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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2년 최고의 워게임
  • 2013-08-05 01:47:01

  • 0

  • 1,474

최고의 워게임 상인 CSR(Charles S. Roberts) 발표가 났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수상작에 간단한 코멘트를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CSR 은 아발론힐 회사를 설립하여 현대 워게임 디자인과 대중화에 이바지하신 분입니다.

C3i 매거진 25호에 추모의 특집기사가 실려있습니다.

참조링크:

CSR Nominees and Award Winners (in bold) for 2012
http://charlesrobertsawards.com/results.php?theYear=2012

---

Best Ancient to Napoleonic Era Board Wargame
The Battle of Fontenoy (by Paul Dangel), Clash of Arms Games
: BAR(Battles from the Age of Reason) 시리즈가 드디어 수상하게 되었군요.
시리즈 작으로 많은 칭송을 이전부터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맵도 아름답구요.
모 사이트에 이것이 입고되었을때 이런것까지 들어오다니 하며 놀랐었는데
워게임으로 분류안된거에 한번 더 놀라웠습니다.

Best Post-Napoleonic to Pre-World War 2 Era Board Wargame
Bloody April (by Terry Simo), GMT Games
: 이분이 Elusive Victory 로 CSR 수상을 한번 하였는데 다시 1차대전 공중전 게임으로
수상받네요. 최고의 전투기 시뮬레이션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Best World War 2 Era Board Wargame
Red Winter (by Mark Mokszycki), GMT Games
: 전년도에 No Retreat 이 있었다면 올해는 Red Winter 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쉬운 2차대전 워게임으로 요즘 추천 많이 받고 있습니다.

Best Post-WW2 Era Board Wargame
Andean Abyss (by Volko Ruhnke), GMT Games
: COIN(COunterINsurgency) 시스템으로 워게임 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분입니다.
콤포가 나무재질로 색상도 화려하지요. GMT에서 워게임 층을 넓히는 전략을 보여주는
게임들을 많이 출시하는데 COIN 이 선봉에 서 있습니다. 줄줄이 COIN 시리즈물이 출시 대기중입니다.

Best Pre-20th Century Era Computer Wargame
Levee en Masse (by John Welch), Victory Point Games
: Zulus on the Ramparts 의 시스템을 계승한 워게임인데
디지털 버전으로도 출시하였습니다. 그래도 보드게임 버전이 더 낫겠지요.

Best 20th Century Era - Modern Computer Wargame
Battle of the Bulge, Shenandoah Studios
: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없는 분야라 패스.

Best Science-Fiction or Fantasy Board Wargame
Star Wars: X-Wing Miniatures Game (by Jeffrey Kniffen), Fantasy Flight Games
: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Best Science-Fiction or Fantasy Computer Wargame
X-Com: Enemy Unknown, Firaxis 2K Games
: 저도 이 게임 좋아하는데요. 워게임 수상부문에 SF/환타지가 있어야 하는지 논란이 있겠지만

워게임 회사들에게는 이 분야에 팬들을 많이 뺏기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 게임들도 만들기도 하였기 때문에

이 부문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초기의 존 트레샴의 Civilization 이라든지 D&D 가 보드게임에 기여한바가 있고

워게임에게도 영향을 끼친 공로도 무시할수 없겠지요.

Best Magazine Game
Beyond Waterloo (by John Prados), Against the Odds magazine (ATO)
: 현대 워게임의 할아버지인 프라도스 옹의 게임이 채택되었군요.
이분이 쓴 워게임의 바이블 같은 책도 있습니다.

Best Desktop Published (DTP) / Print-and-Play / Postcard Game
City of Confusion: The Battle for Hue, Tet 1968 (by Paul Rohrbaugh), High Flying Dice Games
: 작은 워게임을 많이 만드는 분이지요. 엽서게임이나 매거진 게임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Best Expansion or Supplement for an Existing Game
Festung Budapest (by Bill Cirillo), Multi Man Publications, Inc. (MMP)
: 실제 맵을 시뮬레이션한 HASL (Historical ASL) 모듈입니다.

(원래 ASL 에서는 Geomorphic 이라고 해서 기존 맵을 적당히 가져다 붙여서 시나리오를 만드는 형태를 취합니다.)

Best Board Game Graphics
The Battle of Fontenoy (by Charles Kibler), Clash of Arms Games
: 제말이 맞죠. 맵이 이쁘다니까요.

Best Computer Game Graphics
Battle of the Bulge, Shenandoah Studios
: 노 코멘트

Best Professional Game Magazine
C3i, GMT Games
: 이번 CSR 상에는 메이저 회사들 작품이 많이 뽑혔네요. Battles 를 제치고 C3i 가 수상한 것은 좀 의외긴 하네요.

그런의미에서 최신 C3i 26 호 좀 입고시켜주세요.

Best Amateur Game Magazine
1914 Dispatches, Oregon Consim Gamers
: 전혀 모르는 분야입니다. 이건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Best Historical/Scenario Article
1914 - A postwar Solution for Austria-Hungary's Mobilization (Michael Resch C3i nr 26)
: C3i #26 에서 1914 Twilight in the East 에 많은 신경썼더군요.

Best Game Review or Analysis Article
For the People - Defending the Union (by Dave Dockter and Mark Herman), C3i Magazine
: For the People 은 C3i 단골입니다.

단골이 몇있는데 Combat Commander, SPQR, For the People, Empire of the Sun 등은 최근 많이 등장하더군요.

James F. Dunnigan Design Elegance Award
Dean Essig
: MMP의 절반은 ASL 이고 그 나머지는 이분이라고 말하면 오바일까요.

The Gamer의 딘 에식 옹을 영입함으로써 MMP 가 오늘날의 입지가 설수 있었고

최근에도 왕성한 MMP 게임 디자인을 이끄시는분으로 똑같은 상을 5번째 받는군요.

이로써 올해에도 CSR 한자리를 차지하셔서 맥고완 옹과 버그 옹과의 격차를 벌이고 부동의 CSR 다관왕을 굳건히 지키고 계십니다.

Clausewitz Award HALL OF FAME
Brian Youse
: MMP 창업주 중 한분이십니다.

ASL 판권을 사들여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듈을 추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공로 상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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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8-05 08:08:33

    워게임을 잘 몰라서 그런지...게임 이름이 어느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 2013-08-05 09:58:33

    수상작은 볼드체로 강조하였습니다.
    • 2013-08-05 13:22:52

    Battle of the Bulge는 아이패드로 평이 좋아보이던데 좋은 게임이었나 보네요
    Xcom은 PC 버젼으로 참 재미있게 했던기억이(싸이오닉 공격이 제일 싫었어요ㅠㅠ)
    • Lv.13 초코벌레
    • 2013-08-06 10:16:34

    허걱! 위펀에 예전에 입고된 퐁트누아 전투가 꽤 좋은 상을 받았군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 시대를 좋아하는 이가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놀랬습니다. 저도 이거 전투는 매우 관심이 가는데, 룰북이 없어서 구입포기한 제품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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