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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빌리지 여관 확장 후기
  • 2013-07-06 0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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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여관 확장을 어제 받아서 바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5인플이었구요.

기존 빌리지에서의 몇가지 변화와 게임 양상입니다.

1. 맥주 양조장의 등장

: 공방에 맥주 양조장이 생겼습니다. 가족이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밀3개를 내면 맥주 2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맥주는 상품으로서도 사용되고 여관에서 마을주민들과 교류하는데도 필요합니다.

2. 여관의 등장

: 여관이라는 새로운 액션이 생겼습니다. 가족이 반드시 필요하고 맥주나 돈을 이용해서 마을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은 추가적인 점수를 제공하거나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여러가지 도움을 줍니다.

2가지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함으로서 액션별로 놓아지는 큐브의 숫자에 약간의 변경이 있습니다.

빌리지 기본판은 4인으로만 했었고 확장판을 5인으로 했다는 차이점

기본판으로 2~3회 이상 이미 플레이를 해본 상태에서 확장판을 또 플레이했다는 점(기본판 할때보다 지금은 훨씬 게임을 많이 이해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

이 두가지를 전제로 하고 이하의 게임 양상을 이해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총점이 커졌기 때문에(카드로 인한 추가승점이 존재) 여행/상인 중 어떤 테크를 탈 것인가의 문제라기보다는 교회, 의회, 여관을 이용한 추가승점을 어떻게 확보해두느냐가 관건인 게임이 되었습니다.(기본판도 그런 점이 있긴 하지만 확장은 카드로 인해 그런 점이 더 커졌습니다.)

기존 4인플에서 2인 상인 / 2인 여행으로 갈릴 경우 여행자 쪽이 다소 유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5인이 되니 2인 상인 / 3인 여행으로 갈리니 어느정도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 마을의회, 여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게 되더군요.

선택지가 많아져서 생각할 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기본판보다는 좀 더 게임이 다채롭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판 빌리지에 조금 식상해지신 분들이라면 한번 선택해볼만한 선택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생각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의 견해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해주시는 것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해서 폄하하거나 하는 대화는 오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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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6 상트맨이야~
    • 2013-07-06 09:54:41

    번역자료를 이제서야 봤네요. 감사합니다. ㅎ 빌리지 못해본지도 오래되었는데 한솔이님 모임때 꼭 여관확장까지 같이 해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5명은 너무 빡실것같기도 하네요 ㄷㄷ
    • 2013-07-06 10:20:50

    상트맨이야~ // 네 ㅎㅎ 저는 취향상 다양한 게임보다는 검증된 한두가지 게임(참고로 SDJ, DSP 신봉자입니다.)을 깊이 파는 것을 좋아해서요. 집에서 모임에서 알게된 분들 4~5분 정도와 주기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장한 게임이 별로 안되서 늘 같은 게임만 하지만 그래도 항상 즐겁게 게임해주시는 저의 훌륭한 게임파트너들이시지요. 상트맨이야님도 시간맞으시면 꼭 놀러오십시오. 4인에 비해 5인이 빡세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밸런스 측면에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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