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라는 게임입니다.

룰이 상당히 쉬운 것이 큰 장점이고요.

요즘 학생들하고 보드게임 동아리를 만들어서 매주 마다 하는데

그래서 이게임 저게임을 많이 하지만 후기는 정말 오랫만에 써보는것 같네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다른 사람이 재밌는 것이 나에겐 재미가 있고 또한 반대의 경우도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거의 대부분의 모든 게임을 몇 번 해본후 다시 변형을 시켜서 더 새롭게 변형 시켜서

게임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아는 마닐라라는 게임 2탄 혹은 많이 변형된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주사위를 8각형 주사위를 써서 도박의 요소를 더 높혔고요. 해적의 힘이 막강해졌고요.

또한 롱샷처럼 1등으로 들어오면 상금을 받는 요소도 추가시켰습니다.

몇가지 요소를 변형 시켰습니다.

해적의 힘이 쎄지다 보니 배에 무조건 올라타는 현상이 사라지고 배에 타더라도 해적을 만나서

되레 돈을 뺏길까 조마조마합니다.

또한 배가 일등을 해야 자신이 건 돈에 배당액이 나오니 열심히 자신의 배를 응원하고

또한 도선사들인가요 배 안내하는 사람들도 파워 역시 쎄져 내가 배를 갖고 한 칸을 옮길때마다

제발 뒤로 혹은 앞으로 해달라는 탄식과 응원이 계속 나오네요.

해적에 걸릴까 조마조마하면서 주사위를 던지고 언제든 역전가능한 요소를 넣어서 끝까지 경기에

몰입할 수 있고요.

이 게임을 한 번 한 사람들끼리 하면 20분 만에 5인플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로움까지

조마조마 두근두근 오늘은 해적이 끝에 세번째 해적까지 나왔네요.

그러나 세번째 배는 아무도 안탔고 세번째 해적은 게임에 제가 넣질 않았는데 (물론 게임에는 두번째해적까지만 있습니다.)

세번째 해적도 나오다니요.

배안내소인가 하는 사람들에게 싹싹비는 현상도 발생하고 해적에게 걸려서 돈을 탕진하지 않을까

내가 건 배가 일등으로 도달해야하는데 하는 맘까지..

참 요즘 가장 hot한 게임이 바로 마닐라네요.

그래서 전 중고나라 아이디도 마닐라입니다.^^

룰도 쉽고 금방 끝나고 순간마다 응원하는 재미도 있고 조마조마 두근거림도 있고

돈을 걸고 나서 내가 건 돈의 몇 배를 받는 재미도 있고

이런 것은 집에 하나씩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강추네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이시간에 이 글을 쓰다니요..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