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수눕히님 2인! (확인하진 않았지만 수눕히님이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

강습회라고 하기엔 수가 좀 적었지만요 ㅎㅎ

다다 대학로점에 처음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이들 게임하러 오시더라구요

심지어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오! 글로벌! )

혹시 저 혼자면 아무 그룹이나 꼽사리 껴서 아무겜이나 해봐야지! 했는데....

아직 내공이 후달려서 시도는 못하겠더라구요;;;

(수눕히 님이 혼자 계셨는데 강습회때문에 오신지는 몰랐습니다. )

어쨋든 잠시후에 간단한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

연달아 내리 4판을 달렸는데요

설명포함해서 4판하는데 한 4시간 걸린 것 같군요. (정신 차리니 7시가 되있었어요;; )

저와 수눕히님도 둘다 처음이라 카드 텍스트를 확인하면서 했는데

익숙해지면 더 빠른 시간에 많이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 후 느낌은 밸런스가 생각보다 절묘(?) 하달까요

4판다 거의 한턴싸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밀리거나, 확실히 유리한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어찌저찌 막고 막히다보면 어느새 거의 한턴 승부가 되는......

플레이 전에는 (자폐플을 해보면서 보기와는 다르다는걸 어느정도는 알았지만)

루크 스카이워커나 다스베이더가 없는 저항군이 약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종이 비행기들도 의외로 강력하더군요 ㅎㅎ

오히려 그런 특별한 유닛에 의존하지 않는 저항군, 제국군이

플레이하기에는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다리거나 플레이할 유닛이 없으니까 더 편하달까요...

짜잘한 유닛이면 고민없이 과감히 전단전투에 던지는데,

다스베이더 같은거 들고있으면 전단전투에 던지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밥(자원)도 없는데 들고서 희망고문을 당하다가 패말리고;;;

하지만 제대로 쓸수 있는 타이밍이 된다면 정말 강력하긴 하더군요.

요다에 향상 떡칠하니 정말.. 죽지도 않고 공격력도 ㄷㄷ )

정신없이 하다보니 뭘 했는지 생각도 잘 안나네요 ㅎㅎ

사진도 한장밖에 안찍었는데 그나마도 깔끔하게 안나왔네요 ㅋㅋ

(다다에 매직 더 게더링 매트가 깔려있길래 빌려서 써봤는데

좋았습니다.. 매트... 지름신이 꿈틀꿈틀;;; )

그리고 익숙하지 않다보니 에러플이 종종 있었습니다.

( 목적 하나에 공격은 한번만 가능한데.. 유닛을 나눠서 짤짤이로 계속 공격했었던 적이 있었네요

다음 판부터 수정하긴 했는데 심각한 에러플로 제가 승리를;;;; )

하지만 대체로 룰은 어렵지 않았고

룰보다는 까먹고 안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함정을 깔아놓고 까먹고 사용안했다든가.....

목적 카드의 특수능력을 까먹고 사용안했다든가...

(안써도 되는거니 에러플은 아니긴 합니다만.... )

어쨋든 직접 해보니 자폐플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당연 ㅋㅋ)

좋은 게임인데 시대적 상황으로 (같은 lcg 장르인 넷너러....)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강습회때 오시면 혼자 오셔도 룰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해보실 수 있다하고

게임이 없어도 다다에 게임이 구비되어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셔서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4명이상 모이면 대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명이상 모여서 상품인 케이스를 쟁취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ㅎㅎㅎ

(4명이면 무려 4등도 상품이 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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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히 님!!

끝나고 대회(?)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다다에서 집중 토큰을 약간 챙겨주셨습니다.

(소량이라 10몇개씩 모으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다음에 만나면 나눠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