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존재: 아자토스

전령: 황색의 왕

멘탈이 너무 깨져서 쓸 말이 없다. 전 판과 구도는 비슷했다. 차원문 5개를 봉인하고 2개가 황색 카드와 게이트 폭팔로 뚫렸고, 은행 대출을 못 갚아서 연구원은 게임의 99%를 아무런 아이템 없이 보냈고 심리학자는 괴물 체력 20, 차원문 토큰 3개를 채웠지만 거짓말같이 이벤트로 잡아먹히고 말았다 --;; 소문카드를 6개를 견뎌냈으며(그 중 3개는 실패했다) 괴물토큰이 쌓이는 걸 참아가며 공포 10을 견뎠고 (당연히 황색 표식 10개를 견뎠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버텼다. 게임이 파멸 토큰 4개를 남기고 차원문 1개만 남아있었고, 신에게 빌면서 차원문 닫기로 이길려고 했지만 무리였다. 게이트 폭팔을 하면서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게이트는 열렸다. 연구원이 상당히 강한 조사자이기도 하고, 심리학자도 상당히 강한 편이었고, 시작 아이템도 잘 떴고, 게임 중 봉인을 5개나 하고 노 아이템으로 버틸 정도로 잘 풀렸지만.

역시 아자토스+황색의 왕 조합은 못 막겠다. 적어도 2명이선 절대 무리다. 다음번에도 꼭 도전하겠지만(왜냐면 우리 능력이 너무 올라가서 크툴루도 잡몹이다) 어쨌든 황색의 왕이 미칠듯이 강하다는 것만 증명한 듯 하다.

점수: 패배로 인해 없음

그리고, 일요일에 아컴호러 모임이 있다. 삼성역 근처에서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010-2997-2313으로 '미리'전화해 주기 바란다. 처음하는 사람도 ㅇㅋ 이그를 잡으면서 따뜻하게 아컴 유람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