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3.09.08]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 2013-09-09 18:55:32

  • 0

  • 1,079

Lv.2 불꽃손
2013. 09. 08 천안 모임 후기 입니다.
1. 이봐, 그건 내물고기야 (Hey, That"s My Fish!, 추상전략, 2인) 6.8/10



타일위를 이동하면서 자신이 있던자리의 타일을 먹어오고,
상대를 이동하는데 어렵도록 방해하면서
점수를 얻는 방식의 간단한 추상전략형 게임입니다.
최근에 소형의 버전이 나와서 이동성이 좋아 가볍게 돌리기에
적합한 게임 같군요.
간단한 브릿지형 추상전략이니 가벼운것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2. 브뤼헤 (Bruges, 카드액션, 액션선택, 3인) 7.8/10









카드를 5장으로 받아 1장씩 사용하며 1액션을 하여 4액션씩하게 되면 라운드가 끝나는
비교적 단순한 룰의 게임입니다.
기대감이 큰 게임이었던 만큼 약간의 싱거움도 있지만 나름 하면할수록 전략과 재미가
우러날것으로 판단되는 게임입니다.
사람도 약간 탈것 같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색깔별로 확보해야하는 액션의 내용과, 카드 뒷면을 보고 색을 확보해야하고
각 색깔별 이벤트나 주사위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식의 전개가 독특합니다.
개인적으로 1장의 카드를 가지고,
카드를 내려 능력을 쓰는것과, 당장 필요한 일꾼을 당기는 것과,
돈이나 집을 짓는것등의 고민, 그리고 카드가져올때 마지막 카드를 상대방 카드와
맞춰놓아 방해하는 방법이나, 카드의 내용으로 인해 방심하는 상대의 자원이나 카드를
말리는 방법등의 다양성등, 150여장의 모두 다른 캐릭터를 다 만나 보려면 많이 게임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3. 큐윅스 (Qwixx, 주사위 2인)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주사위 조합 게임을 좋아하므로 해보려 노력하다가 결국 하지 못한 게임중의 하나군요.
아쉬웠어요.
4. 갤럭시트러커 (Galaxy Trucker, 실시간, 레이싱, 배달, 3인) 8.0/10






전에 1회플하고 계속 구매를 미루다가 요번에 기회가 되어 구입하여 돌린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우수비행선을 만들고, 선원들과 비상용 배터리를 싣고,
그곳의 추진체로 앞으로 나가고, 캐논으로 만나는 유성우나 해적들을 제거하고,
적당한 턴순서를 유지하고, 행성에서 화물을 실어 목적지까지 배달해줌으로서 점수를 얻는 게임인데
1라운드는 정신없이 하고 보니, 2, 3라운드에는 실시간 게임이니 만큼 게임에 달아올라
흥미로운 진행을 한 게임입니다.
비행선 반파하고나니 거의 그로기 상태로 운행하여 겨우 겨우 꼴찌를 면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게임이니 용서가 되는군요..

반복해서 계속 돌리기는 그래도 여러사람이 모여 상황에 따른 우주 모험을 하고 싶다면
1.5시간 투자해서 파티를 해보세요.
5. 스시조크 (Sushizock im Gockelwok, 주사위, 2인, 3인) x2 7.5/10



피코미노의 스핀오프작, 주사위를 굴려 다시굴릴것과 확정시킬것을 구별하여 재굴림으로
적당한 조합을 만들어 바닥의 점수패를 가져오는 간단한 룰의 게임이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고 순간의 오묘한 맛이 있어요.
6. 마법달리기 (Magical Athlete, 레이싱, 개별능력, 5인) 7.7/10






각자 5(인플에 따라 4)개의 캐릭터를 경매로 구입합니다. 그후 그 캐릭터들을 1명씩 경주에 내보내
주사위를 통해 경주를 합니다. 1-2등만 점수를 주므로 매우 치열하지만, 각자의 능력들의
충돌로 아주 폭소를 자아내는 상황이 자주 등장합니다.
꼴찌로 달리는 해적과 경주하면 1등하기 쉽지 않는 게임이 됩니다. 해적의 능력은 달리는 캐릭터
1개를 택해서 자신의 칸으로 당기는 능력이 있어서죠. 해적에게 싹싹 빌어야 놓아 둡니다.
언뜻 생각하면 랜덤성에 재미 없어 보이지만, 상황을 즐기는 분이라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7. 도미니언 (Dominion, 덱빌딩, 3인) 7.9/10



너무 유명한거라 생략
8. 낫씽퍼스널 (Nothing Personal, 영향력, 4인) 8.2/10





구입의 기회를 망설이는 게임이라 할기회가 생겨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잔룰도 있지만
나름 굵직굵직한 룰이 있어서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갱스터, 마피아의 테마로,

게임판에 인물카드가 보스인 capo를 비롯하여 똘만이까지 쫙깔립니다.
각자 점수/돈/능력이 조금씩 다릅니다.
헌데 게임판의 인물카드 깔리는 자리에도 조직도로 되어 있어서, 각 위치별 점수/돈/능력이 있어서
변형 또는 추가 됩니다.

이제부터 이 인물에 영향력을 행사 합니다.
각자 카드를 몇장 받아 카드 1장씩 돌아가며 모두 패스할때까지 진행합니다. 이때 자신의 영향력 토큰을
카드가 지정한 인물분류중 1~2 인물에게 골라 행사 합니다.
모두가 패스하면 드디어 인물별로 최고 영향력 행사자는 점수, 돈을 벌고나서 각자의 능력을 행사 합니다.
능력으로는 인물 하나와 결투를 하거나, 제거시키거나, 돈/점수/능력을 무력화 시키거나, 영향력을 추가 행사하거나
하는 등의 실시간 변동 요소가 있어서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실시간으로 상대방과 카드/돈을 거래할수 있고, 카드를 팔수 있어서 조금의 변수들이 등장 합니다.
결투나 제거시는 주사위를 사용하고요.
어쩌다 보니 후반에 보스를 잡아 계속 밀고 나갈수 있어서 승리 했네요,
보스는 별 능력은 없는데 동률시 선택성과 빈자리를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채용하는게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름 파티형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상화이 바뀌는 요소가 있어서 랜덤섬이 너무 많아 전략적으로 진행되는것은 아니라
사람을 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9. 사보티어1+2 (Saboteuer 1+2, 5인) 8.0/10



뱅, 레지스탕스터럼,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자신과 같은 목적의 사람을 찾으면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며 점수를 얻거나 승리하는
개임입니다. 이런 류중 레지스탕스가 가장 자유로우면서로 전략적이라면 사보티어는 파티형을 띠고 있으면서도
게임끝까지 모두 같이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테마도 가볍고...
10. 스시조크 (Sushizock im Gockelwok, 주사위, 4인) 7.5/10
앞에 설명으로 생략
11. 퀘벡 (Quebek, 액션선택, 영향력, 5인) 7.9/1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헌데 꽁찌 했어요. 룰 설명하고 게임자들이 에러플 하지 않도록 봐주다 보니 개인적인 전략을 생각할 시간이 짫아지면서...
그렇지만 재미있는데 묻혀버린 게임인건 맞아요.
자신이 건축가를 내세우면 다른사람들이 그 곳의 액션을 하기위해 기부를 합니다. 자신의 건축가에 자신이 기부하면 액션을 하지 못하죠.
그러다가 원하는 자신의 턴에 그 건축 완성을 선언하면 기부자 수에 따라 자신이 점수를 먹게 됩니다.
완성 건축물에 기부된 기부자들은 4개의 영향력 지역에 재배치되어 또다른 점수를 먹게 됩니다.
하나의 행동이 자신과 상대방에게 양쪽 모두에게 도움을 주므로
점수 체계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순간이 생겨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특한 방식을 추구하는 게이머라면 한번 추천 드립니다.
12. 페르가몬 (Pergamon, 셋콜렉션, 3인) 8.2/10



터키 페르가몬 지역의 고대유물 발굴 테마로,

묻혀있는 유물들을 보고, 정부 지원금에 줄을 섭니다. 그 줄이 액션 계획인데
라스트윌의 계획보드와 같이, 줄선 순서대로 돈을 타고 발굴을 진행합니다.
앞에서면 돈은 적은데 액션을 빨리하게 되는거죠. 줄서기 순서에서 마지막 사람은 정부 지원금의 나머지를 독식하게 되는데
이때 나머지 금액이 엄청 많을 수도 있지만 전혀 없을수도 있어요.
액션은 갱도 1개를 골라 모든 유물을 가져가게 됩니다. 5개의 갱도가 있는데 1번갱도는 1원, 5번 갱도는 5원의 비용이 듭니다.
물론 5번갱도는 가장 오래된 유물이 묻혀 있게 되죠.
그 와중에 발굴 유적의 조각을 맞춰가며 박물관에 전시를 하고, 전시된 유물들을 보러오는 관광객의 수입을 티켓형태의 점수/특별점수등을 받게 됩니다.

큰 줄기는 셋콜렉션인데, 액션계획 줄서기와 오래된 유물에 대한 미션등이 혼합된 메카니즘입니다.
이것도 가벼운 타일형 전략게임을 원하시면 추천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whdnjs33
    • 2013-09-09 19:04:43

    천안모임 또 가보고 싶네영 ㅎㅎ 즐거우셧겟어요 ㅠ
    • Lv.1 콩먹기짱싫어
    • 2013-09-09 19:26:57

    퀘벡..기부 액션이 남에게 도움이 되긴 하는데 결국 나중에는 영향력에서 이익이 오고..
    독특한 게임이었네요 즐겁게 했습니다 ㅎㅎ
    갤럭시 트럭커가 도미니언 하는 사이에 돌아가 못 해 본게 아쉽네요 ㅎㅎ
    • 2013-09-09 21:05:55

    갤럭시트러커와 페르가몬 사진보니 해보고 싶어지네요ㅠ
    퀘벡은 다음에도 또 하고싶네요ㅎ
    그때는 지도자 선택을 잘해야겠는 생각이드네요ㅎ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3-09-09 22:48:00

    마법 달리기는 혹시 에러플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존 능력(5칸 전진)이 철학자에 의해 취소되면 한칸 전진한 후 주사위를 던지며 자기턴을 진행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브뤼헤는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크지 않았습니다. 빈약한 테마와 어디서 해본 것 같은 느낌의 게임성 등등.

    나띵 퍼스널도 기대가 컸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봐야할건 많고 변하는건 순식간이고 좀 정신이 없다고 해야하나. 익숙해지면 달라지길 바래야죠. 사람을 좀 타는것 같기도 하고...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3-09-09 22:50:02

    갤럭시 트러커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어제 잠깐 애니버서리 기념판을 살까 하는 충동이 일어났을 정도... 왜 팔았을까.
    • Lv.24 카린
    • 2013-09-10 00:41:38

    낫띵 퍼스널 벌써 해보셨군요..저도 빨리 해보고 싶네요.
    스쉬조크 빼곤 제가 다 나름 좋아하는 게임들이네요..

    전 스쉬조크 재미없더라고요..그냥 저 박스 동물 시리즈들 이뻐서 모으기는 하는데..
    재미는 그닥인것 같아요..ㅎ

    다른것은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인데 최근 안 돌린 것들..
    페르가몬도 기억 나네요..
    퀘벡도 2번 밖에 못해봤지만 제가 아주 좋아라 하는 게임이죠..
    룰 설명도 간단하고...머리도 적당히 쓰는..
    갤트는 너무 많이 질리지만 확장 다 넣고 해본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어지네요.
    • Lv.2 불꽃손
    • 2013-09-10 07:55:12

    @카린
    게임 구입/확보에 카린님 후기에 많은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자리에서라도 고마움 전합니다.
    평점 시스템이 나름 이렇게 도움이 되는줄 몰랐거든요.
    여러게임 하다보니 카린님이 앞서서 게임을 많이 해보시고
    또 취향이 거의 같아 카린님 추천에서 개인적으로 실패한적이 없다는걸 발견한 후로는
    카린님 7.4이상이면 거의 군침이 돌게 됩니다.
    • Lv.24 카린
    • 2013-09-10 16:59:05

    /불꽃손님 요즘 웬만하면 7점을 주고 아주 재미있으면 거의 7.4이상 주죠..ㅎㅎ

    7.6이면 거의 대박이고요..ㅎ

    7.0은 거의 계륵

    7.1~7.2면 그냥 무난

    7.3이면 종종 돌릴수 있을 정도의 재미 보장..ㅎ

    6.7~6.9 은 주로 운적 요소가 강하거나 파티 게임

    6.6 이하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재미없음 입니다..ㅎ
    • Lv.1 트루
    • 2013-09-11 09:15:05

    이번 모임도 풍년이었네요ㅎㅎ언제쯤 다시 참석할 수 있을런지...브뤼헤 해보고 싶어요~ㅋ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6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9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5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7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9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6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3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36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40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0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91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67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