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0 : 차라리 일을 하겠다. / 1 :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 2 : 그럭저럭.. 누가 하자면 해줄 순 있다.

3 : 지루하지 않고 할만하다, 괜찮다. / 4 : 이건 재밌다! / 5 : 오 대박,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의욕>

0 : 뇌가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 1 : 뻔할 뻔자다. / 2 : 그 때 그 때 가볍게 즐기는 정도?

3 : 좋은 수를 위해 어느정도 고민하게 된다. / 4 : 잘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 5 : 각 종 전략을 구상하고 최선의 방법을 고르고 싶다.

<중독>

0 : 1번이면 족하다. 바로 방출. / 1 : 창고에 넣어두다 언젠간 하겠지 / 2 : 가끔 생각날 때가 있을 것 같다

3 : 또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4 : 구매하거나 가까운 곳에 두고 계속 해보고 싶다. / 5 : 필구! 소장! 중독성이 있어 평생 계속할 것 같다.

카후나

- 2인용 게임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 롯데마트 같이 시장 보러 갔다가 있길레 덥썩 집어 들었던 게임입니다. 10회 안짝의 플레이를 해 보았는데, 저희에게선 그리 후한 평가를 얻지는 못했네요. 특히 저에게는 그리 큰 흥미를 끌어 일으키진 못했습니다. 콤보가 재밌긴 하지만, 역 콤보 당할때의 기분 드러움도 ㅠㅠ 로스티 시티처럼 1판 정도 기분 전환용으로 하는 게임.

재미 : 아내 3점, 저 2점

의욕 : 아내 4점, 저 3점

중독 : 아내 3점, 저 2점

< 총점 17점 / 30점 만점 >

블로커스 (Blokus)

- 저희 부부는 이런 추상 전략 게임을 좋아하나 봅니다. 아콜과 푸코 이런 건 좀 ㅠㅠ 아무튼 저는 무척 좋아하는데 요즘 도미니언 돌리느라 돌릴 시간이 없었네요. 아내나 저나 눈에서 불 나오게 쳐다보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이 좀 과열되어서 50분 넘게 진행되기도 하고 ㄷㄷㄷ 무슨 바둑 두는 느낌이라 좀 지쳐서 요즘엔 선뜻 손이 가질 않네요 ㅠㅠ 2판 정도 하면 3판째 하긴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 하지만 게임 중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지요.

재미 : 아내 5, 저 4

의욕 : 아내 5, 저 5

중독 : 아내 5, 저 4

< 총점 28 / 30점 만점 >

- 아무래도 아내가 점수가 후한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ㅠㅠ

루미큐브

- 루미큐브는 ( 대학교때 ) 제가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랑 보드 게임방에 갔다가 , 여자친구가 하자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게임인 줄 알 수가 없는 게임이라 당황했던 게임인데, 지금의 아내와 데이트 하면서 다시 사게 된 게임입니다. 아내는 저 만나기 전부터 했다는 게임이고,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보드 게임 방에 거의 처음 가다시피 했던 저는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아무튼 그 보드 게임방에서 저에게 실망했다는 그녀는 저에게 이별을 선언했고... 그래서 저는 보드 게임에 대한 안좋은 추억만을 가진 채로 지금껏 살아왔다는 비극이 ㄷㄷㄷㄷ 아내와 제가 루미큐브를 한 횟수는 20회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많이 져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ㄷㄷㄷ 그래도 가끔 아내 `접대용`으로 집어듭니다.

재미 : 아내 5, 저 3

의욕 : 아내 5, 저 3

중독 : 아내 5, 저 2

<총점 : 22점 / 30점 만점 >

- 좋아하는 사람은 무지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 좀 취향을 타는 게임 같습니다. 이로서 이번엔 추상 전략 게임 세가지를 몰아서 평점을 먹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