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일요일, 울산 보드게임 동호회의 정모날이였습니다
다들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하여 4인플 한테이블로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인원 : 악마군현이, 무림사계, 허한, 유랑악당 (4명)
플레이게임 : 르아브르 , 뤄양의 사람들

1. 르아브르 Le Havre




이 게임은 제가 처음이라 설명을 들으며 세팅을 하던 도중 라운드카드의 분실을 발견하고 세팅을 중단하고 게임을 접으려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꺼낸김에 컨포넌트만 확인하고 넣으려고 확인하던도중 다시 라운드카드를 찾아서 재 세팅을 하고 게임을 시작하려니 유랑악당님이 도착하셔서 4인플로 진행 되었습니다.
마켓이나 빵굽는 건물등 악마군현이님이 지으신 건물들이 핫플레이가 되면서 밥걱정이 줄어든 악마군현이님이 상품등을 휩쓸어가며 큰차이로 이기셨습니다.

2. 뤄양의 사람들 At the gate of Loyang




르아브르가 끝난 후 잠시 휴식을 가진뒤 두번째로 돌아간 게임은 뤄양의 사람들
이 게임은 유랑악당님이 처음이라 설명후 역시나 4인플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반에 대출을 받아 파밭들을 일구며 치고 나가려 했으나 파밭의 수확이 모두 끝나면서 다시 뒤로 쳐지다가 노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여 결국 이번에도 승리를 악마군현이님게 뺏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악마군현이님은 19점에 차용증하나로 18점, 무림사계님이 17점, 제가 19점에 차용증 두개로 17점, 처음 플레이신 유랑악당님도 16점으로 모두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플레이를 하면서 에러플을 하였는데 원래는 선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먼저 플레이 하고 그 짝 플레이어들이 플레이를 하여야 하는데 선마커를 가진 플레이어와 그 짝플레이어가 같이 플레이하는 에러를 범했습니다. 플레이하던 도중 자꾸 조력자카드의 다른 사람의 기준이 이상하여 확인해서 에러를 발견하여 마지막 라운드에야 제대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다음번엔 에러 없이 깔끔하게 다시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