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충주 캠퍼스 내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를 포함 yummy, slou 님이 참석해서 조촐한 3인플이었습니다.

저희 모임의 꿈은 4인플 한번 해보는게 아닐까하는.... ㅋㅋ 퇴근후에 모임이라 늦게 시작해서 많은 겜을 돌리진 못했네요.

첫번째 겜 - San juan 산 후앙

(사진은 깜빡해서 못 찍고.. 긱에서 퍼왔네요)

푸코의 카드 버젼으로 알려져있죠. yummy님은 처음하는 겜인데 푸코 경험이 있으셔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거 같습니다.무엇보다 slou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더 잘 하신듯 하구요. ^^

다들 어찌나 잘하시던지... slou님은 pc버젼으로 엄청 실력을 쌓으신듯..

생산 건물 인디고 공장 하나 딸랑 가지고 그렇게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겜 이었는지 몰랐네요. 두 분다 공장 하나로 신기하게 점수를 많이 쌓으셨습니다. 저는 테크 잘못 타다가 완젼 망해서 꼴찌..

두번째 겜 - Qwixx 큐윅스

좋은 겜 입니다. 휴대하기 좋고 룰도 간단하고 재미도 보장되는 겜이죠.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에 해당되는 보드위의 숫자를 체크하는 겜입니다. 근데 이미 마킹한 숫자 왼쪽에 있는 칸의 숫자는 마킹할 수 없다는게 포인트죠. 켈티스 카드겜과 비슷한 면이 있죠. 분위기는 빙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 겜 - Lords of waterdeep

일꾼놓기 겜입니다. 참 깔끔한 게임 같습니다. 플레이타임도 길지 않고.. 카페 영업시간 때문에 8라운드 중 7라운드 까지만 진행했네요.

승부는 마지막 까지 박빙 이었네요.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시간에 쫓긴다는 생각때문이었는지...

4인플을 꿈꾸며 조촐한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