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모임후기 올리네요.^^

처음 도착해서 해서 "스시 고"를 플레이 했는데 세븐원더스의 패 돌리기에 스시를 모으는 재미가

솔솔했던거 같습니다. 막간 게임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 됩니다. 사진을 미처

못 찍어서 패스하고 다음으로 한 게임은 "카멜롯의 그림자"를 플레이 했습니다. 클럽장이신 메이님

과 허더기님의 설명하해 진행했고 저는 아더왕을 맡았으나 그 후로 공성녀와 성배녀의 버프에도 불구하고

게임 끝나기전에 공성전에 패해 먼저 사망.ㅠ 그 후로 악의 무리가 거세져서 결국 게임은 지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의 협력게임이라 즐거웠네요~^^

저녁식사하러 가기전에 막간으로 '라 보카'한글판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것 또한 협력게임의

연장선으로 서로가 점수를 많이 얻으려면 팀웍이 먼저 완벽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아이들 공간

지각 능력에 상당히 좋은 게임입니다. 측면도를 잘 봐서 입체적으로 도형을 쌓아 올려야 되서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임은 아니니 여러분들도 하게 된다면 최단시간 빨리 도형을 완성해 보세요~ㅎ

장안의 해외 화재작! "코코너츠"~ 회사에서 돌려보고 너무 재미있어 했는데 오늘 모임에 이 게임이

있어서 4인플 진행했습니다. 적은 인원 수로 할때와는 확실히 다른 양상이였으며 상대방의 컵을

뺐어오기 바빴네요^^;; 이 날 처음 오셨던 민선님의 승리~ㅎㅎ

인원이 8명인지라 코보케의 또 다른 신작 "삼국지 비밀결사"를 허더기님의 설명하에 진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박 게임 입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게임이!! 어떻게 보면 "레지스탕스" 보다도

더 간결한 게임이며 진행또한 매우 빨라서 좋더군요. 동탁과 반동탁세력이 벌이는 그와중에 비밀결사들과의 경쟁도 너무 재미있던 게임이였습니다. 농민 봉기는 꿈이겠죠~ㅋ

제가 가져갔던 "브뤼헤" 4인플 진행으로 노상강도 인물을 내려 놓았던 메이님의 활약이 돋보였던

게임이였습니다. 승리는 당근 퇴끼님?의 승리였던거 같고 게임 끝났을때는 모두 20여점대의 비슷한

점수로 마감했습니다. 2인플일때는 50대까지도 나왔는데 역시 인원이 많아지다 보니 점수 내기는

쉽지 않네요.ㅎ 각 카드들의 인물 콤보가 즐거운 게임입니다.^^

중부지방은 어제 오늘 단풍이 절정 이였던듯 합니다. 일욜 아침에 집 근처 관악산 등산 길에 한 컷~

오늘은 서울지역 최초 영하 날씨였지만 아직 가을을 느끼기에는 좋은 시기인거 같네요.ㅎ

모두들 힐링할 수 있는 11월 되시구요~ 따뜻한 겨울을 맡이 해요~~

p.s 모임 마지막에 민선님의 "STOP" 게임도 너무 재미있었네요.ㅎㅎ 플탐 1시간 이상 게임들을

많이 해서 머리가 어질 어질 했는데 머리 식히기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다이아몬드"라는 남자의

게임이 생각나더군요~ㅎㅎ stop카드 수 조절에 조금만 더 다듬으면 훌륭한 브릿지 게임이 될거 같습니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