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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830] 꽤 늦은 지난 토욜(08.03) 1830+ 번개 후기~
  • 2013-08-10 1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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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0

지난 토욜 급하게 번개를 시도해봤는데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분이나 오셔서 저포함 6인플 1830+ 를 돌렸습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5분의 악덕자본가님들께 감사~~)


1830의 뒷면으로 여러가지 변형룰이 적용된 1830+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사와 기차가 조금 늘었고(7 기차 추가~), 맵의 가장자리 지역이 출발/종착 만 가능한 곳에서 통과가 가능한 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

1차 창업붐때 저는 CPR을 창업했고, 관록의 CEO이신 ㄸ님은 동남부의 B&O + N&W 를 창업해서 컨소시엄을 구성했네요..

ㅎ님이 서부의 PMQ를 창업해서 혼자놀기를 해보겠다고 호기롭게 출발하셨습니다..
그외 분들(ㅂ님,W님 A님)들은 차대주주 내지는 개미를 자처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연금수령자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게임 후반부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되었.. ^^;;)

2차 창업붐이 일어

ㄸ님은 1차 컨소시엄의 뉴욕입성을 위해 NNH를..

저는 CPR만으로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CPR주식을 시장에 내다팔고

제2,제3의 회사를 연달아 창업했습니다..

(CPR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B&M, ERIE)

ㅎ님은 PMQ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C&O를 창업하셨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게임중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보는 3,4 기관차 퇴역 타이밍에

운좋게도 제 ERIE의 자본금+4 기관차를 통해 디젤기관차를 득템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른 회사들의 4짜리 기관차들이 모조리 퇴역의 길로 들어섰는데..

특히 4기관차에 많이 의존중이던 ㅎ 님의 C&O와 PMQ가 큰 타격을 입었고 ㅎ 님은 눈물의 주식팔아 회사에 기차사주는 착한 자본가님이 되셨..(게임의 과정일뿐이지만 방아쇠를 당긴 입장에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어쨋든 이 시점을 계기로 터닝포인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던 게 아닐까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겜 후반부 퇴역할 기관차들은 모두 은퇴한 시점에 스테이션 견제와 보다 높은 수익구간 찾기에 골몰하는 후반부의 상황입니다..

(뭔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를 않네요..)

좌하의 CPR+ERIE+C&O 가 제 회사들인데요..

B&M이 주가 대폭락 하면서 A님께서 경영권을 거둬가시는 바람에 회사가 2개로 줄었는데

PMQ를 메인으로 C&O와 NYC를 운영하시던 ㅎ님께서 둘중 하나의 경영권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간 오랜 연금수령생활에 무료해지신 ㅂ님(NYC 차대주주)께서 '내 사재를 털어서라도 NYC를 살릴테니 경영권을 나에게 넘기고 넌 배C&O를 운영해라'라는 솔깃한 제안을 거부하시고 C&O를 포기하시는 바람에 제가 낼름 집어왔습니다..

ㅎ님께서 왜 ㅂ님의 제안을 거부하셨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네요

(저같음 바로 콜~ 했을텐데..)

최종 게임결과는 상위 2강 회사중 하나인 CPR의 최대주주였던 덕에 주식산정액도 나름 괜찮고, 그간 수익으로 현금보유도 나쁘지 않았던 제가 운좋게도 1위를 했습니다..

1830은 처음으로 한다는 징징거림 덕분에 많이들 봐주신 결과가 아닐까 생각하구요.. ^^;



아마 천재지변이 아닌한 내일도 1830의 세계로 들어가게 될거 같은데.. 즐거운 게임이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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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또지니
    • 2013-08-12 17:24:01

    이건 언제 올린거야?ㅋㅋ
    확실히 징징거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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