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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트맨이야~ 네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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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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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상트맨이야~
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시간은 훌쩍 흘러갔고 벌써2014년 첫번째 모임을
열게되었습니다.
저두 이제 서른반까지 와버렸네요 ㅠㅜ 저의 이십대는 도대체 어디가버린걸까요
ㅠㅜ
급하게 우울해졌지만 그래도 후기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써내려갑니다. ^^
전체참가자 총 4명: 상트맨이야~, 때수건님, 아다다두겐님,
영재가되고파님
1. 친퀘
테레 Cinque
Terre 영재가되고파님
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113), 때수건님(108), 아다다두겐님(37),
영재가되고파님(133)
밀킹님께서 감사하게도 룰북을 번역해주셔서 언능 구매해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배달게임입니다. 보드판이 시원시원하니 컴포도 큼직하고 아무튼 보기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게임세팅후 찍었습니다. 주사위를 매번 게임마다 다르게 놓을수 있어서 리플레이성을 아주 높여줍니다.>
<5개의 마을에 상품을 파는데 한마을에 가장 먼저 상품을 꽉채워서 파는사람은 추가점수카드(MPV)를 얻게 됩니다. >
<이리저리 바뜨게 오토바이같은 차를 몰고 동네를 다닙니다. 저는 2개의 마을에서 MPV 카드를 얻었네요 ㅋㅋ>
다들 열씨미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는데 두겐님은 유독 적응을 못하셨습니다. 멘붕이 온다고 수차례
이야기를 하더군요 .
가족게임에 멘붕이라니~!~~ 스스로 멘붕에 몰아넣으시면서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죠. 두겐님께
이런적은 첨인듯합니다.
설명하고 꼴찌는 저에게만 자주 있는 일이였거든요 ㅎㄷㄷ 쉽고 간단하면서 머리도 적당히 써야하는
즐거운 게임입니다.
2.
차이나타운
Chinatown
아다다두겐님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87), 때수건님(112), 아다다두겐님(142),
영재가되고파님(102)
심리와 체력 두뇌싸움까지 모두를 소비해야하는 차이나 타운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는 이게임에서 멘붕이
왔네요. 저~~엉말
열심히 플레이 했는데.. 목에 피나오도록 열씨미 홍보하고 거래를 하려 뛰어다녔는데.... 결과는 참패중에
참패입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사진찍을 짬도 못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레스토랑이 저의 주 수입원이였습니다. >
간만에 협상게임을 해보니 너무 신이 났습니다. 아임더보스보다는 차이나 타운이 거래의 폭이 넓어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게임하고 보니 결과는 너무 안습이였습니다. 잔돈을 덜받았나?? 수입을 빼먹었나??? 싶을정도로
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역시 협상게임의 달인인 두겐님께서 여려군데서 수입을 올리며 단독 일등을
하셨네요.
담에 또 해보고싶은 차이나타운이였습니다.
3.
레볼루션!
Revolution!
참가자 : 상트맨이야~(63), 때수건님(118), 아다다두겐님(102),
영재가되고파님(183)
자신의 배에 얼마나 힘을 잘줄수 있으며 눈치를 얼마나 잘보는지를 겨루는 레볼루션입니다. 영재님의
틈새시장공략은
아무도 막지 못하여 엄청난 점수차이를 벌리고 말았네요.
<제가본 그 어떤게임중에서더 가림막제질하나만큼은 진짜 최고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점수 10점주는 인쇄업자가 바로 틈새시장!!>
<영향력을 비교하는 보드판입니다. 영재님은 여기저기서 독점을 잘 하시고 단독 일등을 하십니다.>
올림픽의 메달처럼 아무리 돈이 많아도 블렉메일 하나에겐 못이기고 아무리 블랙메일이 많아도 주먹하나를
못이깁니다.
그래서 입찰에 실패하면 그 턴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참사가 의외로 자주
발생됩니다.
그리고 다들 10점을 주는 인쇄업자를 비딩잘못했다가 밀릴까봐 섣불리 못들어갈때 유유히 동전 하나 떡~! 내고
10점씩 아주 많이 드신
영재님의 전략(??)적 압승이였네요. 이게임은 저랑 안맞는듯.. ㅠㅜ
4. 니우
암스테르담
New
Amsterdam
상트맨이야~(승) <-- 에러플로
참가자 : 상트맨이야~(84), 때수건님(48), 아다다두겐님(68),
영재가되고파님(80)
일주일동안 틈나는데로 메녈을 읽어두었던 니우암스테르담을 플레이 했습니다. 깔끔한 룰에 테마도 좋아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결정적인 에러플을 알려드려 게임이 좀 허무했네요. 지송해요 ^^;;
<대부분의 필요한 액션들이 보드판에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게임하기 정말 수월합니다.>
<액션은 3가지뿐인데도 해야할건 정말 많고 점수 내는방법도 다양합니다. 액션을 경매로 산다는것도 이색적이네요>
인디언들에게 모피를 사고 그 모피를 본국에 내다팔아 점수를 얻고 영업소를 지어 영향력
점수 대결을 하고
땅을 개간하여 옥수수와 나무를 캐고 .. 등등 여러가지 할건 많은데 액션이 모자라 계산을 잘해야
하는게임입니다.
이게임은 특이하게도 가진 모든 자원과 돈을 경매에 투입시킬수 있습니다. 제가 상품도 경매에 쑬수
있다는걸 늦게 알려드려서
영재님이 피해를 좀 보셨습니다. ㅠㅜ 에러로 일등해서 찝찝합니다.
아놔
5. 러브
레터 Love
Letter
시간관계상 접음
참가자: 상트맨이야~, 때수건님, 아다다두겐님, 영재가되고파님
모임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간단한 러브레터를 돌렸습니다. 역시 대박~~ 자주하면 지겨울지 모르지만 가끔
꺼내면 분명히 좋습니다.
<병사로 찍는 맛이 일품입니다. 반대로 초반에 찍힘당하면 상대방의 신끼에 조금 놀라게 됩니다.>
6. 냉전: CIA 대
KGB
Cold War: CIA vs
KGB
아다다두겐님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아다다두겐님
다른분들은 다들 돌아가시고 두겐님께 배울게임이 있어서 잠시 배웠습니다. 2인플 게임인데 심리전과
머리싸움까지 적절하게
섰어 놓았습니다. 또 배경이 제가 좋아하는 냉전이라서 그런지 더 끌리더군요.
<플레이후에 개봉기 비스무리하게 한커 찍었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각자 요원을 선택하고 해당지역(이번라운드에 쓰일) 을 오픈한다음 3가지
세력카드중에 하나씩을
뒤집에서 뽑으면서 블랙잭을 하듯이 위험수치를 넘지 않게 능력을 쓰는게
전부입니다.
2인플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2014년 첫번째 모임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보드게임은 사람과 사람들간의
경쟁이다보니 그사람의 내면적인 모습을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두발달린 동물인 사람도
겉과속을 잘봐야 이세상 살아가기 좀더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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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물뿌리지마~~
내가 내가 아니게 된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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