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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러너 첫게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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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1 2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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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한글화(가위로...8시간 이틀동안)
듀토리얼 5회 반복 시청
룰북 2번 정독
이 모든 저의 수고들이..헛된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룰북을 읽으면서 이미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울뻔했는데
진짜 게임도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
오늘 연달아 5게임을 했는데 러너 4번 코퍼 1번 해봤습니다.
주로 러너를 많이 플레이 했는데 아젠다를 훔쳐오는 맛이 정말 짜릿합니다..저절로 나오는 탄성..
이 게임은 제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갖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인원 : 2인용 게임이라 나 빼고 한명만 있으면 된다
2. 플탐 : 길~~~~~~~어 봤자 1시간..보통 40분안에 끝난다.
3. 공간차지 : 구성물이 카드 + 토큰이 전부라서 아주아주 작은 테이블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다.(=어디에서든지 할 수 있다)
4. 블러핑&눈치싸움&운 : 코퍼로 할때는 블러핑의 재미가..러너로 할때는 HQ나 R&D로 갬블을 하는 재미가 ㅎㅎ 굿굿
5. 항상다르다 : 카드가 재멋대로 나오니까 ㅋㅋ 좋게나오든 더럽게 나오든 운영하는 맛이 일품
이상..좋은게임을 찾아 기쁜 1인 이었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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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하시느라 수고 하셨네요 ㅠㅠ 제 모스트 이자 넘버원 넷러너에 입문 하신걸 환영 합니다 ㅎㅎ
테마를 갖고 덱빌딩을 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다의 Tcg게시판에 넷러너로 정렬 하면 재밌는 글들 많이 있구요 cardgamedb, boardgamegeek의 넷러너 항목의 동영상, covernant유튜브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분이 하는 블로그에도 재밌는 글이 많이 있구요(주로 새 확장 소식ㅋ).
온라인으로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저도 장풍마트님 덕분에 octgn을 접하게 되었고 가끔 들르고 있습니다.ㅎㅎ(id:vjhorse90)
마지막으로 열심히 룰북 읽으시고 튜토리얼 영상 보셨다니 애러플은 거의 없지 싶습니다만 자주 하는 실수의 예시로 아이스 설치 비용이 있지요(다소 직관적인 룰이 아니라서 카드들을 보다가 아이스 설치 비용 이란 말을 보고는 그제서야 이런게 있었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그 외에 초보자들이 익숙치 않은게 런의 시기 구조, 지불제 능력의 발동 시기, 업그레이드 사용법, 레즈 가능 타이밍 등이 있습니다. 자료실에 가시면 넷러너 faq를 번역해주신 고마우신 분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아니 이렇단 말이야!? 써먹어야지 하는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ㅎㅎ
사진 보니 아나크군요 제가 아나크 빠돌이...아니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크리미날은 그 강력한 스노우 볼링과 코퍼 멘붕 이벤트들로 코퍼가 다소 많이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러너를 멘붕 시킬땐 진테키 ㅋ) -
안함님 관련정보 감사합니다ㅎㅎ^^저의 최고의 게임이 될거라고 살짝 예측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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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주말특가로 많은분들이 넷러너를 접하게된거같아서 좋네요 ㅎㅎ
긱순위 4위는 그냥 올라간게 아니죠! -
넷러너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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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베스트 게임 중 하나입니다.^
보드게임 입문자들에게 들이대기가 무척 어렵고, 테마도 하드하지만
같이 즐길 상대만 찾으면 이만한 물건도 없습니다.
몇 달 째 즐기고 있지만 질리지를 않네요^ -
넷러너 코어셋을 사 놓기만 하고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해보지도 못 하다가 우연히 보드게임
모임이 파토나서 저 포함 2명만 모이게 됐는데 둘이서 처음 하는 넷러너에 빠져서 밤을 새버린
기억이 나네요. 결국 그 날 저와 함게 처음 했던 분도 넷러너를 지르셨다는 훈훈한 결말...
(하지만 그 첫플 이후 아직까지 넷러너를 못 했다는 우울한 현실...) -
넷러너는 정말 한글판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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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gel
이미 스타워즈 lcg를 한글판으로 밀고 있고 확장까지 약속했던걸로 기억하기 때문에 넷러너까지 한글판에 확장까지 내어줄 것인지는 상당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어째선지 ffg의 스타워즈 테마는 한글화가 많이 되네요...엑스윙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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