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켓투라이드 카드게임 Ticket to Ride : The Card Game 모르핀님 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모르핀 , 처남

악마의처조카님께서 제가 잘못알려드린 지하철 1정거장을 걸이오실때 짬이나서 티켓투라이드

카드게임을 했습니다. 내가 먹은 카드를 볼수 없다는 쫄깃함이 이게임의 재미입니다. ^^

<기본적으로 카드를 받는 룰은 티켓투라이드 보드게임과 같습니다.>

<게임 종료후 자신이 먹은카드와 가지고 있던 티켓을 비교하여 점수계산을 합니다.>

티켓은 게임내내 볼수있지만 제가먹은 기차의 종류가 티켓을 완성했는지는 알수가 없어

마이너스를 먹은듯 안먹은듯 예측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3인이면 게임도 강추입니다. ^^

2. 테라미스티카 Terra Mystica 모르핀님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악마의처조카님 , 모르핀님 , 처남

보드게이머라면 최근 유행하는거 하나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그리하여 테라미스티카를 꺼내어 설명을 드렸습니다.

<초반모습입니다. 소인족을 잡은 갈색처남은 종특을 살려 무한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악마의처조카님은 사막을 공짜로 변환하기 시작하고 녹색 마녀모르핀님은 날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우리중에 제일먼저 아주빠르게 네모난 큰건물(이름까먹음)을 지었죵.

<게임 중반입니다. 만 하던 갈색처남은 배업글을 못해 갇히게 되고 너무 답답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게임 꿑부분입니다. 막바지에 다들 사제하나라도 더 얻고자 눈물나게 머리를 쥐어짜더군요>

이겜을 2번 밖에 못해봤지만 크게 느끼는건 종족특성을 잘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에게

이길 확률이 좀더 커진다는걸 느꼈습니다. 저같이 인어잡고 별로 써먹지도 못하고 다리건너 다니면

꼴지를 못면합니다. 그래도 삽질만하다 끝난 처남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말입니다.^^;;;

제가 3등이었으나 3원을 1점으로 바꾸고 가까스로 악마의처조카님과 동률 2등을 차지했네요 ㅎㄷㄷㄷ

3. 다이스 타운 Dice Town 상트맨이야~ 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악마의처조카님 , 모르핀님 , 처남

테라미스티카로 인한 뇌압박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야바위게임 다이스타운을 설명했습니다.

간만에 주사위를 굴려보니 신이 저절로 나더군요 ㅎㅎ 한번씩 돌려야 겠습니다요

<제가 보안관입니다. 동점자들은 저에게 뇌물을 주고 환심을 사려고 애써야합니다. 하하하하 >

<화폐종이의 질과 촉감은 제기본 보드게임의 그어떤 화폐보다 좋았습니다. 할맛이 난다죠>

부동산카드도 못먹고 금조금 먹고 버티다가 그동안 저말고 나머지분들께서 뺏고 뺴앗는 쟁탈전을

벌이셨고 막판에는 결국 역전을 이루고 말았습니다. ㅎㅎ 4점짜리 잡화점 카드를 아무도 안뺏아간것

이 함은정이였습니다. 1년넘게 잠을자던 녀석을 깨웠더니 빵빵 터뜨려 주네요.

4. 어콰이어 1993년도판 '93 Schmidt Spiele버전 악마의 처조카님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악마의처조카님 , 모르핀님 , 처남

미...밀봉을 뜯었습니다. 20년동안이나 밀봉이 된게임이 있다는게 신기했고 그걸 구했다는것도

신기하네요. 암튼 어콰이어는 흔히말하는 구판도 있어봤지만 제가 때는 이게 최고입니다.

<돈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밀봉해제후 첫플이라 감격스럽습니다. ㅠㅜ >

<하나둘씩 회사들이 설립이 되고 있습니다. 건물색깔도 아주 예쁘고 크기와 종류도 3종류나 있습니다.>

<드디어 모든회사들이 설립이 되었고 이제 누가 합병을 먼저하는냐 하는 눈치싸움에 돌입합니다.>

<중반입니다. 룩소르란 회사가 컨티넨탈 이란 회사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기존의 구판과 비교하자면 93년판은 타일이 아닌 카드에 번호가 있어서 공개하고 건물을 올립니다.>

룩소르라는 회사가 가장 크게 성장했고 그 회사 주식을 많이 가진사람이 이길거라 확신하고 있엇

습니다. 게임끝에 저하고 처남이 룩소르의 대주주가 되었지만.... 최고의 기업사냥꾼이시신

악마의 처조카님의 주식다루는 솜씨에 다들 순위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ㅎㄷㄷ

저에게 양도해주신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자세한 컴포살펴보기는 따로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

5. 펠리니아 Felinia 처남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악마의처조카님 , 모르핀님 , 처남

오늘의 피날레를 장식할 게임은 펠리니아 입니다. 환상적인 배모양의 컴포와 여러가지 액션이

가미된 게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저에게 이겜은 최악이였네요 ㅠㅜ

<먼저 출발하려면 빠른시간이 적힌 배를 타야하지만 일단 타기가 그렇게 쉽진 않습니다. ㅠㅜ>

<오른쪽에 우리가 탐험해야할 나라가 보입니다. 그곳에 교역소를 세운다는 취지입니다.>

<한명씩 내려서 이득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사람마커는 붙어있을수록 점수를 많이 줍니다.>

<게임이 끝날무렵입니다. 녹색마커인 처남은 하면 하는데로 다되는 게임인듯햇습니다. 혼자다해먹어!>

6. 르아브르 Le Havre 상트맨이야~ 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 악마의처조카님 , 모르핀님 , 처남

모임이 파하여 다들 돌아가시고 애기를 재운다음 처남과 르아브르를 플레이했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이게임은 역시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있다는걸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밥먹이는 압박은 아그리콜라보다 훨씬더 심해서 그것만 하다가 게임이 끝날것 같았습니다.>

이게임은 진짜 배를 만들어놓으면 마음이 편~~안~~ 해~~지는것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처음해보는 처남이 해운회사를 사버리는바람에 계획이 틀어졌지만 유람선을 사면서 게임은

저에게 엄청나게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끝나고 나니 새벽한시가.. ㅎㄷㄷ 바로 잤습니다.

즐거웠고 신났었던 31회차 후기를 여기서 마감합니다. 오시려고 하시다가 급작스레 꼬이는 바람에

못오신 밀크쉐이크님께 죄송하다는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악마의 처조카님께서 사오신 맛있는빵

모르핀님께서 사오신 시원한 아이스크림 까지 모두들 감사합니다. ^^

PS.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어떤게임인지 감이 빨리안와서 다들 나지금 뭐하는거지? 응? 응?

하는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그러한 예를 웹툰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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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