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8월 10일(토요일) 창원 디스테마 급벙개 후기(촐킨,앗!내물고기야!,서바이버,네이벌배틀)
  • 2013-08-11 10:19:32

  • 0

  • 949

8월10일 직장인들의 휴가로 바쁜 주말인 토요일...다들 시원한데서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까페나 영화관ㅎㅎ)

저 또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 아침부터 30대의 활발한 활동(?)을..ㅎㅎ

사실 오전에 운동하고 점심시간부터 일했습니다 -_- 담주 월요일에 지사장에게 반강제 협상을 할거라는...

뭐 서두가 많이 길었네요 ㅋㅋ 물론 제가 쓰니깐 제 위주이긴 하지만 읽다가 짜증내시지 마시고 ㅋㅋ

계속 쓰다보니 일기 같은...ㅎㅎ

8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좀 넘어서 황급히 일을 마치고 우리 모임의 장소인 미카로 향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일 때문에 늦어진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죠~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것 같은 더위도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저의 열정(?)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ㅋㅋ

그래서 전 정우상가에서 택시를 탔죠... 열정과 더위는 별개 문제군요...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ㅎㅎ

왜냐하면 저도 사람이니깐요..거기에 정장 입고 그 거리를 걸어간다고 생각해보면 다들 상상이 가실 겁니다~

도착하자마자 반기시는 파파누님과 또 저의 의외의 모습을 보는듯한 얼굴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 얼굴이 굳어 있는 넬리

, 그리고 게임을 이기고 있는건지 즐거운 노트가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갈수록 볼매인 현우~아주 귀엽더군요 ㅎㅎ

저도 결혼하면 딸바보가 될 것 같네요 ㅋㅋ

제가 오니깐 이제 촐킨을 돌린다는데...전 다들 아시겠지만 촐킨의 무서움(?)을 잘 알기에 덜컥 겁부터 났습니다.

장소 : 가로수 길 미카~

모인 사람 : 파파누님, 파파부군,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프리노트, 귀여운 공주님 현우

플레이: 파파누님과 파파부군의 번갈아가는 턴(귀여운 공주님 덕분),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프리노트

플레이 게임 : 촐킨~~

여전히 저희는 보드게임 플레이 하는 사람의 얼굴을 비공개합니다 ㅎㅎ 그럴 의도는 없지만~ 불문율이 되었다는...

제 자신이 사진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ㅋㅋ

지금 촐킨이 돌아가는데 4인플 중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파파부부 콤포넌트가 보이고 오른쪽 하단에 제 컴포넌트가 보이는군요~

그리고 노트의 예쁜손(?)이..ㅋㅋ

제가 저번에 에러풀에 지쳐서 그땐 정말 게임을 2등했어도 아주 힘겨운 게임이었는데...

오늘은 좀 산뜻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ㅋㅋ 다들 오늘은 행복해 보이더군요~

파파부부는 귀여운 현우의 사정에 의해 떠나시고~

결국 3인플로 하다가~ 영화시간에 쫓겨서 결국 마무리는 흐지부지 급하게 끝냈습니다~

승자는 프리노트~ 초심자의 행운일까요? 전략적으로 승점을 잘 짠 프리노트~

2등 넬리의 불만스러운 얼굴이 ㅋㅋ 조금만 더 가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랬을까요?

전 3등을 해도 만족했습니다~(꼴등) 왜냐하면 전 옥수수가 부족하지 않았으니깐요 ㅋㅋ 옥수수 매니아가 되어버린...

그리고 저흰 창원 메가박스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설국열차 영화를 보기로 했으니깐요~

제 아버지의 공짜표4장으로~~ 그리고 저흰 넬리의 여자후배를 만나서 즐거운 영화를 보고~

여담이지만 저흰 4장의 표를 랜덤형식으로 뽑아서 좌석을 정했습니다~

여기서도 게임을 즐기는 아주 바람직한 갈데까지 가보세군요~

영화를 보고 이제 장소를 옮겨서 카페 놀이터로 갔습니다~ 저희에겐 영화는 옵션이거든요~

주목적은 보드게임이니깐요~

넬리의 여자후배도 보드게임을 무척이나 하고 싶어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ㅋㅋ

장소: 카페 놀이터

모인 사람: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에르넬리 여자후배, 프리노트

플레이 :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에르넬리 여자후배, 프리노트

플레이 게임 : 앗! 내물고기야!!!

앗! 내 물고기야!!! 4인플입니다~물론 여전히 얼굴은 비공개입니다~

저흰 초상권을 존중하니깐요~ ㅋㅋ 본의 아니게 만약 얼굴을 찍게 된다면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하는 게임이라서 좀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밌었습니다~

저의 보드게임 좌우명은 Simple is best~

이 게임을 하다보니 에르넬리에 대한 디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노트의 사악함과 또 넬리후배의 예측불허 공격성~ 전 그런 와중에도 혼자 아무 생각없이 놓다보니 ㅋㅋ

길막의 소중함을 아주 절실하게 깨우쳐 준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길었다면 전 또 멘붕이 되었을 겁니다~ㅋㅋ

1등은 프리노트~ 2등은 넬리후배~ 3등은 넬리~4등은 저 입니다~ 꼴지는 피곤한 듯 합니다 ㅋㅋ

제 보드게임의 운영은 꼴지를 하지 말고 2등으로 가는 전략인데...

그리고 저흰 이 기세를 몰아서 또 다른 게임인 서바이버를 했습니다~~

아마 오늘 테마는 디스인가 봅니다~ 4명의 성향에 아주 부합하는 테마인듯 합니다~

전부 호전적이고 공격적이더군요...ㅠㅠ 바람직하긴 한데 루즈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 :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에르넬리 여자후배, 프리노트

플레이 게임 : 서바이버!!!

왜 게임이름이 서바이버인지 잘 알게 해주는 생존게임이었습니다~

다들 같이 살자는 생존게임이 아닌 나는 살고 나머지는 죽어야 되는 원초적 본능의 생존게임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상대에 대한 디스와 또 방해, 그리고 공격... 정말 재밌더군요~

전 처음 해봤지만 정말 재밌더군요~ 특히 넬리 후배의 잠재적인 공격성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노트와 넬리의 치열한 고래로 보트부수기, 상어와 크라켄로 인간 처리하기, 물에 빠트리기~

말 그대로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이었죠~ 특히 프리노트에 대한 견제가 꽤 심했습니다~

의도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프리노트는 그 와중에도 요리조리 잘 피하면서 잘하더군요~ 웃음 뒤에 칼날이 보이는 프리노트였습니다~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릴만하군요~ 이상하게 그에 못지않게 넬리도 공격을 많이 받더군요~

그런 아우라가 그 다음게임에도 이어지고~ 그 전 게임에도 있었고~ 또 과거부터 이어온 ㅋㅋㅋ

결국 프리노트가 1등 제가 2등 3등은 에르넬리 후배 4등은 에르넬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2등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2등은 저의 전략이니깐요 ㅋㅋㅋ

시간이 11시10분이 넘었지만 저흰 시간 따윈 상관없어! 라고~

다시 또 다른 게임인 네이벌배틀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그때 넬리 후배의 시간관계상 갈 수 밖에 없어서 무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도 함께해서 호전적인 공격성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플레이 : 발상의 전환, 에르넬리, 프리노트

플레이 게임 : 네이벌배틀

2차 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상전투!!!

정말 이 테마에 부합하게 오직 공격!! 공격!!!! attack!!! 저흰 동맹따윈 필요치 않으니깐요~

넬리후배가 떠난 후부터 저희의 호전성과 공격성이 극에 달한 게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의 게임에서 부진한 경기를 하게 된 넬리의 폭발력은 여기서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영국전함을 하게 된 넬리는 저의 독일전함과 프리노트의 이탈리아 전함을 무참하게 짓밟기 시작합니다..

특히 항공모함은 위력적이더군요~ 그리고 넬리의 주사위의 솜씨는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했습니다..

5 나오라 하면 5가 나오고... 프리노트와 전 백발백중의 넬리의 포격솜씨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넬리의 해맑은 모습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결국 1등은 에르넬리 25점을 획득 2등은 저~ 15점 3등은 프리노트 2점입니다~

게임을 마치고 나니 카페가 문닫을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저흰 갈때까지 가보세 답게 아주 끝을 보는군요 ㅋㅋ

그래도 뭔가 아쉬운~ 그래서 그 아쉬움을 일요일 모임에 또 불사를 예정입니다~

오늘의 테마는 디스와 공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앞으로 저희 모임은 가면 갈수록 공격적인 테마가 주를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협력게임도 싸울지도(?) 모릅니다~ 배신의 칼날을 꽂을 사람이 많거든요~

저 또한 포함 ㅋㅋ

특히 카멜롯의 그림자의 주인공이 아서왕이 되겠군요 ㅋㅋ(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건 비공개니깐요~ㅋㅋ

즐거운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일요일에 다들 불태워봅시다!!!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3 수양산가
    • 2013-08-11 10:30:53

    자주 참석하지 못해...아쉬운...담에 같이 즐겨요.ㅎㅎ
    • 2013-08-11 10:49:43

    네이벌배틀은 공습공격이 너무 강한것 같아서 데미지 5짜리 토큰을 놓는 하우스룰은 어떤지 토론해보고 싶네요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6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9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5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7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60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6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3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36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40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0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91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67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