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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저도 써볼께요 소장게임 플레이소감
  • 2013-09-22 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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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72

Lv.8 시너빈

저도 몇년 보드게임라이프를 즐기다보니 집에 보드게임이 쫌 쌓여있네요
발걸음 수준이긴해도 나름 주변사람들에게는 자랑할만큼 가지고있어서 뿌듯하긴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간간히 모아오던거라 어떤건 백화현상이 심하게 있는것도 있고
그래서 아예 평생 소장을 하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수집하는데 있어
쌓여간다는 느낌은 좋은거니깐요

다다에 소감글이 많아서 저도 이참에 시간내서 쫘르륵 적어볼까합니다.
길어질수도 있는데 최대한 간략하게 소감정도로 글을 쓸까합니다.
글재주가 없으니 읽다 재미없으면 뒤로가기하시거나 쫙쫙 스크롤 내리셔도 됩니다~


(별 5점 만점)

푸에르토 리코 (★★★★★)

저의 입문작이자 가장 완벽한 보드게임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부루마블이 너무 식상하고 더러워서(?) 주사위없는 게임좀 해보고 싶다하던
와중에 찾아낸 작품인데 이당시 긱에서 부동의 1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장점이 너무도 많은 작품인데 가장 큰 장점은 신기하게도 이 게임은
보드게임 입문하시는분들께 내밀어도 괜찮다는겁니다. 그만큼 간결한 룰(?)
잔룰은 알고있는 사람이 계속 설명하면서 마커보충같으거 해주면
다른 사람들이 잘 따라오더라구요 특히나 농장에서 곡식을 재배한뒤
선박해서 팔면 승점을 얻는다라는 구조만 정확하게 이해시키면 그뒤는 거의
뭐 일사천리였습니다. 건물들의 설명이 그리 어려운것도 없어서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것도 어느정도 방지가 가능해서 여러모도 참 대단한 게임이라 느낍니다.
보드게임의 마스터피스라고 말하고싶네요 앞으로도 이게임을 뛰어넘을 게임은
안나올겁니다. 아니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플로렌스의 제후(★★★★)

아레아 넘버링 수집하시던 분은 잘 아는 게임이고 한글판까지 나왔으니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었다고 할수 있는 작품이겠네요.
그냥 번호 붙어있길래 산겁니다. 근데!!!!!!! 너무 어렵습니다.
20살 초반에 샀으니 한 7~8년 되었네요 자료창고에서 받은 파일 프린터해서
열심히 읽고 4번의 테스트플레이 끝에 겨우 게임을 제대로 돌려보게 되었는데
이 게임은 한마디로 테마몰입이 엄청나다는겁니다.
그냥 초 갑부집 주인이 된거 같아요 드넓은 땅에 막 건물 짓고 정원사들이고 하는
그런 행동들이 보드게임하는 내내 정말 귀족이라도 된듯 그 느낌이 정말 황홀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얻어지는 포인트개념이 아리까리해서 초심자분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제대로 돌려보면 분명 빠져들고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받으실꺼라 생각합니다.


티츄 (★★★★)

보드게임을 하는 인원이 4명이다! 그 4명이 친구다! 그럼 무조건 티츄입니다.
다른 보드게임은 필요없어요 그냥 티츄예요!! 무조건입니다.
티츄는 예전에 일산 다이스덱이라는 큰 모임에서 처음 배우게 되어 완전 푹빠졌던 게임인데요
자신이 가진 패를 모두 털어내면 이기는 형식인데 팀플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6인도 된다고 하는데 티츄는 4인플만 지원한다고 보면됩니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티츄로 일주일마다 무조건 밤샘으로 돌리고 뭐 내기만 걸리면 그냥 바로
500점 내기로 해서 돌리고 수도없이 돌렸었는데 4인플에서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카드 한덱으로 4명이 골머리터지는 심리전과 수싸움이 정말 묘미죠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초반 플레이때는 A가 몇장 나왔나 부터 생각하다가 나중에 익숙해지고는
J가 몇장 나왔는지까지 외울 정도였으니 그만큼 할때마다 치열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의외로 적응을 못하고 남자들은 대부분 재미있어하는 경향이 보였었네요


케일러스(★★★★)

다이브다이스에 처음 입고되었을때 이거 구할려고 아주 눈팅을 미친듯이 했던게 기억납니다.
일꾼놓기의 시초작이죠 요새 일꾼놓기게임들이 유행하고있던데 저는 이상하게 케일러스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그냥 첫충격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일꾼놓기 작품중에서는
케일러스가 제일 좋습니다. 뭐 다른 작품 많이 해본건 아닌데 케일러스가 처음이라는 그 느낌
때문에 다른게임을 좋아할수 없을꺼 같네요
자신이 지어논건물이 다른사람이 사용할수도 있다는 시스템이 참 충격적이었지만 반대로
다른사람이 지어논것도 내가 이용할수 있기때문에 좀 더 전략적으로 변하는 느낌이었고
겐세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이 아예 안끝날수도 있는 충격적인 룰도 참 신선했습니다.


에이지 오브 스팀(★★★)

1원의 압박으로 유명하죠 수송품을 목적지까지 열차로 싣어 나르는 일종의 택배열찬데...
옮기거나 철도 깔거나 하면 돈도 들고 게다가 주식개념까지 있으니 머리 터집니다.
제가 AOS 구매할 당시 정식넘버링으로 나오는 확장팩이 정말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구하기 힘들었는데 잘 돌리지도 않는 게임인지라 1~4번까지 진짜 어렵게
구해놓고도 아직까지 한번도 안돌려봤습니다. 게임이 워낙에 하드한데다가 한번하고
나면 진이 빠져서 다시 돌리기 꺼려지는게 있더라구요 게임자체는 휼륭한데
즐기면서 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는 작품입니다.


카탄 (★★★)

주사위?? 아왜 주사위 사용하는데 왜이리 인기가 많아!! 라고 시종일관 이 게임을 까던 저였지만
막상 플레이하고나서 음..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네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고 다들 알고 계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빅재미는 없지만 보드게임을 모르는 초보자에게
보드게임이라는게 부루마블따위(?)가 아닌 이런 신세계의 게임도 있는거란다라고 보여줄수 있는 작품정도 되겠네요


시타델(★★★★★)

시타델도 참 많이 해봤는데 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재미를 주는 인원은 5명입니다.
진리이자 불변일듯싶습니다. 3~4인은 정말 심플하고 피가 안튀깁니다.
5인부터는 피가 홍수나듯 흐르더군요 죽이도 돈뺏고 건물뿌시고 난리납니다
각자 캐릭터 하나씩 뽑고 그에 맞는 액션 실행뒤
건물을 짓거나 돈을 받는 정말 간단한 게임인데 캐릭터 능력이 하나같이 끝을 달리다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보겜하던 멤버였던 친구중 한명은 시타델만 하면
승리에는 관심이 없고 무조건 건물 파괴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친구가 있어서
할때마다 게임이 2시간씩 넘어버리는 사태가!!! 나중에 한글판 나오고 확장추가되어서
직업을 바꿔서 플레이하니 피는 적게 튀기고 플레이시간을 짧아지고 그러더라구요
5명 모으기가 정말 힘든데 5명 모일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들이대고 싶은 게임입니다.

인트리게(★)

시타델의 협잡으로 부족함을 느낀 제가 정말 막장인 게임이 하나 있다고 말한뒤 바로 구입해서
돌려보았습니다. 이 게임은 절때 구입하면 안됩니다. 이건 경고입니다.
사고싶은 마커가 있으면 플레이어들이 그사람에게 돈을 주고 그사람이 마커를 주고 싶은 사람한테 파는 형식인데
돈을 얼마를 줬는지 안보이니 '어? 내가 이정도를 줬는데 나한테 안줘?' 이런식으로 변해가다가
복수하게 되고 그냥 사람의 관계를 점점 무너지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게임을 하던 도중에 기분이 다들 상하는 바람에 제가 아 그냥 접자 더이상하면 안되겠다라고
말하고 그뒤로는 한번도 플레이하지 않았네요 정말 강렬한 게임이었습니다.


엘 그란데(★★★★★)

영어를 못하는관계로 장터에 올라온 한글화 된것을 구매해서 플레이했는데
영향력게임의 원조라는 이 게임은 정말 흠잡을곳이 없을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영향력게임을 이게임으로 처음 접해보았는데 단순하게 한 지역(영역)에 상대방 마커보다
제 마커가 더 많은 그 땅 내땅~ 이라는 개념이 너무 심플해서 즐겁게 플레이했엇습니다.
영향력게임의 시초로 영향력 게임을 접하다보니 저에게 있어서는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룰자체도 너무 쉽고 순서를 정할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이게 한정적이다보니
매턴 전략적으로 점수를 낼수 있는 상황이 여기저기서 생기다보니 고민해야할것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쉬운 룰이라보니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오고 바로 몰입해서 참 잘 만들었다
하는게 바로 느껴졌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던아트(★★★★★)

경매가 주는 재미를 완벽하게 즐겨볼수 있는 게임입니다.
5가지가 되는 경매방식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게임자체를 구하기가 참 힘들다는게
더 매력적이네요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다다에는 없더군요
경매라는 방식 자체가 시끌벅적한 요소를 담고 있으니 어느정도 파티게임느낌으로
돌아가는 것이 있는데 정말 맘에 듭니다.


렉시오(★★)

티츄와 비슷한 룰이지만 개인전이고 타일이 묵직해서 마작느낌이 나는게 인상적입니다.
3~5인까지 다 돌려본 결과.. 3인플은 역대 보드게임중 최악이었습니다.
패 순환 자체가 안됩니다. 그냥 한큐에 털어버릴 패도 그렇고 밸런스 자체가 안맞았습니다.
5인 정도는 되야 먼가 쫌 머리좀 굴리면서 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5인플에서 엄청난
재미를 주는 게임은 쫌 아니어서 이래저래 살짝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슬러스(★★★)

카드로 구성된 추리게임인데 보석이 그려진 카드들 중에 한장을 빼내어 그카드가 뭔지 알아맞추는 게임입니다.
추리카드라는 카드로 액션을 실행한뒤 상대방에 답변에 맞게 자신의 시트지에 기록하여 빼낸 카드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맞추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자 치명적인 부분은 한사람이라도 답변을
착각해서 상대방에서 말할경우 게임이 그냥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겁니다. 이게 정말 치명적이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실수할경우엔 어디서부터 잡아내야할지 감도 안오고 게임이 너무 길어져버립니다.
게다가 어려워요.. 게임 시스템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이 단 한부분이 너무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다보니
자주 플레이하지 않게 됩니다.


알함브라(★★)

이 게임역시 일산 다이스덱에서 배우게 되었는데 그때 1등을 했습니다. 제가 1등을 한다는건
다른 분이 못하신게 아니라 제가 그날 억수로 운이 좋았단 이야기입니다. 그냥 1등을 한 자체가
너무 기분좋은 나머지 바로 구입했는데 어찌된건지 제 주변 사람들에게 들이댈때마다 실패했습니다.
일단 돈 구입과 타일구매시 제약사항때문에 (돈과 같은 색으로 건물타일을 구입) 짜증을 유발하는 점이 초보자들로 하여금 게임의 대한
이미지가 안좋게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고 보드판에 깔리는 타일 운이 안받으면 중반부터는 게임자체가 하기싫어질 정도의
개개인 장고가 나온다는 점도 있었고 이래저래 아쉬운게 정말 많았습니다. 확장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매번 실패한 탓에 앞으로도 거의 돌릴일이 없을듯 ㅠㅠ


최근에 구매한 두개의 게임입니다.


아그리콜라(★★★)

확장까지 같이 구입하였으니 플레이해보진 못했네요
일단 1인플만 해봤습니다. 첫플레이 이미지는 푸에르토리코의 농장경영시스템과 케일러스의 일꾼놓기 시스템의
아주 절묘한 조화였습니다. 게다가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업시켜주는 농부들의 삶이 반영된 이미지까지
더할나위없이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 정말 어렵습니다. 룰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라
게임 자체가 너무 어렵습니다. 푸코나 케일러스같은 경우 자신이 해야할것이 초보자라도 어느정도 보이고
중반부터는 갈피를 잡아가면서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부유해지는 맛으로 재미를 보장하는데 반해
아그리콜라는 초반부터 내가 당최 어떤 방향으로 가야될지 갈피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14장이나되는 직업+보조설비 카드를 보고있자면 머리가 빠가질것 같더라구요 이 게임은 보드게임에 어느정도
내성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들이대야지 초보자한테 대충들이댔다가는 큰코다치기 쉽상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친한테도 한번들이댔다가 설명 다 끝내지도 못하고 접었습니다.
푸에르토 리코가 pc게임 스타크래프트1 이라면 아그리콜라는 스타크래프트2가 되겠네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스타1에 비해 스타2는 전략은 깊어진데 반해 생각해야할 요소가 많이 생겨서 게임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 그런 게임었습니다.


도미니언(★★★★★)

제가 푸에르토 리코가 최고의 게임이라고 초반에 말했는데 도미니언이 그 생각에 위협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정말!!!!! 진짜 정말 재미있습니다. 2인플 게임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도미니언은 그 게임들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왕국카드 종류로 인해 플레이 할때마다 달라지는 전략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놀랍습니다.
게다가 덱빌딩이라는 충격적인 시스템은 망치로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그런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신선하고
대단하고 혁신적이었습니다. 덱빌딩이라는 시스템자체가 정말 놀라운것은 보드게임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대도 누구에게나 먹히는거라서 더욱더 대단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제 동생에게 알려준뒤에 먼저하자고 덤벼들정도고 보드게임에 이해가 뎌딘 여자친구도 게임을 이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니 저에게 있어서는 거의 초대박 게임이라 할수 있죠
많은 확장들로 인해 몇번을 해도 질리지 않을 게임이 되었고 몇몇 확장팩은 재미가 없다하는 평도 있던데
도미니언이라는 게임 자체가 주는 재미는 어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보드게임을 하는 분이라면 아마 꼭 구입하셔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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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외의 다른 게임도 있지만 대부분 심플한거라 넘겼고 글이 의외로 길어져서 지루함이 느껴졌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보드게임 접한지도 어느덧 10년정도 되어가길래 리뷰같은거 남기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다이스덱이 문을 닫은 이후에 모임에 참석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괜찮은 모임이 있으면 가고싶네요
게임을 워낙 못하고 이해도 살짝 뎌디긴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취미이기도 하고 게임자체를 좋아해서 즐기고싶은데
여건도 안되고 모임도 많이 소규모로 진행되는것 같고 게다가 보드게임이라는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즐겨주는 장르가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참 아쉬운 부분이 큽니다. 한글화도 많이 진행되었는데 제 주변부터라도 보드게임에 빨리 입문 시켜서
이런것도 있다 하면서 전파를 하면서 보드게임을 더 즐겨줘야할것 같네요
끝까지 읽어부신분들꼐는 감사말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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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9-23 00:09:14

    다 읽었습니다. 아그리콜라는 대여섯번 해보면 40점은 쉽게 넘깁니다. 2인기준이요. 엘 그란데 좋아하시면 황혼의 투쟁 강추합니다. 영향력 게임의 최고봉이자 보드게임긱 전체1위.
    • Lv.8 시너빈
    • 2013-09-23 00:57:16

    시민케인 // 꼼꼼한 리뷰 잘 읽어보고있습니다
    황혼의 투쟁리뷰보고서 진짜 사고 싶은데 한글화된게 장터에 잘 안올라오더라구요
    게다가 플레이시간이 쫌 압박적이라 자주 돌릴수가 없어서 구입이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게임자체를 정말 해보고 싶네요 긱 1위라는건 이미 검증이 끝난상태라서
    더 눈이 갑니다.
    아그리콜라는 참 재미있는데 마음을 먹고 해야되는게... 보드판 다 채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
    • 2013-09-23 00:57:32

    ㅋㅋ 인트리게 부분에서 막 웃었네요
    그 부분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공감해요
    그니깐 인트리게 아닐까요
    에이지오브스팀은
    저처럼 보드겜체력 저질한테 공감 100 인데요
    슬러스는 참 재밋는데 님말씀처럼 그런 일 발생하면 완전 난장판 되죠!
    ㅋㅋ
    푸에르토리코 확장도 넣으셔서 하시겠네요!
    • 2013-09-23 00:59:43

    다시 읽어보니 부루마블이 너무 더러워졌다는거네요
    • Lv.3 눈군
    • 2013-09-23 01:04:10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인트리게, 렉시오, 슬러스, 모던아트는 못해봤네요.
    모던 아트 대신 메디치 라는 정말 재미지게 해봤습니다.

    특히 푸에르토 리코 부분에서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나면 황투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마음 속에 1위는 푸에르토리코!
    운이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게임이었어요.
    • Lv.3 눈군
    • 2013-09-23 01:06:38

    아참, 읽으면서 궁금했던건 케일러스가 끝나지 않는 룰이 있나요?
    집행자였나, 그 하얀 토큰은 계속해서 어쨌든 한 칸씩 전진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것이 3번 째 시기에 이상으로 이동하면 그 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2013-09-23 01:08:49

    토코나츠 // 아까 세팅부터 시작해서 1시간 10분 정도 게임 하니 10턴 중에서 3턴 ( 전반전, 중반전, 종반전 중에서 전반전에 해당 ) 까지 딱 마쳐지더라구요. 그것까지 하고 DSLR로 딱 사진 한장 찍고 접었습니다 ㅎㅎ 물론 폰카로 좀 여러장 찍어도 되겠죠. 낼 다시 할려구요 ^^ 이렇게 나눠서 해도 되는 게임입니당~ 시간의 압박에 너무 구애받지 마시길~!! 그나저나 저도 티츄랑 엘그란데 강하게 땡기네요. 겜 더 사면 안되는데 ㄷㄷㄷㄷㄷ

    그리고 워게임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카드가 종반전(8~10턴)에 나오는데, 이건 게임을 바로 그자리에서 끝내버리는 카드라, 겜이 오래 갈래야 오래 가기도 힘들게 되어 있는 구조 ㄷㄷㄷㄷ
    • Lv.1 wildhawk
    • 2013-09-23 08:03:25

    푸코, 시타델, 엘 그란데, 모던아트 등 별점 높은 겜들이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
    그렇담 촐킨과 리버탈리아 추천드립니다
    제가 볼 땐 시간이 지나면 아그리콜라보다 촐킨이 더 명작으로 기억될 거 같을 정도 입니다.
    옥수수 압박, 테크트리, 빌드콤보 등 제가 이렇게 빠져든 겜은 푸코 이후로 처음일 정도 ㅎ
    자려고 누우면 천정에서 톱니바퀴가 돌아간다는..
    리버탈리아는 시타델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거 같구요~! (다다에서는 안파는듯)
    일러도 마음에 드는데다가 30개 케릭의 특성들이 조합되면 할 때마다 색다른 묘미가~!!
    • Lv.8 시너빈
    • 2013-09-23 19:28:48

    시간의 지배자 // 네 당연하죠 리코확장은 가지고 있죠 두가지가 있던거 같은데 한가지만 가지고 있습니다.
    급하게 쓰느라 문맥상 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고 많이 틀려먹은곳도 많은데
    주사위로 하는 게임이라 더럽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눈군 // 단언컨대 푸에르토리코는 가장 완벽한 보드게임입니다.
    끝나지 않는 룰이라고 쓴건 제 실수네요 ㅠㅠ 늦게 끝나는거라고 해야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턴마커를 조정이 가능한 룰이라고 해야겠네요

    시민케인 // 한글화 매물이 안올라와요 ㅠㅠ 담달에 동생이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서 주말에 같이 돌리면
    좋을텐데 장터에 올라오면 낚아채봐야겠네요 티츄는 정말 최곱니다. 밤새면서 너무졸린데도
    게임이 재미있어서 버티는 게임입니다 저에게는

    wildhawk // 촐킨 이번에 추석특가로 올라온거 구입했습니다 근데 안오네요 왜이리 늦는지..
    내일이면 받아서 펀칭할수 있길 빌어야죠 리버탈리아라는 게임은 처음 들어보네요
    도미니언이후 촐킨이 다시 동생과 해서 대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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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67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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