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2월 고려 토너먼트 후기(이태원 보드게임 카페 하이힐)
-
2013-12-11 18:32:49
-
0
-
1,139
-
-
Lv.1 박쥐(쟝)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고려 토너먼트가 열렸습니다.
바로 어제 12월 10일 많은 분들의 참여속에 탄성과 탄식이 섞인 즐거운 고려의 시간을 보냈네요.
3시부터 도착하신 분들은 다른 게임을 즐기시기도 했고
대회 이전에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또는 같은 조의 상대를 탐색(?) 하기 위해 고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7시반이 되면서 대회의 문은 열렸습니다.
일단 조편성은
A조 |
B조 |
C조 |
D조 |
미미님 |
최지은님 |
뿌리님 |
김성훈님 |
최서영(초교 5) |
하늘호이님 |
외계인님 |
수니얌님 |
윤지훈(초교 5) |
세트앤할리갈리님 |
몽PD님 |
역전의 조커님 |
박지원(초교 5) |
홀리구울님 |
청면수님 |
신일님 |
A조는 초등학생 친구들로 이루어진 조였습니다. 미미님은 이 친구들을 데리고 오신 선생님 되시구요.
원래는 각 조로 한명씩 나누어 편성하려 했다가 최소 한명은 결승에 올라갔으면 하는 맘에서
한조로 묶었네요.
B조는 여성분 두분, 남성분 두분이 편성되어 있었는데 그 결과는....
C조는 나름 최강의 조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변이 발생한 요상한 조가 되겠습니다.
D조는 플레이 경험이 많이 없으신 분들이 좀 있었던 조였습니다.
하지만 대 이변을 만든 조이기도 하네요, ㅋㅋㅋ
우선 A조
초등학교 5학년으로 구성된 이조는 나름 흥미 진진한 조였습니다.
워낙 서로 친한 사이였던지라 상대의 턴이 되면 "이렇게 해!.저렇게 해!"하면서 말도 많이
오고 갔네요.
고려가 가장 재미있는 게임 같다며 엄청난 고려 사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행을 맡아 주시던 KJ님의 조언과 격려속에 게임은 끝났고 승자는 최서영 친구로 결정되었습니다.
나중에 KJ님이 안보이시길래 어디가셨나 싶었는데 안쪽 방에서 고려 특훈을 ~~ ㅋㅋㅋㅋㅋ
B조
홀리구울님을 제외하곤 다 아는 분들이라 다들 비슷한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홀리구울님의 실력이 출중하시더군요. 결국 승리까지 가져 셨다는,,,
게임중에는 절대 양보란게 없나 봅니다,
남자분들의 합친 점수가 여자분들의 합친 점수의 더블 스코어였네요.
전 언제나 여성분들을 응원합니다, ^^
C조는 급 방문한 손님들로 인해 사진을 못찍었네요.
사실 뿌리님은 참석의사 없이 그냥 인사차 들리셨는데 급 한분이 참석을 취소 하시는 바람에
한자리 차지한 경우네요.
근데 이를 어쩌나요. 뿌리님이 조 승리를 차지해 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보면 저번 11월 대회때도 급 취소를 해서 대신 참석했던 포키님이 우승한 전력이 있긴합니다.
혹시나 뿌리님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마지막 D조
이조에는 완전 초보 참가자가 두분이었습니다.
몇달전 한번 해보신 후 이번이 두번째라는 김성훈님, 그리고 얼마전 고려를 배우신 신일님!
당연히 역전의 조커님이나 수니얌님이 조 승리를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수니얌님은 1점차 2위를, 역전의 조커님은 0점. ^^;;;;;;
이변의 주인공은김성훈님이셨네요. 아~ 참고로 이분은 남자분가 아닙니다.
여성분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진 결승~
초등학생인 최서영 친구가 승리를 할지
갑자기 나타나신 홀리구울님이 승리를 차지할지
급 한자리를 꿰차고 조 승리를 차지한 뿌리님이 되실지
단 두번의 플레이로 결승에 올라온 김성훈님이 차지할지
플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다들 막상 막하의 점수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놓은
상황!
8라운드(마지막) 를 남겨놓은 그 순간의 상황입니다.
8라운드 선은 김성훈님이셨네요.
한명씩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그 긴장감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런데 홀리구울님이 마지막에 약간의 착각을 하신것인지 예상 외의 행동을 하고 말았네요.
물론 그 이후의 뿌리님과 서영이의 행동이 다르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암튼 모든 플레이가 끝난 뒤 점수를 따져보니
1등은 14점의김훈님, 2등은 12점의의 홀리구울님, 3등은 10점의 최성영 친구, 4등은 뿌리님!
결국 단 두번의 플레이로 결승에 오른김성훈님이 이번 대회의 승자가 되셨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스트림스 이벤트!
홀을 꽉 채운 17명 중 최고점을 차지한 분은
1차전 핀카님.... 86점
2차전 신일님.... 86점
사이좋게 같은 점수로 이벤트의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린 두분~~~~
사실 엄청, 아주, 무척 좋아라 하셨습니다, ~~~~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즐기셨네요.
이런 자리 만들어 주신 행복한 바오밥의 KJ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그 주인공들은 이날 참석하신 여러분들이구요, 다들 행복한 시간들이였길 바랄께요.
다음달에도 시간이 되면 자리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조커님 안타깝네요...ㅠㅠ
-
주사위님 그래도 조커님은 아주 즐겁게 게임을 즐기셨답니다, ^^
-
최성훈님? 김성훈님? 계속 이름이 바뀌네요..^^;;
시험만 아니면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ㅎㅎ -
1월에 한번 도전을..ㅋ
-
아아... 이렇게 보니 확실하네요... ㅋㅋㅋ
어떻게 해도 1등은 못하는 상황이였어 -
아 마지막 라운드 선은 서영친구였던걸로 기억합니다...ㅋㅋ
-
비바람부는날님 김성훈으로 모두 수정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해요 ^^
사랑하늘님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해주세요
홀리구울님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선이 서영이였군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5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8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5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7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6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9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0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6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3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