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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TRPG]그린랜드 모험이야기 3부
  • 2013-10-24 19:35:34

  • 0

  • 802

Lv.2 Heaven

이 후기는 10월 12일 TRPG 던전월드 리플레이를 소설형식으로 올린것입니다

여인원:리키마틴/남/프레야/2레벨/드워프/사제
카레김밥/남/살루만/2레벨/인간/마법사
양쌤/남/셀리온/2레벨/엘프/사냥꾼(동물친구:곰/허니푸 위협적으로 생겼다)
양싸/여/루키아/2레벨/인간/성기사


날씨는 빨래말리기 최고의 날씨라고 생각들만큼 화창했다. 바람도 선선히 불었고 드넒은 초원위에

두 모험자와 한마리?가 길을 걷고 있었다.

살루만:음.... 날씨 한번 좋구만 어떻게 생각해 셀리온?

살루만은 동행하고 있던 셀리온에게 말을 걸었다. 셀리온은 후드를 눌러쓰고 있지만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잘 다져진 체구 거기에... 엘프였다.

셀리온:뭐! 이정도면 일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는데 안그래 허니푸?

셀리온은 항상 자기 뒤를 지키며 따르는 검정색 곰 허니푸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살루만:참 성격도 특이해... 그렇게 무섭게 생기고 못생긴 곰을 왜그리 좋아하는지 몰라

셀리온:지금 뭐라고 했어! 내 활솜씨를 탓하는건 참겟지만 내 친구 흉보는건 용서못해!

살루만: 됐네 이친구... 얼마나 더 가야 합류 지점에 다다들수 있는거지?

셀리온:남쪽으로 5일 거리라고 햇으니 슬슬 나올때도 됐지 게다가 최고의 길잡이인
사냥꾼이 있는데 어디 문제 있겠어?

이 둘은 수도 그린캐슬의 모험가 길드에서 남쪽 해안마을에 의뢰를 받고 먼저 출발한

2명과 합류하기 위해 내려가고 있다.

살루만:자네가 중간 마을에서 술집에서 여자와 노닥거리지만 않았다면 반나절은 일찍 도착했을텐데

말이지.. 자네와 여행한지 7년째지만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쳤나?

셀리온:남쪽 여자들이 그렇게 이쁜줄 알았나? 인간세상 여행하면서 나의 낙이라고 하면
여러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는 기쁨뿐이지

살루만: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하고 참... 빨리 가야하지 않겠어 서두르게!

셀리온:알았네 알았어.. 그럼 좀 서두르지 뭐 허니푸?

허니푸:(셀리온을 응시하며)크릉?

셀리온:물어

허니푸:크헝!!!!

살루만:히익!! 자네 이러기인가!! 내가 잘못했네 잘못했다고!! 얘좀 말려봐 진짜 달려들잖아!!

살루만은 허니푸에게 쫒겨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 짫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셀리온: 헛참.. 마법사라는 양반이 저렇게 빨라서야..어쩌면 나보다 더 빠르겠어?

셀리온은 피식 웃으며 조금 빠른 걸음으로 쫒아갔다

-------------------------------------------------------------------------------------------------------------------------------------------------------------------------

2시간뒤 해안마을에서 얼마 되지 않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험가와 합류하게 되엇다.

한명은 짫은 다리에 로브가 터질듯한 몸을 하고 게다가 대머리의... 드워프였다.

나머지 한명은 어깨에 성표를 달고 있었고 갑옷에 투구를 썻지만 난 알수 잇었다.

매우 아름다운 미모에 타오를것 같은 눈빛을 가진 여자였다.

살루만:(땀을 뻘뻘흘리며)우리가 좀 늦었군요... 반갑습니다. 마법사길드 소속인 살루만이라고 합니다.

프레야:흠! 반갑네 난 빛의신 수켈루스를 모시는 사제 프레야라고 한다네 이쪽은 성기사 루키아라고 하고

루키아는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셀리온은 다가가 루키아의 손을 잡으며 애기했다.

셀리온:아~ 이 의뢰가 드래곤과의 혈투라도 난 받아드렸겁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과... 꽥!!!

루키아는 발로 셀리온의 정강이를 걷어차버렸다.

루키아:무례하군요...우리는 초면일텐데 예의를 갖춰주시지요

살루만:하..아.. 제 친구대신 사과 드리겠습니다.. 나쁜생각은 없었을테니 이해해 주시지요..

루키아:(살짝 얼굴을 붉히며)뭐 그리 말하신다면야...

프레야:(셀리온을 일으키며)자네 상대를 잘못골랐네만 나의 멋진 매력으로도 아직 저친구와

10마디 이상 애기를 이어나가지 못햇네

프레야는 자신의 근육과 빛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햇다

셀리온:뭐 그렇게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만....

루키아: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해안마을 입니다.해가 지기전에 서두르시지요 그리고!

루키아는 셀리온을 응시하며 말했다.

루키아:저와 좀 떨어져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셀리온은 망연자실하여 어깨가 축 늘어졌다. 허니푸가 옆에와 주인을 위로해주었다.

----------------------------------------------------------------------------------------------------------------------------------------------------------------------

해안마을에 도착했을때 살루만은 모험가 길드에서 애기해준 정보를 떠올렸다.

이곳은 서쪽에 해적들이 있고 동쪽에는 해안가에만 출몰하는 리자드맨 무리가 있어서

치안의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들었다. 굉장히 위험한 위치에 있던 마을이지만 그래도 이곳에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이유는 이곳에서만 나는 하늘색 진주가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이었다.

살루만 일행은 마을입구에서 경비병 2명과 애기중이었다.

셀리온:실례합니다 북쪽 모험가길드에서 촌장님에게 의뢰를 받고 왔습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경비병:지금 촌장님은 부재중이고 저희는 그런 애기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들어가실수 없습니다.

프레야:허참! 우리는 5일동안 여행하면서 내려왔는데 이렇게 문전박대를 하다니... 인간들은 이래서 안돼

살루만: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 마을에 들어갈수 있겠습니까?

경비병:일단 그쪽이 신원이 확인되야겠지 경비대장님께 모셔다 드리겠소 따라오시오.

경비병을 따라 살루만 일행은 마을 안쪽의 경비대장 초소로 갔다. 가는 도중 마을 모습은

마을 남자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여자들만 보이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었다.

경비대장:어서 오시요. 경비병이게 들었겠지만 촌장님은 부재중이고 마을 남자들은 지금 다
바다로 나가있어서 치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소.그러니 이해해 주시오.

살루만:그럼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마을을 둘러보는건 괜찮나요?

경비대장: 그정도는 허락해 주겠소.경비병 시야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프레야: 나는 여기서 좀 쉬고 있겟네..마을 처자들이 나를 본다면 내 매력에 흠뻑 빠져들테니 으하하하!!

프레야의 말에 세명다 말을 잃었다...

셀리온: 그러면 나는 레이디를 모시고 항구쪽으로 가보겠네 자네는 마을이나 둘러보게나

루키아:잠깐만요 누가 같이간다고 했죠? 그리고 말햇을텐데요 저와 떨어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셀리온은 단박에 거절당해서 풀이 죽은채 있었다.

살루만: 그러면 루키아씨와 내가 항구쪽으로 가볼께 자네는 마을쪽을 둘러보게나

셀리온: 알았네 알았어... 에휴... 가자 허니푸

어깨가 축 쳐진채 셀리온은 먼저 방을 나갔다. 살루만과 루키아는 뒤따라 나가면서 반대편 항구로 향했다. 먼저 나간 셀리온은 마을을 둘러본뒤 촌장의 집으로 향했다.

셀리온:타지인들의 말은 믿을수 있어야지... 허니푸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허니푸:크헝 ㅜㅜ

촌장의 집은 아무도 없었다, 셀리온은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금고를 발견했다.

셀리온:흐흐 이렇게 부수입이 짭잘해야 할맛이 나지 어디 오랜만에 실력발휘좀 해볼까??

금고을 열기위해 안간힘을 썻지만 금고는 열리지 않았다..

셀리온:쳇! 무슨 안에 드래곤 하트라도 숨겨놓았나 왜이리 안열려...

항구에 도착한 살루만과 루키아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살루만:저기 항구에 남자한명과 여자 한명이 배에 뭘 실고 있는데?

루키아:조업에서 일찍 돌아온 부부겠지요 한번 말이나 걸어보죠

살루만:(배에 있는 남자를 가르키며)저기요 다른남자분들은 안보이시는데 일찍 돌아오셧나봐요?

남자:네... 오늘은 일정이 좋지 않아 일찍 끝냈습니다...

살루만:(남자를 자세히 살펴보면서)좀 어딘가 다치신거 같은데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고...

남자:별일 아닙니다.. 바다일이 항상 그렇죠 뭐...

루키아는 남자를 주시하다가 무언가를 의식하는듯한 행동을 눈치챘다.

루키아:뭘 보시고 계시는거죠 저기...

갑자기 뒤에 있던 여자가 루키아를 바다로 밀려고 햇지만 루키아는 몸으로 버티며 떨어지지 않았다.

루키아:뭐지? 당신 지금 무슨짓을 한거에요!

해적:칫.가장 성가신 녀석부터 처리할려고 했더니...

살루만은 마탄을 날려 해적에게 날렸다. 해적은 뒤로 나가떠러져 나가버렸지만 마탄의 엉뚱한곳으로

날라가 앞의 배의 돛을 불태워 버렸다.

루키아:보기와는 다르게 터프한대요?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거 광고할일 있어요?

살루만:나머지 동료들이 이 불길을 보고 찾아오겠지요? 우리도 서둘러야 할것 같아요

같은 시각 경비대장 집

프레야:흠흠~ 날씨한번 좋구만 여기에 맥주라도 있으면 딱일텐데

갑자기 창문으로 왼쪽팔에 붉은 두건을 맨 여해적이 들이닥쳤다

프레야:어우 아가씨 대쉬가 지나치게 적극적인데?

하긴 나의 매력이 벌써 이 마을에 퍼졌다 해도 이상한 게 아니지

해적:.....

프레야:자 이 멋진 드워프의 넒은 가슴에 안길 기회를 주지!

프레야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해적에게 다가가자 해적은 단검으로 프레야의 목을 향해 날렸다.

프레야는 아슬아슬 하게 피할수 잇었다.

프레야:뭐지? 왁!! 아가씨 말로 하자고 말로! 몸으로 말하는건 좋지만 칼로 말하는것 싫다고!!

프레야는 공포 유발 마법으로 해적을 혼란 시킨후 경비대장집을 뛰쳐 나가 달리기 시작햇다.

같은 시각 촌장의 집

셀리온:칫.. 뭐 별다른것 없구만 도둑든것 처럼 지저분한것 외엔 분명 이 촌장 독거 노인일 꺼야...

갑자기 문을 박차고 몸에 문신을 한 근육투성이의 한 해적이 시미터를 들고 들어왔다.

셀리온: 내 이럴줄 알았어... 아까부터 낌새가 이상하더라고.. 아가씨 나한테 반한게 아니라면
길좀 비켜줬음 좋겠는데?


해적은 시미터를 가지고 달려들었다, 셀리온은 가볍게 몸을 피해 달려오는 해적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셀리온:이런이런... 별수없지 오랜만에 몸좀 풀어보지 뭐 가자! 허니푸!

항상 들려야될 소리가 들리지 않자 셀리온은 당황해 했다

셀리온:허니푸??

'셀리온:타지인들의 말은 믿을수 있어야지... 허니푸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허니푸:크헝 ㅜㅜ'

셀리온:억.....?

해적은 씩씩 거리며 눈에 안광을 비추며 셀리온에게 달려들었다.

셀리온:잠깐만 아가씨! 우리 초면인데 너무 적극적인거 아니야! 허니푸 어디있어 허니푸!!!

셀리온은 문을 걷어차고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항구에서 걸어나오던 루키아와 살루만은 이쪽으로 살려달라고 달려오는 프레야를 볼수 있었다.

프레야: 헥헥! 이봐 친구들 좀 도와달라고!

살루만:역시 들어올때부터 심상치 않더라니...

살루만은 마탄을 날려 달려오는 해적에게 정확히 명중 시켰다.

해적을 마탄을 맞고 뒤로 나가떨어져 버렸다...

프레야: 후우.. 고맙네

루키아:사제님은 혼자 계시면 위험합니다 다음부터는 같이 계시지요.

프레야: 무슨 소리! 새로운 마을만 갔다하면 이렇게 여자가 쫒아오는건 익숙하다네
미남으로 태어난 나의 숙명인게지 후...

살루만:아저씨... 오래살것 같지 않군요...


프레야: 아저씨 라니!! 이래뵈도 아직 145살 밖에 되지 않았다고 인간으로 따지면 아직 30대 초반인게지

살루만:예예... 응 저건 또 뭐야?

앞에 셀리온은 허니푸와 함께 이쪽으로 달려오는듯 했다 자기보다 1.5배큰 근육질의 여해적을 데려오는것 빼곤...

프레야: 저건 또 뭐야? 저자식 나보다 더 큰 여자에게 대쉬를 받고 있었잖아!

셀리온:으앜!!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살려줘! 허니푸! 넌 또 어디갔었어! 다음부터 나한테서 떨어지지마!!

허니푸: 크헝 ㅜㅜ(억울해)

셀리온은 살루만과 눈빛을 주고 받았다. 오랫동안 모험을 해서인지 눈빛으로 서로의 생각을 읽을수 있었다.

해적은 이때 셀리온에게 다가와 시미터를 휘둘렀다. 셀리온은 앞으로 구르며 회피할때 해적에게 마탄이 날라왔다.

마탄을 맞고 잠시 움츠러든 해적에게 셀리온은 바로 자세를 잡아 화살을 팔에 명중시켰다. 해적이 시미터를 떨어뜨리자 허니푸는 달려들어 해적의 목을 물어뜯어버렸다.

셀리온:후... 하나터면 큰일날뻔했네 고마워 살루만

살루만:하루이틀인가 뭐... 해적들이라 해서 남자인줄 알았더니 남쪽 해적들이 여자들이었다니... 정보 부족이었어

루키아:표식을 보아하니 간부급이었던거 같던데 잔당은 전부 도망가고 없네요 마을사람들을 찾아보죠

마을회관 지하에 있던 마을 주민들은 풀려났다.애기를 들어보니 동쪽 리자드맨 지역에서 자꾸 배가 난파되어 경비대원들이 조사하러 간 틈을 타 해적들이 들이닥쳤고 몇몇 힘 없는 남자들을 경비대로 속인후 유인하여 강탈하고 있던것이었다. 촌장네 집으로 가 우리는 애기를 더 들을수 있었다.

촌장:일단 우리 마을을 구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살루만:뭐 어차피 우리도 촌장님을 만나야 의뢰내용을 들을수 있으니깐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죠

셀리온:여기 진주가 그렇게 고가라던데 고마우시면 두당 하나씩은 주셔도...

살루만:잘 나가다가! 가만히 잇으면 얼마나 멋져

셀리온:....

촌장:허허..드리고는 싶지만 워낙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일단 그럼 의뢰내용을 들려드리지요.
저희가 의뢰하고 싶은 내용은 2가지 입니다. 물론 둘중에 하나만 해주셔도 됩니다.

촌장에게 우리는 두가지 의뢰내용을 들을수 잇었다. 첫번째는 동쪽에 있는 리자드맨 소굴로
마을 배들이 그곳 근처만 가도 난파가 되어 진주 수확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곳의 난파 이유를 파악하고 또 해결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2번째는 북동쪽 교역로에 대한 애기었는데 그쪽으로 여행을 떠난 행상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며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우리는 잠시 여관에서 쉬며 애기를 해보았다.

살루만:일단 두가지 의뢰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다음 목적지가 정해지겠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때요?

루키아:동쪽에는 경비대가 파견되었으니 당장은 문제가 없겠네요 교역로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프레야:나도 같은 생각이네 리자드맨을 만나러 갈바에는 북동쪽의 미인을 만나러 가겠어.

셀리온:뭐 내 의견까지 올필요도 없었구만 가지 북동쪽으로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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