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나는 방학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흠흠..애들이나 선생님들이나 모두 신나죠~후후...

부모님들만 슬픈날~

오늘은 1교시 방학식, 2교시엔 학부모님들이 사주신 피자, 치킨 먹느라 실제 플레이시간은 2시간이어서 좀 짧았네요. 돌아간 게임은 아임더보스, 레지스탕스-아발론, 딕싯, 원카드(?),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그리고 색칠한 국내산 러브레터(해품달을 패러디했더군요.) 이렇게 다섯 가지가 돌아갔네요.

우선 아침활동 시간에 돌아간 아임더보스입니다.

저희반은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이 게임을 더 좋아하더군요. 특히 검은 옷을 입은 아이. 지쳐 쓰러질때까지 아임더보스!! 를 외쳐댑니다.

오호~ 고용카드가 많이 나왔다고 좋아하는군요!!! 하지만 잠시 뒤 좌절을 했더랬죠~ㅎㅎ

이 와중에 다른 아이들은 수제작한 러브레터를 하고 있군요. 뒷면은 빨간 도화지. 앞면은 김수현(왕), 한가인(공주)이 흑백으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대단한데!?!

여기서는 딕싯을 돌리고 있군요. 어떤 카드를 낼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모둠에선 평소 익숙한 보드게임(?)이 편했던지...원카드를 돌리고 있네요. 카메라를 피하는 아이들을 겨우 붙잡고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3,4교시의 보드게임 시간이 지나고 방과후 보드게임 팀이 모였습니다. 이 팀은 여러가지 게임을 했습니다만, 제가 이리저리 일하러 다니느라 사진을 모두 촬영하진 못했네요. 텔레스트레이션이 빵터졌다는데, 그 장면을 촬영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래 사진은 레지스탕스-아발론 입니다.

엄청난 설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너가 악의 축 아냐?!?!

뭐가 그리 즐거운지 내리 10판을 하고 집으로 갔네요. 이렇게 올해 2학기를 마무리 합니다. 방학때 가끔 아이들 불러모아서 보드게임 같이 하자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