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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3.09.12]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 2013-09-13 09:45:11

  • 0

  • 1,068

Lv.2 불꽃손
2013.09.12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1. 포세일 (경매, 영향력, 3인) 6.5/10







주어진 금액속에서 일정하게 공급되는 부동산을 구입하고, 다시 그 구입한 부통산을 경매로 팔아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독특한것은 경매 순위자 대로 1개씩의 공급된 부동산/돈을 가져하는데, 1순위자는 모든대금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반만(올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적절한 핸드관리가 필요함, 아주 가벼운 10분짜리 게임
2. 라파누이 (주식, 영향력, 누적능력, 4인) 6.8/10












점수주는 카드, 돈주는 카드, 제물주는 카드들은 핸드로 가져와 자신의 턴에 적당비용으로 자신앞에 내려놓아,
앞턴에 내려놓은 것과 합쳐져 누적으로 혜택을 받는데 혜택을 받는 시기는 자신의 턴끝에 자신이 가져온 카드의 다음 카드로 결정되어
게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해당 혜택 최다자가 추가 혜택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다가
일정카드가 플레이되면 자신의 제물중 1개를 제단에 바치는데 액티브 게임자외에는 공개로, 액티브게임자는 비공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게임후 제물중 가장 많이 바쳐진것부터 고 가치가되어 자신에게 남은 제물로 그 가치대로 점수를 받는 방식.
게임은 독특하고 재미 있는데, 카드올라오는 것과, 턴발이 나름 작용하여 쉽게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게 되죠.
3. 스트라스부르 (입찰, 영향력, 셋콜렉션, 미션, 5인) 7.6/10











각 게임자별로 세력카드를 일정량 섞어서 엎어두고, 이것을 게임내내 사용하는데 한장씩 보면서 원하는 장수를 핸드에 넣고 라운드를 시작하고,
1단계에서 자신이 이번 라운드 사용할 세력카드를 원하는 더미로 각자 뒷면만 공개로 셋팅하고,
2단계에서 6액션의 각 단계별로 선부터 입찰을 하는데 자신의 더미 한개를 공개하던지, 패스하던지 하게됩니다. 모두 공개/패스를 하면
공개 세력카드합이 가장 많은 사람부터 세력순으로 1순위는 해당 의회 차지, 해당 상품 1개 공짜, 해당 거리에 비용지불후 가족원두기를 할수 있고
2순위자는 의회를 제외한 두가지를, 3순위자는 그 두가지중 1가지를 할수 있습니다.
순위에서 밀린 세력카드 공개자는 자신의 세력카드중 1장을 살려 마지막 라운드에 쓸수있고 공개 사용된 모든 세력카드를 버리게 됩니다.
3단계에서 의회 각 공간에 차지한 수로 점수를 먹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룰은 매우 쉬운데 거리의 가족원의 위치별 미션이 있어서 자신의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게임 초반부터 게임 말까지의 계획을 짜야 합니다.
자칫 상대가 그 미션을 방해하면 쉽게 완성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에 거리 가족원마다, 가족원 주변의 교회/건물에 의해, 미션카드 완성에 의해 점수를 받고, 실패미션마다 감점을 받아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메카니즘은 입찰, 영향력등으로 구성되지만, 실제로는 게임 내내 자신의 행동 계획과, 보이지 않는 카드수 블러핑으로 머리싸움이 대단합니다.
카드 한 더미 펼쳐질때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서로 계획이 충돌되거나, 자신이 욕심을 부리면 게임을 풀어나가기 어렵습니다.
비교적 잘 구성된 흐름의 게임으로 스테판펠트의 숨은 수작 입니다.
4. 궁궐의 속삭임 (카드, 핸드관리, 셋콜렉션, 5인) 7.2/10








7개의 캐릭터를 게임자수+2만큼의 셋트를 가지고 섞어서 각자에게 6장 나누어 줍니다.
선부터 1장을 내리고 그 캐릭터 액션을 하고, 그카드의 색으로 다음턴 게임자가 결정됩니다.
이렇게 반복하여 자신의 핸드에서 내려진 캐릭터가 중복되는 사람은 라운드에서 0점 나머지는 1점씩 받게 됩니다.
만일 자신이 반복되지 않게 핸드를 다 내리면 자신만 1점이 됩니다.
재미있는것은 핸드에 동일 캐릭터가 여러개로 일반적으로 시작하므로 이것을 언젠가는 내려야 하는데
캐릭터를 내리면서 진행되는 능력으로 카드1장 리셋(교환), 여러장 다른 사람과 교환, 내려진것 교환 등으로
교묘히 피해가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턴이 자주 올수록 불리해집니다. 만일 이미 자신의 핸드가 각 독립적인
캐릭터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능력중 상대방이 나와 핸드카드 3장씩 바꾸기를 하고 모두 같은캐릭터를 준다면 그리고 그것이 이미 나에게 내려진 것이라면
대략 낭패가 됩니다.
너무 조용하게 진행하지만 않는다면 잠깐씩 할때 재미있게 할수있는 브릿지 게임이 될수 있어요.
최근 '러브레터'의 느낌도 약간 있고...






이후 더 진행된것 같은데 이후 게임은 다른분의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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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9-13 10:00:24

    카드게임 위주로 돌리셨군요.^^
    • Lv.1 구닥
    • 2013-09-13 12:22:59

    어제 짧은시간(?) 동안 즐거웠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정말 더미하나하나가 펼쳐질 때마다 희비가 계속 엇갈리더군요^^
    스테판펠트 작가 게임들이 룰은 명확한데, 할 수 있는것도 해야 할 것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 어느정도 그림을 그리고 시작하면 좋겠더군요. 처음 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불꽃손님의 룰 설명 감사합니다~~^^(막상 그림을 그려도 뜻 대로 되지 않는 게임이지만요 ㅎㅎㅎㅎ)
    궁궐의 속삼임은 생각도 못 해본 게임인데 좋더군요. 말씀하신 대로 러브레터의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전 묻어가면서 승점얻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하나씩님 호스트로서 애쓰시는 점 감사하구요^^/ 블레임님 마이너리티비님도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
    세분이 무슨 게임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 2013-09-13 18:39:01

    재밌었겠네요~~~~ ^^
    • 2013-09-13 21:06:32

    마카오 했어요.
    항해사가 되어서 물건납품하고 하는 게임인데 선플레이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흘려듣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망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주사위 시스템이 참 특이해서 좋기도 했고 머리도 아팟습니다. 합리적인 용돈관리와 계획적인 지출이 필요한 게임이였어요 ㅎㅎ

    또 도미니언의 참맛을 못느끼고 팔아버렸는데 하나씩님이 해보자고 하셔서 확장넣어서 3~4판 돌렸던것 같아요
    마이너님이 굉장히 날라다니셔서 마지막판에는 따라서 쥐떼를 샀는데 그게 패인이였습니다. 쥐떼가 쥐떼를 불러와서 액션을 하는게 하는게 아닌 이상한 상황이.. 결국 비자금을 모으신 하나씩 님이 승리하셨어요

    마이너님이 르아브인가요? 무슨 브레스 만드신 분이 프랑스 혁명때를 배경으로 만든거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룰을 정확히 몰라서 포기했습니다.

    궁궐의 속삭임도 재미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그림이 안 예뻣습니다.
    • Lv.1 하나씩!
    • 2013-09-13 23:40:28

    할라고 했다고 포기한 게임은 리베르떼입니다.
    마이너님이 예전에 룰북을 봤었고 한글화도 이미 돼있는 상태고 해서 한판 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리베르떼 컴포를 다 세팅은 하였으나 오래전에 룰북을 보셔서 결국 플레이는 해보지도 못하고 접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카오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마카오 한판 끝나고 잠시 쉬고나서 마지막으로는 도미니언 본판+확장3종류를 3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이 6시 20분이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결국 헤어졌죠.
    • Lv.13 초코벌레
    • 2013-09-13 23:52:51

    와! 여러가지 게임을 하셨군요. 남은 3분이서 아침까지 게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 요즘 영 시간이 나질 않네요. ㅠ.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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