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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북서울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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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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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핀카
세번째 북서울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엄청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전국 방방 곡곡에서 북서울 모임에 와주신 여러분들 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오신 보람이 있으셨길... ㅋㅋ
참석 인원 13명
세트님, 핀카. yummy님, 샤리스님, 사공님, 쿠젤님과 친구분,
재훈님과 친구분, 사크림님과 친구분, 소라타님, 멋쟁이님.
첫번째 게임 마닐라 (yummy님, 사공님, 세트님)
1등 yummy님
세트님은 해적질하면 망한다는 사공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적으로 대박을 노리는 시도를 하다가 두번째도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그만 망했습니다. 그래서 yummy님의 승 !
갑자기 많은 인원이 오셔서 한쪽에서는 급조한 옆 테이블에서 몇가지 파티 게임이 돌아갔네요.
아마도 잭스님트와 달무티 6인이 펼쳐졌는데 옆에서 얼핏 보니 자리 이동도 많고 활발한 게임이 펼쳐진 듯...
그리고 세븐 원더스 7인?플이 돌아갔네요. 어떤 플레이가 펼쳐졌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다시 옆 테이블에서는 촐킨 4인플이 펼쳐졌습니다. (세트님, 핀카, 샤리스님, 사공님)
세트님은 옥수수 트리를 타는 플레이를 했고 사공님은 밸런스 플레이, 샤리스님은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 장고 끝에 90점대를 넘는
승리를 하셨네요. (이번이 두번째 플레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핀카(저)는 내내 정신 없는 플레이 ㅠ.ㅠ
참, 아무래도 다음부터는 샤리스님 옆에 모래시계를 가져다 놓아야 할 듯.. ㅋㅋ
샤리스 님 이제는 초보 플레이어 아닙니다. 절대로 !!
1등 견제에 들어갈 예정이니 맘 단단히 먹고 오시길 ㅋ ㅋ
다시 옆 테이블에서는 하나비가 돌아갔네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샌드위치와 우유 등을 드리는데.. 아무래도 매번 준비하기 쉬운 것을 드리다 보니 좀 죄송하기도 하고
뭔가 사오시는 분들도 있으셔서 오히려 부담스러우신가 싶어서 다음부터는 참석회비로 3000원 정도를 받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 선택하시도록 차츰 늘려가는게 어떨까 싶구요.
다음번 모임에 공지하려구요. ^^
휴식 후, 한 쪽 테이블에서는 소라타님이 가지고 오신 화이트 채플에서 온 편지가 돌아갔습니다.
잭 역할을 맡은 세트님이 1라운드에서는 요리조리 잘 피해서 경찰들을 따돌리면서 즐겁게 도망갔는데..
두번째 라운드에서 상승기세를 몰아 과감히 경찰들을 모아놓고 돌파하려는 시도를 하던 세트님은
경찰들의 언론플레이에 (서쪽에 있다고 추측하는 것) 말려서 이동하려는 순간,
멋쟁이님?의 "에라 모르겠다" 한 방 시도에 바로 걸려버렸습니다. ㅠ.ㅠ
경찰들의 환호성에 한참 시끄러웠네요. ㅎ ㅎ
화이트 채플을 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는 다시 촐킨이 돌아갔습니다.
(사크림님, 사크림님의 친구분, 샤리스님, 핀카)
샤리스님 승!
핀카는 여전한 밸런스 플레이? 목표는 오직 50점 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전 촐킨이 참 좋은데... 촐킨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ㅠ.ㅠ
사크림님은 건물과 신전을 지으시느라 혼자서 많이 바쁘셨습니다. 핀카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돌아가네요.
난 언제 저렇게 해보려나..
엄청난 옥수수와 통나무 타일 수집왕 . 절대 초보 아닌 샤리스님 ㅋ ㅋ
샤리스님이 취득한 옥수수와 통나무 타일 신전 !
처음 설명 듣고 하시는 사크림 친구분.. 착실한 플레이를 펼치셨습니다.
결국 엄청난 통나무와 옥수수 타일, 그리고 두 개의 신전을 같이 취하신 샤리스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테이블 교체와 휴식겸 돌아간 몬스터 팩토리..
참 괴물들이 흉칙하면서도 귀엽군요. ㅋ ㅋ
마지막으로 돌아간 두 게임 중 하나, 서바이브 !!
(사크림님, 소라타님, 핀카님, 세트)
초반에 세트님과 동행하던 핀카의 돌발 행동으로 세트님의 6점짜리 표류자가 죽었습니다 ㅠ.ㅠ
그 이후 펼쳐진 세트님의 뒤끝 작렬 플레이로 내내 쫒기는 듯한 핀카 ㅋ
사크림님도 알카에다를 방불케 하는 플레이로 시종일관 승부를 떠난 묻지마 테러들이 펼쳐졌네요.
자살 테러를 시행하지 않은 핀카와 소라타님 중 남은 생존자는 핀카가 좀 많았으나 결국 고득점 생존자로 소라타님 승
다른 테이블에서는 아그리콜라가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착실하게 농장을 꾸려가신 사공님의 승리인 듯..
마지막으로 슬러스
3인플이었는데 두사람이 틀리는 현상이?
추측하건데 누군가 잘못 불러주셨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오랫만에 연필 잡고 열심히들 추리하는 시간들을 가졌네요.
다른 게임도 더 하고 싶었지만..
막차 시간과 여러 사정상 다음 주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해야했습니다.
다들 잘 돌아가셨나요? 먼 길 가신 분들도..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무척 오시고 싶어하셨지만 사정상 못 오신 분들.. 다음에 꼭 뵈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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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못있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0^ 강아지 고양이도 귀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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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크림님 친구 엘룬입니다^^ 다다에 닉은 있었는데 보드게임안한지 오래되서 그냥 없이했었거든요
지난번에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시간되면 또 뵙겠습니다! -
yummy님, Ellun님, 반가웠습니다. 즐겁게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시간되실 때 놀러 오세요.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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