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월 11월 3일 창원 갈 때까지 가보자 20회

참석자 : 수양산가, 발상의전환, 학공이첫수

즐긴 보드게임 : 오!빙고(오빙고), 큐윅스, 노아, 이노베이션, 펠릭스

오늘도 놀이터에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무슨 게임부터 할까? 하고 생각할 무렵 발상님이 와서 둘이서 그 동안의 얘기를 즐기고 묵히고 있었던 오빙고를 꺼내게 되었네요.ㅎㅎ

오! 빙고

오빙고를 둘 다 처음해 보내요. 오빙고 하나로 4가지의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오늘은 9칸 중 3줄을 빙고로 맞추는 '퍼펙트 빙고'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각자 7장씩 받고 시작하며 덱에서 1장 받고 카드를 이리저리 돌려봐서 맞춰보고 1장을 버리는 간단한 규칙 입니다.

발상님과 저와 두판을 했는데 제가 두판을 이겨버렸네요.

그러는 동안 학공이첫수님이 와서 셋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모두들 한판씩 이겼네요. 올카드라고 해서(숫자색과 배경색이 같은 카드) 이 카드를 버리고

지정한 사람은 그 수 만큼 카드를 보여주고 그 중에 1장을 가질 수 있는데 이게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딴지의 요소이기도 하구요.ㅎㅎ

큐윅스!

그리고 오빙고를 넣고 학공이님이 챙겨오신 큐윅스를 즐겼는데요.

저는 처음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주사위를 던져서 잘 조합을 해야하는..

두판을 즐겼는데 학공이님과 저랑 한판씩 승리를 했습니다.

첫판은 학공이님 점수가 잘 나와서 좀 크게 이겼나?ㅋ

다시 한번 주사위 신에게 기도를 하며 던진 결과

둘째판은 1점차로 이겼네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큐윅스였습니다.ㅎㅎ

큐윅스를 끝내고 이제 노아의 방주를 체험했습니다.

노아!

발상님에게 설명을 듣고 합이 21을 안넘으려고 다들 열심...

딴지와 견제를 열심히 펼쳐서 난리였더군요.

전 눈물 폭탄을 맞아서 제 점수는 저~~~멀리

암수 번갈아 놓거나 암놈만 탄 배, 숫놈만 탄 배

이렇게 열심히 만들고 가끔 딱따구리새를 이용해서 배를 13으로 제한을 놓거나

즐거운 노아의 방주였습니다.

참! 승부는 발상님 학공이님 각각 1승씩.ㅋ

이노베이션!

드디어 제가 가져온 이노베이션을 즐기게 되었네요.ㅎㅎ

그 동안 집에만 놔두고 설명하려고 하면 다들 진저리를 내서 봉인해놨던건데

애매했던 문제들을 해결해서 드디어 돌렸네요.(부르심님 감사합니다.^^)

이노베이션은 카드로 즐기는 문명게임인데요.

1시대부터 10시대까지 올라가며

점수와 업적을 얻어서 업적을 목표치까지 얻거나 10시대 카드를 더 이상 뽑을 수 없을때 점수를 비교하여 승부를 겨룹니다.

일단 텍스트가 많아서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재미있더군요.

특히 도그마 효과가 약간 헷갈려서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요구 도그마와 비 요구 도그마의 차이만 잘 이해하신다면!! 굳!!!)

열심히 시대를 올리고 문명을 발전 시켰습니다.

발상님은 열심히 카드를 좌우로 펼치고 도그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었네요.(업적과 점수를 열심히 쌓으신)

학공이님은 약간 멘붕상태가...ㅠㅠ

저는 그냥 나름 열심히 올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10시대로 올라서면서 바이오???(카드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카드 도그마 효과를 발휘하면서 그냥 제가 승리를 해버렸네요.(제가 에러플일지도....^^;)

그래서 그런지 다들 당황하셨습니다...

은근 재미있네요. 다시 한번 룰북을 자세히 봐야할 듯 하네요. 담에도 다시 돌려봅시다.ㅋㅋ

끝으로 발상님의 펠릭스를 꺼내서 즐겼네요.(사진이 없네요.ㅠㅠ)

전부터 룰북은 봐 왔지만 즐기기는 처음이네요.ㅎㅎ

나름 고양이를 주머니에 숨기고 열심히 낚기 위해 돈을 걸다가 쑥 빠지고 경매 성공했더니...망했네요.ㅋㅋ

9번을 경매를 하는 동안 다들 안그런척!! 하면서 나름의 수확을 했습니다.

발상님이 45점으로 승리를 하고 전 43점 학공이님은 35점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간만에 모임에 와서 즐겁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전 먼저 자리를 뜨고 발상님과 학공이님은 둘이서 어콰이어를 돌렸다는 뒷 얘기가..ㅋ

그 뒤야 뉘알리요~~ 어~~질 더질....(판소리 마지막에 부르는 사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