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에센 후기입니다~

에센신작을 접할 수 있는 행사라서 매년 기대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준비가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신작들 할 수 있게 배치해 놓아고 다과도 많이 준비되어있더군요. 배고팠는데 맛있게 먹었던 ㅋ

사고픈 게임이 좀 있어서 10시 10분쯤 도착했는데 번호가 15번였습니다. 예상대로 일찍오신 분들이 많았었네요.
내심 우선순위로 생각했던게 아메리고, 스터디 인 에메랄드, 촐킨확장였었는데..
아메리고는 퀸게임즈 제품이 언제 입고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목록서 제외되었다고 했고 에메랄드는 제품이 1개뿐이라 경매로 들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촐킨확장을 우선적으로 샀는데 대부분의 게임들이 끝날때까지도 재고는 충분했었습니다.
촐킨은 가격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높아서 좀 고민했었네요. 촐킨의 재미를 믿고 구매했네요..T_T

다른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적정가였던거 같습니다. 얼추 예상했던 가격들 였었네요.
자유판매때 어떤 게임들 더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지인들과 겹쳐지지 않게해서 러시안레일로드, 글래스로드를 추가로 구매했네요.
쿠폰으로 구매한 게임들은 나중에 받아서 아쉽지만 비도 오는데 불편하게 들고다니지는 않아서 좋았었네요.

역시 화제작들이 인기가 많았었고, 푸에르토 리코 10주년판, 하나비 딜럭스등이 원스라운드 판매때 품절되었고, 나머지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2~3시때 까지는 재고가 있었네요. 그 이후는 잘-.-;;

확실히 박스를 보면서 구매하니 좀 더 구매력이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ㅂ-;;

경매는 예전 파주 아울렛에서 했던 방식인데 사진에 올라왔던 중고게임들과 알카자르, 스터디 인 에메랄드, 위치스, 차이나등이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막 넣어봤는데 포룸로마눔과 지인이 넣어준 골든콤파스라는 게임 되었네요. 그냥 북극곰보고 설마 이 가격에 될려나 하고 넣었는데 되네요-.-;;
오는길에 보니 빌리지 만든 부부 디자이너의 2007년 게임인데 평점이 후덜덜하네요ㅋ;
경매 결과 보는건 항상 즐겁네요~

여러 테이블에서 글래스로드, 러시안레일로드, 맥주통 주사위 던지는 게임, 콘코디아등등 다양하게 돌아가더군요.
저는 점심시간 제외하고도 일찍 가야해서 시간이 애매해 간단한 게임 두 개만 하고왔습니다.

큐윅스 딜럭스를 먼저 했는데...박스 뚜껑 안쪽에 주사위 굴리기 좋게 해놓은게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해보고 구매충동 막 상승했으나 같이 간 일행이 사서 그거에 만족을+_+;;;
게임은 마이너스만 세 번 먹고 압도적으로 졌네요.

그리고 5개의 오이? 트릭테이킹 게임이더군요. 프리드만 프리제의~~
그냥 해본거에 만족하고픈 게임;;

이번에도 준비한게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고생하신 다다 스태프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