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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30 토요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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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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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짧고 굵게 게임 했네요. 많이 플레이하면 좋지만 이날처럼 적게 하더라도 꾸준히 게임하면 참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 Russian RailRoads 러시안 레일로드 ★★★★
참가자: 부르심, 펭군님, 레오님, 애니멜리님
첫 게임은 러시아 레일로드! 2013년 에센 페어 1위작입니다. 플타임은 박스 표지에 꽤나 길게 나와 있지만 쉬운 규칙과 빠른 플레이로 중후한 게임이 아닌 브릿지 게임으로 취급 받는 중입니다. 다들 정신없이 개성 있게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저는 초반 공장 달려서 다른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게 일찍 꽉 채우고 제2공장을 출발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패착이었던 거 같아요. 다른데로 갔어야 했는데 ㅋㅋ
펭군님은 일명 마쉬벨로 철도를 발진시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집중하셨죠. 애니멜리님과 레오님은 어쩌 하셨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런데 이 두 분이 1등과 2등을 차지하셨죠. 1등은 레오님으로 최종 점수가 393점인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애니멜리님은 373점, 저는 338점, 펭군님은 333점이네요.
2 라운드까지만 제가 1등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꼭 1등해보고 싶네요. ^^
2. Caverna: The Cave Farmers 카베르나 ★★★★
참가자: 부르심, 펭군님, 레오님, 애니멜리님
두 번째 게임은 카르베나입니다. 우베 로젠버그의 아그리콜라 업그레이드판 게임~. 일명 아콜 2.0 으로 불리기도 하죠. 첫 게임이라 쉬운 버전으로 한 번 해봤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완전 게임으로 할 거 같아요. 아그리콜라와 룰의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무기 가진 드워프가 있다는 점이었네요.
무기를 가진 드워프를 저흰 1레벨 드워프, 3레벨 드워프 요렇게 불렀네요. 무기 드워프는 탐험 능력이 있습니다. 액션 칸 중에 방패 안에 숫자가 적힌게 있는데 이 액션칸이 바로 무기 드워프를 위한 공간입니다. 적힌 숫자만큼 무기 드워프 고유의 능력을 반복해서 쓸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활용하는게 쉽진 않더라고요.
카르베나의 특징 중 하나는 카드를 쓰지 않고 타일을 사용하며 사용하는 타일이 모두에게 공개라는 점입니다. 드웰링(방)을 제외한 각 타일은 종류당 하나씩만 있습니다. 누군가 가져가면 다른 사람을 가져가지 못 합니다. 타일의 종류가 꽤나 되는 만큼 무궁무진한 플레이 방법이 나올 거 같습니다.
아콜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제겐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플레이하게 될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3. Tzolk"in: The Mayan Calendar - Tribes & Prophecies 촐킨 부족과 예언 ★★★★
참가자: 부르심, 펭군님, 레오님, 애니멜리님
고대하던 촐킨 확장을 드디어 해보았네요. 확장을 몽땅 넣어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부족의 능력이며 분기별로 신경써야 하는 예언들, 액션 시간을 단축시키는 퀵액션. 생각할게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첫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확장은 넣지 않고 하는게 훨씬 좋을 거 같네요. 본판에 익숙한 제게도 진짜 골치가 아프더군요 ㅋㅋ 하면서 느낀 건데 필수 확장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촐킨을 많이 플레이해서 더 다채로운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이번 판의 저는 그저 따라가기에 급급했네요. 3분기까지 빵점이었지만 마지막 분기 때 65점 얻었네요. 하여간 촐킨은 잘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저는 몇 달 째 답보상태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할 때는 70점 돌파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할 수 있으면 계속 촐킨 확장을 넣어서 어서 각 부족 능력들을 적어도 한 번씩은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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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후기 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
첫째로 카베르나 루비에 관한거 저희가 했던게 맞습니다
둘째로 카베르나에서 소, 루비로 얻을 수 있더군요;;
셋째로 촐킨에서 퀵액션은 선과 같이 마지막에 말을 들고올때 효과가 발생하네요ㅎ -
애니맬리님// 아, 그렇군요.ㅋ 저도 조만간 룰북 한 번 정독해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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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4 개 게임만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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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베나 며칠전에 저도 했습니다.
한분만 95점 나머지는 67~70점 ㅎㅎ
촘촘히 점수 나왔네요..
재미있더군요...
혼자만 평화주의를 달렸더니..방 짓기 넘 빡빡하더군요.. -
러시아레일로드에서 선플레이어일때 선유지하려고 마커놓는 행동에 재미를 봤네요
그덕분에 고득점으로 1등을 했죠^^ 카베르나는 2인크작피(아콜) 다인플버전? 이란 느낌에 쉽게 적응했네요
다음엔 타일능력을 숙지해서 전략을 세워봐야겠어요 다음이 기대됩니다~ -
쵸리// 모두 만족스런 게임이었습니다. ^^
카린님// 해보셨군요. 재밌더라고요. 아콜보다 덜 빡빡하게 맘에 드네요 ^^
레오레오님// 러시안 레일로드 때의 레오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조금만 더 했으면 400점 돌파였었죠. 다음엔 꼭 400점 넘으실 겁니다~. 카베르나, 다음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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