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컬처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
워낙 보드라이프에서 이슈화 된 적이 있다보니... 정말 궁금했던게임이군요 ^^
우선 한글화된 룰북을 배포해주신 부르심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ㅋ

비티컬처는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일꾼놓기 전략 게임입니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다는것은 룰은 간단하지만 운용이 어렵다는 말을 표현한 것 입니다.

룰은 정말 간단하며.... 누구와도 쉽게 게임에 몰두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컴포넌트가 워낙 화려하다보니... 게임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비티컬처의 강점입니다.

오늘의 게임은 2인플로 진행되었으며, 다인플(4~6인플)까지 진행해본 후 리뷰를 작성해야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리뷰로써 간략적인 소감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












초반 개인보드 셋팅입니다.
작은 창고에 원두막이 올라가 있었군요 ^^ ㅎ 작은 창고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일꾼은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개인보드 밖에 두고 해야 합니다 ^^
요크건물을 사용하기 위해 일꾼을 둘수 있기 때문에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 ㅎ









메인보드에 카드를 두는곳, 버리는곳으로 총 8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카드더미는 총 4개이며,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비티컬처의 한라운드는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계절이 지나게 되면 하나의 라운드가 종료되며, 다시 꽃피는 봄으로 라운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

각 계절의 진행 개요

봄
봄에는 다른 것 없이.... 기상시간을 설정하는 부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상시간의 설정은 선플레이어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부터 진행합니다.
빠른 시간을 설정하게 되면 여름,가을,겨울을 진행할때 가장 먼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여름
여름은 액션을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메인보드의 여름 액션칸에 자신의 일꾼을 배치하며, 해당 액션을 바로 수행하시면 됩니다 ^^

가을
선부터(가장 빠른 기상시간 설정한 플레이어) 여름손님카드, 겨울손님카드중 원하는 카드를 한장 손으로 가져올 수 있는 단계입니다. 메인보드의 액션칸에는 손님카드를 가져오는 액션이 없기 때문에 이단계에서만 손님카드를 핸드로 채울 수 있습니다 ^^

단, 자신의 개인보드에 원두막이 건설되어 있다면, 가을에 한장의 손님카드외에 추가로 한장을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겨울
겨울은 액션을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비티컬처에서 일꾼을 놓을 수 있는 단계는 여름과 겨울뿐입니다~
메인보드의 겨울 액션칸에 일꾼을 배치하고 해당 액션을 바로 수행합니다.

정리단계
겨울까지 모든 단계가 완료되었다면 정리단계를 가진 후 다시 봄이 시작되어 시간을 설정하게 됩니다.
기상시간의 설정은 선플레이어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부터 기상시간을 설정합니다.


1. 자신의 개인보드에있는 포도 및 와인을 각 한칸씩 증가시킵니다. 올라갈 곳이 없다면 그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2. 모든 일꾼들을 회수합니다.
3. 이번 라운드에 판매한 와인의 수익을 받게됩니다. 해당 수익은 잔여지불액트랙에 놓여 있는 숫자를 받게됩니다.
4. 자신의 카드가 7장을 넘는다면, 7장을 뺀 나머지 카드를 모두 버립니다.
5. 선플레이마커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의 플레이어에게 이동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잔여금지불트랙입니다. 해당 트랙에 보시면 최대 5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이유는 자신 8원의 와인을 수익을 냈다하더라도 최대 5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
현재 와인병 토큰을 눕혀 놓았는데.... 세워놓는게 맞는듯 하군요 ^^ ㅎㅎ












시작시 점수마커는 0점의 가치에서 시작하지 않고 시작위치가 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왜냐하면, 자신의 손에 손님카드를 플레이할때 점수를 감점하는 댓가로 효과를 주는 카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시작시 3원의 자금을 받고 시작합니다~~~
또한 포도나무 카드 한장(PINOT), 여름손님 카드 한장을 손에 들고 시작하게 됩니다 ^^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뒤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개인보드에는 총 3개의 밭이 존재합니다.
해당 밭에 포도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를 심는 행동칸에 일꾼을 놓았다면 그 액션으로 핸드에 있는 포도나무 카드 한장을
개인보드에 위와 같이 놓게 됩니다.










포도나무 좌상단에 보시면 두개의 빨간색 테두리 원에 그림이 존재합니다.
해당 그림들은 건물을 이야기하게 되고 해당 건물들이 자신의 개인보드에 건설되어 있어야 해당 포도나무를 개인보드의 밭에
심을 수 있게 됩니다. 위의 포도나무에는 총 2개의 건물이 존재해야 심을 수 있습니다.
위의 건물은 격자선반(TRELLIS) 이고 아래의 건물은 관개시설(IRRIGATION)입니다.
위의 사진에 격자선반의 건물을 지었고, 아래의 사진에는 관개시설을 지어 놓은 상태라 위의 포도나무를 심을 수 있었습니다 ^^ㅎ












건물의 건설은 여름액션 공간중 건물한개 짖기 액션공간에 자신의 일꾼을 하나 놓아 해당 건물의 금액을 지불하고 건설이 가능합니다.
다른 일꾼놓기 게임과 같이 모든 액션은 일꾼을 해당 액션공간에 두었을때만 가능합니다.













여름손님카드를 플레이하려면 위와 같이 "PLAY 노란카드"의 액션공간에 자신의 일꾼을 놓았을때만 해당 액션의 수행이 가능합니다.

해당 액션공간은 총 3개씩 존재합니다.

첫번째 공간은 2인플시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두번째 공간(보너스가 기재되어 있습니다.)은 3인-4인플시 사용되는 공간.
세번째 공간(보너스가 없습니다.)은 5-6인플시 사용되는 공간

즉, 3인플시에는 총 2개씩의 공간을 사용가능하며, 5인플시에는 3개의 모든 공간이 사용되어집니다.

그렇다면!!! (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감이 오셨겠지요~~ )
3인플시 사용되는 액션공간과 4인플시 사용되는 액션공간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5인플시 사용되는 액션공간과 6인플시 사용되는 액션공간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2인플은 말할 것도 없이.... 한명만이 액션의 사용이 가능한 눈치 게임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이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더군요 ^^ ㅎ











선마커를 가진 플레이어의 이점은 기상시간을 가장 먼저 설정할 수 있다는 이점 뿐 입니다.
하지만 강력할 수 있지요~ 1번 칸에 놓으면 진정한 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 여름손님 카드를 사용하여.... 4점 감점을 받았지만... 만족합니다 ^^ ㅎㅎ











현재 저는 적포도 5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겨울이 지나면 한칸 상승하여 6번의 적포도로 성장할 것 입니다~~~ ㅎ
만약 위의 상황에서 여름의 액션중 포도 팔기를 실행한다면 해당 포도를 공급처로 돌리고 중앙의 주황색 동그라미 안에 기재되어 있는
2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상황입니다.
겨울액션중 밭 수확하기 HARVEST ONE FIELD 액션을 수행하게 되면
2개의 밭중 원하는 밭 한개를 선택하여 해당 포도를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왼쪽을 선택했다면, 적포도 4번에 포도를 수확하여 개인보드에 포도를 올리면 됩니다.
오른쪽을 선택했다면, 적포도 1번과 백포도 4번에 포도를 올려 놓으면 됩니다~~ ㅎㅎㅎ
눈치채셨겠지만 어떤 밭을 선택하더라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포도는 2개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밭에 기재되어 있는 포도들의 가치를 합산하여 포도를 수확하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첫번째로 와인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ㅎㅎㅎ
와인주문을 완료했다면 점수와 돈을 얻게됩니다 ^^










현재 저의 창고에 있는 와인들의 모습니다 ㅎㅎㅎ
와인 창고(좌측은 두면 안되요~~~ ㅎㅎ 원두박을 잘못두었네요 ^^ )는 중형, 대형 까지 존재해야 와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창고가 존재하지 않다면 해당 칸들에는 와인을 올려둘 수 없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개인보드가 포도농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군요 ^^ ㅎㅎㅎ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ㅎㅎ 포도컴포(투명한 컴포넌트)는 위치에 따라 포도를 뜻하기도 하며, 와인을 뜻하기도 합니다.













위의 액션공간은 건설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그냥 돈을 받는 공간도 존재합니다.














선플레이어가 2번공간에 수탉을 두면..... 참 애매합니다 ...........

















와인주문을 완료하여 점수를 받기위해서는 와인의 비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각 와인들은 종류와 번호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전략적인 와인가공이 필수겠네요 ^^ ㅎㅎ

자 예를 들어봅시다.
만약 위의 상황에서 저의 핸드에 존재하는 주문카드가 빨간색 5번, 노란색 7번이 기재되어 있다면.... 해당 주문카드의 실행이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빨간색 5번은 충족할 수 있지만..... 노란색 7번이 없기 때문입니다 ^^ ㅎㅎㅎ
















이곳은 에러플입니다.
한 밭에 최대심을 수 있는 포도들의 모든 가치합이 6까지만 가능합니다.
현재 이 밭은 가치가 11입니다. 에러플이지요~~~ ^^ ㅎ





모든 카드든 사용되었다면 각 카드들의 우측에 있는 버리는 공간에 카드를 놓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여름 손님카드의 사용을 완료한 후 놓은 것 입니다. 정말 강력한 카드라 한컷.........















크러쉬는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포도를 와인으로 바꾸는 행동을 할 수 있는 행동칸입니다 ^^
단, 포도가 많다 해도 딱 1개의 와인만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방앗간의 건물이 건설되어 있다면 포도나무를 심을 때 마다.... 1점의 추가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관광객을 유치할 때 마다 1점, 손님카드를 한장 가져오는 가을에 한장을 추가로 가져올 수 있게하는 건물들도 존재합니다 ^^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략적인 건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곳은 에러플입니다.
한 밭에 최대심을 수 있는 포도들의 모든 가치합이 6까지만 가능합니다.
현재 이 밭은 가치가 9입니다. 에러플이지요~~~ ^^ ㅎ




24점으로 동생한테 패배 ;;;;;












전 12점 ..... 음.....












그래도 이쁜 개인보드의 포도농장 덕에 ㅋㅋㅋ 기분은 좋습니다 ^^ ㅎㅎ












비티컬처에 대한 소감

비티컬처는 간단한 룰을 통해 누구와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여기서 "간단한"은 룰적인 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전략적으로 많이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룰이 쉽다는 것과 생각할 것이 적다는 것은 엄밀히 다른 부분입니다.
비티컬처 2인플은 테플일 경우에만 진행하여야 합니다.
제가 2인플을 돌리면서 많이 느낀 부분은 전략을 펼치기 보다는 액션의 선점을 위한 게임으로 진행이 되어 간다는 아쉬움입니다.
액션의 공간제약이 너무나 큰 압박이더군요. 2인플은 말할 것도 없이 선점위주의 게임이 되고,
4인플, 5인플도 별반 차이 없는 체계라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액션공간 X 2는 플레이어 인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액션을 통해 전략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3인플, 5인플 시에만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게 남았습니다. 인원수에 제약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전략게임이 드문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구현에 있어 조금더 디테일한 기획이 좀더 진행되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카드운용이 중요합니다.
4종류의 카드의 적절한 핸드운용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손님카드의 경우 그 능력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 강력함은 실질적인 점수획득으로 이어지기가 힘들지만 점수획득을 위한 과정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7라운드정도 되니.... 해당 카드들의 연속적인 연쇄작용이 가능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핸드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점수득점을 꾸준히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꿔말하면, 점수획득을 위해 자신의 기반시설을 빨리 갖추는 플레이어가 이기기 힘든 게임이란 것 입니다 ^^
그부분은 분명 전략적인 게임으로 어필 될 수 있는 부분이더군요~~


간단한 룰과 아름다운 컴포넌트로 전략적인 부분보다 아름다운 부분에 매혹되었던 비티컬쳐~~
단순함 속에 녹아있는 전략성까지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원수의 제약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자주 플레이할 플레이인원을 잘 따져 현명한 구매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되는 인원은 3인플, 5인플이며 진정한 비티컬처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
어서 저도 빨리 3인플, 5인플(이부분은 ㅠㅠ을 통해 비티컬처에 대한 정확한 리뷰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

그럼 즐거운 비티컬처가 되시기 바랍니다 ^^ ㅎ











가장 맘에 들었던 포토컴포 ~~~ ㅎㅎ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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