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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대전 궁동 모임 후기(콘코디아, 블러드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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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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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세조
에센 신작체험으로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신작은 두개 돌릴 수 있었네요.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콘코디아를 돌려 봤습니다.
제가 맥거츠 게임에 익숙해서인지 운좋게 1등 할 수 있었습니다.
5인플어서 그런지 게임이 많이 빡빡하고, 무엇을 어떻게 할지 잘 감이 안오더군요. (이건 첫 게임에는 대부분
그런거지만)
몇번은 해봐야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잘 하는건지 감이 올거 같네요.
처음 시작은 로마에서 부터 시작은 미미 하였으나.
점점 퍼져나가는 세력들.
선점하면 돈을 덜 내니, 초반에 서로 서로 지역 선점 하기에 힘씁니다.
게임 중반 상황. 슬슬 다른 사람이 건설한 곳에도 중복으로 건설합니다.
2번째, 3번째 들어가면 돈을 그만큼 더 내야 해서 부담이 됩니다만.
건설이 필요하기에 빈곳만 찾아 다닐 수 없게 되죠.
게임 후반부 모습.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건설이 되었고,
한 지역에 여러가지 색의 건물이 건설된 것이 보일겁니다.
게임 끝나고 점수 계산.
맥 거츠 게임 답게 점수 계산이 약간 번거롭긴 합니다만..
끝나고 한번 계산 하는 거라. 큰 압박은 아닌듯 합니다.
게임은 전형적인 맥거츠 게임 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론델은 없지만 액션 카드를 통해서 론델 스러운 느낌이 묻어 납니다.
사용한 카드는 전체 회수를 하기 전까지는 그냥 깔려 있기 때문에
액션에 상당히 제약이 따릅니다.
주어진 액션 안에서 원하는 것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른 사람의 사용된 카드중 맨위 카드 능력을 복사 하는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를 잘 사용해야 액션 가짓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네브가도르와 비교했을때,
네브가도르는 개척지/공장이 모두 돈을 만들고,
그 돈을 이용해서 구매 및 발전을 할 수 있는데 반해
콘코디아는 건설 및 액션 카드 구매시에 특정한 자원이(식물, 돌, 와인, 비단 등) 필요 하기 때문에
앞으로 무엇을 건설/카드 구매 할지를 예상해서 자원을 준비 해 놔야 합니다.
생산 되는 자원은 자신이 건설해 놓은 지역에 따라 생산이 되므로,
초중반에는 원하는 자원을 전부다 얻을 수 없고, 상품 교역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데
이또한 액션을 소비 하고, 한번에 2가지 종류 밖에 구매/판매 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잘 해야 합니다.
액션 카드를 살펴보고, 지도 상에 어느 곳으로 진출해서 건설 할지도 고민해야 해서
약간은 브래스의 느낌이 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생산을 할때 어느 한지역 생산을 해야 해서 혼자만 생산이 되는게 아니고
그 지역에 다른 사람도 건설을 하였다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함께 생산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혼자서 달리는 것과, 여럿이 함께 생산하는것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일단 첫 게임에서는 내가 공장을 많이 건설한 지역을 다른 사람이 생산을 많이 해주면
쉽게 쉽게 자원을 얻을 수 있어서 유리하게 진행이 되는거 같습니다.
승점의 경우에는 카드 한장마다 액션 과 승점계산 부분이 있어서
액션만 생각 해서는 안되고, 승점 까지 고려해야 해서 카드 구매할때도
제대로 효율적인 구매를 하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승점 부붙은 석기시대 카드의 게임 끝나고 승점 계산하는 부분과 비슷하네요.
게임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상황에 맞춰서 테크라던지 전략을 수정해 나가면서
적절하게 카드를 구매하여 액션 도 늘리고, 승점도 챙겨야 합니다.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진입 장벽이 네브가도르 보다는 높을거 같습니다.
게임 자체의 룰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게임을 잘 하기는 쉽지 않은거 같네요.
브래스 처럼 천천히 오래 타는 게임이 될 거 같습니다.
네브다도르 보다는 약간 어렵게 느껴지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면 네브가도르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라 생각 되고,
긱평가도 네브다도르 보다 살짝 나으리라 예상되네요.
게임 이름이 가물 거리네요.
블러드 블라인드 였나?
두편으로 나뉘어서 서로 정보를 숨기고, 상대편 리더를 잡는 게임.
이거 은근 재미 있네요.
자주 하기엔 좀 그렇지만
가끔 하면 빵빵 터지는 부분이 있어서 다수가 모였을때
쉬는 타임으로 한번씩 돌리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막겜으로 석기시대를 알려 드리고 돌렸지만
시간이 너무 (새벽 2시) 늦어서 중간에 접었네요.
게임을 알려드린것에 위안을 삼네요.
이게임은 주사위를 마구 돌리는게 약간은 압박이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는 부담없이 돌릴 수 있고, 전략성도 약간은 있어서
입문자에게 부담없이 디밀기엔 괜찮은 게임이죠.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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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디아는 재미있죠..ㅎㅎㅎ 네브가드로급은 되는것 같습니다.
재미 있다는 ㅎㅎ
석기시대도 재미있죠...ㅎㅎ
그래도 종종 모임 하시네요~ -
카린님/안녕하세요 늘 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핸드폰에서 잘 안 보이는 것 빼고요=_=) 언제 모임 한 번 참석해 보고ㅅ싶습니다만 애아빠고 대전 살아 영 기회가 없어 아쉽습니다. ^^
대전 모임은 거의 1주일에 한 번은 있습니다. 다만 공지와 후기를 밴드로만 해서^^;
거의 마하님만 후기를 다다에 올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쵸리님 대전도 거리 가까워서 종종 가고 싶은 곳입니다..ㅎㅎ
예전에 모 의대 합격 해서 몇번 내려간적 있었던 곳인 대전
케티엑스 타면 1시간 인지라 종종 갈만도 한데..
서울에 모임이 많고 집에서도 가능하니 대전 모임에 참가할 일이 없네요..
학교 대전에서 나왔으면 대전 모임 엄청 알렸을텐데 아쉽네요.^^ -
카린님/살던 곳이 서울이고 예전에 서울에서 모임도 열심히 다니곤 했는데도 서울 모임 가 본 적이 8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 그러니 서울에서 대전에 가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 같아요^^ 기차는 1시간 이지만 서울역 가야되고 대전역에서 다시 모임끼지 가는 시간 더하면 2 시간은 충분히 걸릴고 거기에 끝나는 시간에 기차시간의 애매함도 있으니 이래저래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아요.
부모님이 서울에 사셔서 주말에 종종 서울에 가는데 그 때 한 번 놀러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카린/ 요즘은 일이 바빠서 한달에 한번 가량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일단은 만족 하구요.
최근작 중에는 러시안 레이로드가 가장 끌리는데. 대전 모임엔 아직 구한 분이 없어서 못해봤네요.
쵸리/ 아이들 보니까. 모임 나가기 가장 힘들때 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
마하/그렇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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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내리시면 제기역 까지 15분 밖에 안 걸립니다. 지하철로요.
제기역에서 도보로 4~5분이면 올수 있어요 ㅎ -
카린/집이 강동구 성내동이에요.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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