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0/19(토) 분당 3차 모임 후기!
-
2013-10-22 20:48:16
-
0
-
1,280
-
-
Lv.1 에르넬리
[분당 3차 모임 요약]
1. 모임시간: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2. 참석인원: 11명
- 정님, 에르넬리, 퀸님, 뚜뚜님, 호이님, 슈퍼박스님, 엘님, 미소의세상님, 헤일리님, 정이님, 포이포이님
3. 돌린 게임 (볼드체 처리는 필자가 참여한 게임)
- 오전 타임: 서머너 워즈, 황혼의 투쟁
- 낮~초저녁 타임: 보난자, 시타델, 퍼레이드, 알함브라
- 밤 타임: 킹 오브 도쿄, 드래곤퀘스트: 던전 R, 드림팩토리, 홈스트레치, 달무티
- 하려다 접은 게임: 푸에르토리코, 팬데믹
[간단한 후기]
언제나 즐거운 분당모임, 그 3번째 모임의 후기입니다.
지난 번 후기와는 달리 간단히 정리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_@;)
오늘 모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게임은 서머너 워즈(Summoner Wars)였습니다.
서머너(소환자)가 되어서 자신의 종족 유닛을 소환하고 마법을 쓰는 간단한 게임인데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HoMM)이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님과 둘이서 했는데, 거의 진 판을 주사위 운으로 생존한 뒤 역전을 했더랬죠. 후후..
오늘 모임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임은 보난자였습니다.
역대 플레이했던 보난자 중에 가장 많은 말이 오갔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 처음 보난자를 접해보신 퀸님이 가장 정신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모임에 처음 오셨고, 이 게임의 주인인 미소의세상님이 이기셨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가장 우울했던 게임은 시타델이었습니다.
죽고, 돈 뺏기고, 카드도 뺏기고! 이렇게 3콤보를 맞고 나니 게임할 맛이 안나더군요.. -_ㅜ
저랑 퀸님은 소외받은 채로 조용히 건물을 쌓고 계시던 슈퍼박스님이 이기셨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은 달무티였습니다.
11시가 되기 5분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그 때 하는 판을 마지막판으로 하기로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냥하면 심심하니까 막판에 노예가 된 사람들은 초콜릿을 사기로 했지요.
게임은 정이님의 장기집권 체제로 지속되었는데요.
정신없이 제가 노예생활을 하던 그 때, 마지막을 알리는 알림이 울었습니다.
그 때까지도 왕이셨던 정이님이 1등, 노예였던 저는 무려 2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_-)V
마지막의 노예는 미소의세상님, 대노예는 정님에게 돌아갔습니다. ㅎㅎ
그렇게 달무티가 끝나고 맛있는 초콜릿을 하나씩 입에 물고,
이렇게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쓰면서 이번 후기의 테마는 "오늘 모임에서 ~"로 잡아봤습니다.
워낙 여러 게임을 돌리다보니 기억도 잘 안나고, 사진도 못찍어서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이상, 분당 3차 모임 후기 끝입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와~~ 인원도 돌아간 게임들도 부럽군요.ㅋ
-
오오 인원 많아서 좋네요 ㅎㅎ
마지막에 분당 4차 모임이라 적혀있는데 3차 아니에요? -
@프리노트 // 야근하면서 쓰다보니 정신이 나갔나벼 ㅋㅋ
4차 공지보면서, 후기를 써서 그런가 헷갈렸다.
3차 모임 후기가 맞고, 수정 완료했음! -
전 킹오브도쿄 가 제일 좋았어요
짧은 플레이타임30분, 4-6인 최적, 나름전략적이면서도 주사위가 들어간 파티성 때문에
테마를 빼면 정말 보잘것 없어보이는 룰 같은데
빠져들게 합니다 -
모임이 주말에 열리는 거라 시간배분을 잘하면
참여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제안하자면
10-3시: 인원맞추어 돌리는 하드한겜, 워겜
정모시간-: 다인플, 파티 중심의 모든겜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
12시간 넘게~~~
디초콜릿에서는 눈치 안주시는건가요?
분당모임은 장소가 늘 고민거리였던거 같은데,
혹시 2층에서 하셔서 그런가... -
@jugng // 좋은 생각이긴 한데, 오전부터 워게임 두어판 하고 나면, 너무 많은 체력을 소진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한두시간 하고 끝낼 게 아니니까요... ㄷㄷ
@불량식품님 // 아무래도 카운터랑 분리가 되어 있다보니까 지속적으로 눈치를 받지는 않습니다...만
마감시간 다되서 안나가고 있으면 눈치주구, 주문할 때 살짝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뭐 나가라고 할 때까진(그럴리는 없겠지만) 계속 해볼 예정입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5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8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5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7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6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9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0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6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3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