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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30822 목요번개후기 in 위치스브루
  • 2013-08-23 09:42:53

  • 0

  • 1,010

Lv.6 부르심
위치스브루의 게임 수납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못해본 게임이 수두룩하네요.
게임을 하다 보면 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됩니다. 몰입해서 재밌게 했네요 ^^
1. Mai-star 마이스타 ★★★★
참가자: 부르심, 동석군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구름님

맨 위에 엄첨난 수의 후원자가 보이실 겁니다. 리코님 게이샤의 후원자들이죠 ㅋㅋ
처음으로 하게 된 게임은 마이스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했죠. 게이샤가 다르다고 해도 다들 너무 개성 있게 플레이를 하시더군요. 구름님은 라운드 시작시 카드 2장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거 빨리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손님으로 카드를 내리셨고, 리코님은, 후원 행동이 공짜인 게이샤인데 거의 매 턴 마다 후원 행동을 연속으로 2번씩 계속하셨습니다. 동석군님은, 특이하게 카드 2장 버리고 2장 받기를 계속 하시더라고요. 전 그저 평범하게 ㅋㅋ
1, 2 라운드에 비형스리블님이 많이 앞서셨는데 3 라운드에 집중 견제를 당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부지리로 2 라운드까지 점수 합이 0 이셨던 구름님이 3 라운드에서 꽤나 많은 점수를 얻으셔서 구름님이 승리하셨네요. ㅋ
참 재밌게 했네요. ^^
2. Fabrik der Traume 드림 팩토리 ★★★★
참가자: 부르심, 미로의숲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구름님


아직 셋팅 전인 게임 보드입니다.
거장인 감독 4명의 모습입니다. 4 라운드로 이루어진 것을 나타내기도 하죠.
제가 만들었던 영화들입니다.
게임 끝나고 서로 점수 계산 중인 모습입니다.

라이너 크니지아의 드림 팩토리를 해볼 수 있었네요. 처음에 제가 보던 드림 팩토리 박스 표지랑 너무 달라서 어떤 게임인지 몰랐습니다. 들어보니 옛날 판본이라고 하네요. 배우들과의 계약 문제로 이 판본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박스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게임 테마는 영화 만들기였습니다. 경매를 통해 영화 제작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재밌더라고요. 눈치 껏, 요령 껏, 때로는 무식하게 돈을 걸면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져와야 했습니다.
게임은 운 좋게 제가 1등을 할 수 있었네요.ㅋ 계속 재판되는 게임들은 역시 이유가 있네요. 재밌게 했네요 ^^
3. Nieuw Amsterdam 니우 암스테르담 ★★★★
참가자: 부르심, 사크림님, 리코님, 마루님, 비형스리블님

마지막 6 라운드가 끝나고 마지막 정리 단계를 남겨둔 모습이네요.

리코님이 그토록 하기 원했던 게임인 니우 암스테르담을 하였습니다. 저는 꽤나 경험이 쌓였는데도 잘 하기가 무척 어렵네요. 게임을 하다 보면 옥수수 하나, 돈 하나 때문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어떤 순서로 해야 할지를 잘 계산해서 게임을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워요.
그리고 경매를 통해 턴 오더와 액션 토큰을 챙기는데 때로는 상대방 견제하느라 엉뚱한 것들을 챙기기도 하고요 ㅋ. 이 경매는 딱 한 번 입찰할 수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불렀다가는 뺏기기 쉽상이고요.
참으로 생각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하다보면 머리가 복잡하죠. 그래도 재밌네요. ^^
4. Planet Steam 플래닛 스팀 ★★★★
참가자: 부르심, 사크리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저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폭락한 후의 사진이네요. 이 때 돈 엄청나게 챙길 수 있었죠.


자원채취탱크에 컨버터나 수펴차저같은 업그레이드 기기들이 다들 많이 장착되어 있네요.

플래닛 스팀은 일정 자본을 가지고 자산을 가장 많이 불린 사람이 승리하는 경영, 경제 게임입니다. 특히나 이 게임에 중요한 것은 자원의 양과 가격을 변화량을 보며 준비하는데 있습니다.
초반에는 밋밋하게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원채취탱크도 그다지 없고, 자원도 다들 없기 때문에 건설하기에 바쁩니다. 자원의 수나 가격도 평범하고요.
몇 라운드 지나면 상황이 100% 변하게 됩니다. 특정 자원이 고갈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해당 자원의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이같은 타이밍을 잘 재어야 합니다. 또는 일부러 상대방의 필요한 자원을 몽땅 사버려서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악랄한 방법이죠. 제가 물을 사재기해서 비형스리블님, 리코님의 턴을 날리게 만들었죠. 죄송합니다. ㅠㅠ
한계량까지 자원을 팔아버리면 그 자원의 가치가 폭락하는 일도 있어나고요. 하여간 하다보면 다이나믹하게 시장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잘 엿보면서 기회를 찾아야 하죠.
다음 게임에는 어떤 자원을 조정해서 돈을 챙길까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5. Blokus 블러커스 ★★★☆
참가자: 부르심, 사크리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테트리스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혼자하는 테트리스랑은 다르게 플레이어 간의 인터액션이 있더군요ㅋ
저녁 먹을 시간이어서 다른 분들 게임 끝나는 걸 기다리는 사이에 간단한 게임들을 하였습니다. 블러커스는 아이패드로 잠깐 해봤다가 안 한 게임인데 이 날은 4인플로 해보니까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조각만 열심히 놓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상대방의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기도 해야 하고 또 다른 플레이어가 그런 걸 막기 위해 조각을 두기도 하더군요. 해보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재밌더라고요. 자주 하면 금방 질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집에서 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나중에 하나 구매해야겠네요. ^^
6.PitchCar 피치카 ★★★☆
참가자: 부르심, 사크림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이 게임이 이리 치열한 게임이라니, 놀랬습니다. ^^

그 다음에 한 게임은 피치카입니다. 여태 듣기만 했던 게임인데 해볼 수 있었네요. 규칙은 정말 간단하더군요. 차로 하는 알까기였습니다. 세 바퀴를 도는 내내 긴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들 알까기를 왜이리 잘하시는지 계속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중에 가드레일 한쪽이 부서지면서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업 시켰습니다. ㅋㅋ
서로의 격차가 너무 크면 재미가 급격히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 때처럼 서로 비슷하게 계속 순위가 뒤바뀌면은 정말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단순한 알까기를 정말 두근두근 거리며 했습니다. ㅎㅎ
7. Vinhos 비뉴스 ★★★★
참가자: 부르심, 사크림님, 비형스리블님, 리코님


수줄 공간이 가득 차 있네요. 참으로 치열했습니다.
품평회 트랙을 거의 한 바퀴 돌뻔 했네요. ㅎㄷㄷ 합니다.

요즘 들어서 비뉴스를 자주 하게 되네요. 게임이 복잡하고 답답함을 주지만 그래도 최근 제일 재미나게 하는 게임입니다. 몇 번 하지 않았지만 제가 하는 패턴이 조금 정형화된 듯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에는 또다른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아야겠습니다. 처음하시는 리코님과 비형스리블님이 많이 힘드셨을 거랑 생각이 드네요. 특히 리코님은 너무 고생하셔서 다음에 비뉴스 같이 하자고 하면 피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 날 무척 복잡한 게임들 다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신나게 했습니다. 끝내고 나니가 머리에 과부하가 걸렸는지 졸음이 쏟아졌지만요. 집에서 가서 바로 뻗었네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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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8-23 14:43:00

    비뉴스 플레이 할 수록 매력있죠 다음 저랑도 한판!! 플래닛스팀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 Lv.3 또지니
    • 2013-08-23 15:09:25

    플래닛 스팀을 해보셨군요.^^
    • Lv.6 부르심
    • 2013-08-23 15:27:19

    레오님// 비뉴스 좋습니다. 플래닛 스팀, 맘에 들어하실 겁니다. ^^

    또지니님// 이전에 또지니님이 쓰신 글 보고 꼭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보니까 경제 게임이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게임이 없을 거 같네요. 자원의 가격 변화가 마치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좋은 게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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