅋ 감사해요 박쥐님 :)
    • 2013-06-06 01:10:48

    왜 사람들이 푸코 푸코 하는지 알게된 한판이었습니다. 정말 재밌네요~ㅎㅎ

    메나는 뭐..언제 해도 재밌습니다~ㅎㅎ

    간만에 한 뤄양도 괜찮았고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나 했는데 그것 때문에 3원이 모잘라서 19점을 못갔네요.
    아직도 아쉽습니다~ㅎㅎ

    담주에도 기회되면 뵙겠습니다~^^
    • Lv.6 부르심
    • 2013-06-06 08:53:11

    박쥐님은 후기를 정말 재미있게 쓰시네요. 그에 비해 저는 너무 딱딱하기만 한 거 같아요 ㅎㅎ
    • Lv.1 월하연서(킨)
    • 2013-06-06 09:54:20

    낯선이님. 여기도 가셨군요.. 저좀 데리고 가시지 ㅜㅜ
    • Lv.1 청면수
    • 2013-06-06 10:25:36

    이번주에도 즐거웠습니다 ^^ 이태원은 후기 보는 맛에 가는 것 같아요 ㅋㅋ 항상 멋진 후기 감사
    • Lv.1 박쥐(쟝)
    • 2013-06-06 12:59:26

    봄곰님 항상 와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담엔 여친과 함께~~~ ^^
    한님 담주에도 꼭 오셔서 메나를 퍼트려주세요.
    부르심님 제 후기는 그저 말장난일뿐입니다. 부르심님 후기가 더 좋아요.
    킨님도 시간나시면 놀러오세요. ^^
    청면수님을 위해서 더 멋진 후기를,,,,, 부담스러워요. ㅋㅋㅋㅋㅋㅋ
    • 2013-06-07 00:03:20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모임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
    • Lv.1 박쥐(쟝)
    • 2013-06-07 14:09:32

    세트앤할리갈리님 담엔 할리갈리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 정글스피드는 옵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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