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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도미넌트 스피시즈 : 천재가 만든 영향력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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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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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식의 흰색, 빨간색 원기둥이 바로 일꾼이다.
< 사기적인 능력의 지배 카드들. 이런 지배카드를 먹기 위해서라도 우생종이 되어야 한다>
이런 분에게 권합니다.
1. 영향력 게임이 무지 재미 있는 분
2. 워 게임이 무지 재미 있는 분
3. 쪼이는 긴장감을 즐기는 분
4. 브레인 버닝 게임을 즐기는 분
5. 2인부터 6인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 좋은 분
6. 이 시대 최고의 영향력 게임을 만나고 싶은 분
7. 일꾼놓기로 하는 영향력 게임 / 워게임이 궁금한 분
8. 일꾼놓기 게임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분
9. `너 죽고 나 살자`의 아비규환을 즐기는 분
이런 분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1. 상대방이 나를 제거하면 빈정이 상하는 분
2. 2시간 이상 가는 게임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
- 이 게임을 빨리 빨리 진행하는 것을 권하진 않습니다. 이 게임은 충분히 생각하면서 해야 더욱 즐거운 게임입니다.
- 시작이 부족할 때는 사진 찍어놓고 덮은 후에 나중에 사진을 바탕으로 다시 세팅하고 겜 하시면 됩니다. 황투랑 같아요.
3. 브레인 버닝 게임 좋아하지 않고 캐주얼한 게임이 좋은 분
4. 게임에 운의 요소가 없는 것이 달갑지 않은 분
5. 역할 분담 게임을 좋아하는 분
- 이 게임은 테마성이 약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거미`의 기분을 느끼기는 힘들기 마련입니다.
6. 일꾼 놓기 게임으로 `다인플 솔로게임`을 즐기며, 강한 상호 작용은 좋아하지 않는 분.
<보드게임 긱에서의 도미넌트 스피시즈의 평점>
평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미>
0 : 차라리 일을! / 1 : 별로 재미 없다. / 2 : 누가 하자면 해줄 순 있음 / 3 : 괜찮다. / 4 : 재밌다! / 5 : 오 대박!
<전략>
0 : 무뇌 플레이 / 1 : 뻔하다 / 2 : 가볍게 즐긴다 / 3 : 어느 정도 고민. / 4 : 잘하고 싶다. / 5 : 신의 한수!
<중독>
0 : 방출. / 1 : 언젠간 하겠지 / 2 : 가끔 생각날 듯 / 3 : 또 하고 싶은데? / 4 : 가까운 곳에 두고 계속 하고 싶다. / 5 :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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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 스피시즈에 대한 평점.
아내 나
재미 4.5 4.8
전략 5.0 4.8
중독성 4.0 4.5
< 27.6점 / 총점 30점 >
< 그간의 우리 부부의 게임 평점 (2인플 기준), 30점 만점에 23점 이상은 강추! >
1. Quoridor : 23점 ( 추상전략, 님아, 지금 내 길막 하는 거임? )
2. Quarto! : 22점 ( 추상전략, 빙고 게임이 이렇게도 세련되다니! )
3. Dominion : 30점 ( 일반인을 보드게이머로 바꿔준다 )
4. Ticket to Ride : 28점 ( 기본+1910 , 북유럽, 유럽+1912 ) ( 아내의 베스트 게임 )
5. 카후나 : 17점 ( 추상전략, 영향력게임, 연쇄작용, 약간의 테마 )
6. Blokus : 28점 ( 추상전략 , 도형 맞추기, 바둑과 유사한 면 )
7. 루미큐브 : 23점 ( 추상전략, 숫자, 보드게임 초보에게 권할만한 게임 )
8. 카르카손 : 24점 ( 같이 예쁜 마을 만들자고 시작했다가 멱살잡이로 끝나는 게임 )
9. 아그리콜라 : 23점 ( 일꾼놓기, 전략게임, 카드, 중세 )
10, YINSH : 27점 ( 추상전략, 세련된 오목과 만날 시간 )
11. 로스트 시티 : 19점 ( 크니지아 표 - 간단한 시스템, 적당한 게임성, 테마는 무늬 )
12. 팬데믹 : 26점 ( 협력계임, 패밀리 게임이자 전략게임. 연쇄작용 )-평점수정
13. 황혼의 투쟁 : 30점 ( 전략게임. 보드게임으로 타임머신 타보기 )
14. Haggis : 26.5점 ( 이렇게 매력적인 2인플 카드 게임도 있다 )-평점수정
15. Love Letter : 8점 ( 좀 더 복잡한 가위바위보 )
16. 샤를 마뉴 (카롤루스 매그너스) : 26점 ( 2인용으론 최고의 영향력 게임 )
17. 세키가하라 : 28점 ( 캐주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스릴있는 워 게임! )
18. 배틀 라인 : 22 점 ( 훨씬 복잡하고 세련된 로스트 시티를 만날 시간 )
19. 8분제국 : 15점 ( 영향력 게임, 그까이거 대~충 나라 먹고, 대~충 상품도 모으고 )
20. 프라이데이 : 14점 ( 부부싸움 후에 혼자 하면서 마음 식히는 용도로는 쓸만 할지도;; )
21. 고려 : 23.5점 ( 카드로 하는 영향력 게임. 샤를 마뉴를 카드 게임으로 하는 듯한 쫄깃함 )
22. 반지의 제왕 : 대결 : 25.5점 ( 블러핑류 체스, 속고 속이는 전략과 지략의 대결 )
23. C&C : Ancients : 27점 ( 슬롯 머신 땡기는 맛처럼 즐겁고 유쾌한 워게임 )
24. Antike Duellum : 17.6점 ( 고대 지중해 테마의 간단한 문명/전쟁 게임 )
25. Dominant Species : 27.6점 ( 2명이서도 충분히 즐거운, 이시대 가장 세련된 영향력 게임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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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가막히게 알차네요 잘읽었습니다
도스피 관심있었는데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느껴보네요 -
사진도 잘 찍으시고 명품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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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정식 2인룰은 두종족을 가지고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렇게해도 재미가 어느정도 유지되는거같군요 한번해봐야겠습니다
리뷰 잘읽었습니다. -
의심의 여지가 없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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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걸려요..ㅎㅎ 방치된 게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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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정식룰은 한종족이고 2~3인 옵션룰이 3인에서 2종족씩, 2인에서 3종족씩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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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lum 님께, 비바람부는날 님 말씀대로 입니다. 2인이서 하면 흔히 3종족씩 붙잡고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시던데, 그건 옵션룰이라서 그렇게 해도 되고 그냥 보통대로 한종씩 잡고 해도 되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초보는 한 종씩 붙잡고 하는 걸 권해요!
카린님께, 저도 4시간 걸렸습니다 ㅎㅎ. 2시간 하고 사진찍고 덮고, 다음달 다시 세팅해서 2시간 하고 GG받은 게임이죠. 한판의 긴 바둑을 두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로 놀리고 골리고 하면서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토코나츠님, Deus님, 노다님, 감사합니다. ^^ -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셈솟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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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튼님, 도전이라는 거창한 단어 안써도 될만큼 캐주얼한 게임입니다. 부담없이 사서 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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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매를 고려중인데요. 대부분 칭찬이지만 한 블로거가 꼽는 이 게임의 단점으로 차이가 벌어지면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구매하지 않겠다는 평을 읽었네요.
제가 게임을 구매하지 않는 기준 1위가 그거거든요. 순간의 실수나 실력차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만회하기가 너무 어려워지는 게임이요.
도미넌트 스피시즈도 그런가요?
이것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집니다...ㅠㅠ -
놀아보자님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전략적으로 사고하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플레이 하면 점점 점수가 벌어집니다. 이는 `순간의 실수`로 벌어지지 않고 계속 조금씩 피로가 누적되는 셈입니다. 이는 그냥 실력차인 것 같아요. 내가 어느 순간부터 졌는가도 사실 알아채기 힘들만큼 계속 차이가 벌어져가니까요.
만약 3인이나 4인이서 게임을 한다면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을 견제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된다면 한사람이 치고 나가기 힘들겠지만, 2명이서 플레이하게 된다면 그냥 진검승부... 어느 정도 따라잡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GG 선언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질 거 계속 붙잡고 있어봐야 재미 없잖아요 ㅠㅠ
그리고 아이패드에도 그런 룰이 있는데 지배 카드를 10장 랜덤으로 제거해버리고 플레이 하셔도 그리 시간 많이 끌지 않고 게임이 끝나니 한 방법일 수 있고요.
근데 , 거의 모든 게임이 2명이서 하면 한번 지기 시작하면 따라 잡기 힘들어요. 그렇지 않은 게임은 YINSH 정도 밖에 못본 것 같아요.
글에도 적었다시피 한 사람의 실력이 더 뛰어나다면 그 사람에겐 일꾼 마커를 하나 적게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
답변 감사합니다.
명쾌하네요. 시민케인님말로 인해 구매쪽으로 더 기울게 되었습니다.
도미넌트 스피시즈의 한계라기보다 2인일 때의 한계로 보면 되겠네요.
그런데 3인 이상이 되어도 치고 나가는 사람에 대한 별 견제 수단이 없는 게임도 있더라구요.
제가 맘에 들었는데도 방출한 게임이 토레스인데요.
토레스의 경우 4인플에서도 한 플레이가 자리를 잘 잡고 탑을 쌓아올라가기 시작하니 그 탑으로 인해 점수계산 페이즈마다 무시무시한 점수를 누적해서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벌어지는데 나머지 세 명이 힘을 합칠 방법도 없고 견제수단이 없으니 한 명만 재밌는 게임이 되어버려서...
물론 다시 하면 안 그런 판도 많이 나오겠지만, 이런 식의 독주가 나오는 게임은 내 취향은 아니다 싶어서 방출했더랬습니다.
어떤 블로거의 글을 읽고 혹시 도미넌트 스피시즈가 그 정도의 단점이 있는 게임인가 하여 문의한 것인데, 3인 이상일 때 힘을 합쳐 견제할 수 있다면 토레스 같은 분위기는 안 나올거 같네요.
그렇다면 사야죠^^ -
흠 영향력게임의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즉 2인플보다는 당연히 다인플이 좋지요~ 견제요소는 충분합니다 ㅎㅎ 전투적인 플레이어 세명만있으시면 후회하지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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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피는 어찌되었건 다인플이 더 어울리는 게임이죠ㅎㅎ
다인플에서는 죽어라고 1등견제가 들어가구요~
실력차가 심하면 역전이 힘든건 맞지만 막판어 뒤집힐 변수도 있구요 -
넵, " (영향력 게임이 원래 그러 하듯이) 원래 다인플이 물론 가장 재미 있지만, 2인플도 쏠쏠하니 좋다. 3인 이상 모일 때까지 묵혀 둬야 하는 게임은 절대 아니다." 정도로 이해 하셔도 됩니다. 영향력 게임은 원래 서로 견제가 꿀재미이지만, 이 게임은 2인으로 가면 바둑 두는 듯한 느낌도 조금 들고 그래서 사람 안모인다고 절대 묵혀야 하고 못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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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2010년도 베스트 작품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길지만 테마에 빠져서 하면 타임머신이 따로없죠.
각 종의 대표라고 몰입해서 하면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오히려 2인플을 못해봤네요. 전 4인 5인 주로 그렇게 돌렸구요.
아마 이 무시무시한 플레이타임 거의 5시간 이상 걸리는걸 5회플 넘게 돌려봤네요.
보통 보드게임하시면 다들 밸런스다 뭐다 하시는데 전 이게임은 그딴거 다 필요없다. 그냥 하자는 게임.
빙하기에 매료되서 그럴수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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