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4.01.26]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 2014-01-27 10:40:20

  • 0

  • 1,309

Lv.2 불꽃손
[2014.01.26]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총 6분이 모였습니다.
목록입니다.
1. 진년+확장-슈퍼이벤트,만리장성 (In the Year of the Dragon+Exp-Super Event,Great Wall, 핸드관리, 4인)
2. 아메리고 (Amerigo, 액션포인드, 그리드이동, 조립보드, 타일놓기, 4인)
3. 반지의 제왕 콘프론테이션(Lord of the Rings: The Confrontation, 동시액션선택, 비밀유닛, 지역이동, 개별능력, 핸드관리, 2인)
4. 황혼의 투쟁 (Twilight Struggle, 액션포인트, 지역영향력, 캠페인/전투카드 유도, 주사위굴림, 핸드관리, 동시액션선택, 2인)
5. 반지의 제왕 콘프론테이션 (2인)
6. 러브레터 (Love Letter, 핸드관리, 게임자제거, 2인)
7. 티츄 (Tichu, 걸기/내기, 클라이밍, 파트너쉽, 핸드관리, 2인-강제플레이)
8. 파우나 (Fauna, 걸기/내기, 6인)
9. 유포리아 (Euphoria, 지역영향력, 주사위굴림, 핸드관리, 셋콜렉션, 개별능력, 일꾼놓기, 4인)
10. 보난자 주사위 (Wurfel Bohnanza, 주사위굴림, 셋콜렉션, 3인)
1. 진년+확장-슈퍼이벤트,만리장성 (In the Year of the Dragon+Exp-Super Event,Great Wall, 핸드관리, 4인) 8.5/10
첫게임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생각나는 잘 꾸며진 이벤트 대응 게임입니다. 중국의 어느 용의해 1년 12달로 12라운드로 각 라운드에 일어날 이벤트를 미리 공개하여 놓고 그것을 서로 준비해가며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이 게임의 구성이 빡빡한 이벤트의 준비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미 힘든데 슈퍼 이벤트 확장을 넣어 어렵게 하고, 만리장성 확장을 넣어 약간 탄력있게 하였습니다. 확장은 이제 기본게임에 속한듯한 느낌입니다. 슈퍼이벤트로는 지진이 포함되었는데 6라운드 이후 강제로 건물의 2개 층이 부서집니다.
그에 따른 장인들도 없어지는것은 당연한 일, 초반에 용특권 2점짜리 먹고 중간에 1개 더먹은 게임자가 역시 우승했습니다. 그 게임자가 선게임자를 계속 유지 하였는데 그렇지 못했으면 우승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쨌든 게임의 진행중 게임을 풀어갈때 정말 힘든 게임 2개중 그 1개 입니다. 물론 나머지는 [루나].
이번에 질병 이벤트에요... 물론 다음달에 몽고의 침공, 다음달은 기근이 옵니다.




























2. 아메리고 (Amerigo, 액션포인드, 그리드이동, 조립보드, 타일놓기, 4인) 8.4/10
구입하고 돌리지 못했던 게임, 이제야 돌렸네요... 게임성은 대단합니다. 역시 펠트 입니다. 5개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각 라운드 7단계로 각단계가 동일한 구조로 돌아갑니다.
7개의 단계는 7개의 액션이 약간 오버랩되어 진행가능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1단계 이동단계라면 이동, 계획, 대포가, 2단계가 계획단계라면 이동, 계획, 대포, 건설이, 3단계 대포단계라면 계획, 대포, 건설, 진보가... 나오는데 그 때마다 한가지 색의 나와있는 모든 큐브를 큐브타워에 굴려넣게 되므로서 약간의 랜던섬을 가지게 되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류의 게임입니다. 큐브타워에서 나온 여러 색의 큐브중 가장 많은 갯수를 가진 색의 갯수가 그 단계의 액션포인트수로 정해지고 모든 게임자가 그것을 따릅니다, 또한 선택 가능한 액션은 나와준 큐브의 색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게임 전반을 계획해도 원하는 액션포인트수가 나와주지 않으면 계획에서 어긋나므로인해 쉽지 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섬 선점과, 작은섬 완성을 통해 확 치고 나가고, 중간에 구매를 통해 점수를 확보하고, 마지막에 다시 섬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한 게임자분이 중간에 작은섬의 교역소를 모두 독점하는 계획을 짜서 종반의 섬 이동이나, 건설에서 거의 할수가 없어서 162점으로 2등을 했네요... 후반으로 가니 구매를 통한 점수를 거의 유사해 집니다. 반면 섬이동이나 건설을 통한 점수에서 확 역전되는 현상이 있어서 이부분은 모든 게임자가 이해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서로 팽팽한 게임이 될것 같네요..
가족끼리도,,, 또한 게임자 끼리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정도의 잘 구성된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가벼우면서도 충분히 랜덤성도 주고, 또한 전략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게임해보신 분들이 비슷비슷한 액션으로 조금 싱거울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재미 있어요...
두가지 단점중 하나는 박스의 크기 입니다. 큐브타워의 크기로 인해 쇼균이나 발렌슈타인 크기의 박스(일반 A4형 박스의 3배정도 크기)로 휴대가 엄청 난감합니다.
두번째 단점은 큐브타워에서 나오는 큐브의 갯수가 그것을 넣은 사람에 따라 명백하게 갈린다는 것입니다. 뭐 모두 공통 요소이므로 크게 게임에 영향은 주지 않지만 자칫하면 문제시 될 가능성도 있어요...(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느낌은 카드와 주사위를 뺀 [마카오] 50%와 큐브타워 30%, 나머지는 게임끝에 테크별 곱하기로 점수먹는 일반 점수테크 게임요소 20%(석기시대나 브뤼셀등의 마지막 점수테크)가 차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색다르네요

그곳을 막으면 섬을 완성할수가 없군요... ㅈㅈㅈ






3. 반지의 제왕 콘프론테이션(Lord of the Rings: The Confrontation, 동시액션선택, 비밀유닛, 지역이동, 개별능력, 핸드관리, 2인) ??/10
옆에서 2인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한판의 블러핑형 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황혼의 투쟁 (Twilight Struggle, 액션포인트, 지역영향력, 캠페인/전투카드 유도, 주사위굴림, 핸드관리, 동시액션선택, 2인) ??/10
옆에서 2인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한 미국 소련간의 2인용 게임




5. 반지의 제왕 콘프론테이션 (2인) ??/10
옆에서 2인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앞과 동일합니다.
6. 러브레터 (Love Letter, 핸드관리, 게임자제거, 2인) 8.3/10
옆에서 2인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7. 티츄 (Tichu, 걸기/내기, 클라이밍, 파트너쉽, 핸드관리, 2인-강제플레이) 8/1/10
옆에서 2인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2인이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갱오브포의 룰을 빌려 한답니다.






8. 파우나 (Fauna, 걸기/내기, 6인)7.4/10
거의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라는 TV프로그램을 생각하게 하는 프리드만 프리제의 게임입니다. 각자 비딩할 큐브 몇개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문제의 동물카드 윗부분을 모두 볼수 있습니다. 이름, 학명, 그림, 선부터 그 동물의 몸무게, 몸길이, 꼬리길이, 세계지도상의 서식지 중 1곳에 자신의 비딩큐브 1개를 놓습니다. 놓기 싫으면 패스를 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두 패스하면 그 동물의 해당 답을 공개하여 정확히 맞춘 큐브(비딩은 일정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음, 예, 몸길이는 0~1, 1~3, 3~5...센티미터 등)마다 약 7점 정답의 인접답을 맞춘 큐브마다 약 3점을 먹습니다.
일정한 점수에 도달한 사람이 있다면 게임을 마치게 되는 퀴즈 게임인데 여러면이 몰입하게 되므로 나름 재미 있습니다. 교육적인 가치는 거의 생소한 동물이 많고, 본듯한 동물로 예상외의 답이 많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약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끼리 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와와~~ 할정도는 아닙니다.
이 동물은 고양이 크기야, 아닌데, 호랑이 크기인데... 몸에는 무늬가 없는데, 다리에만 무니가 있는건 또 뭐야?







9. 유포리아 (Euphoria, 지역영향력, 주사위굴림, 핸드관리, 셋콜렉션, 개별능력, 일꾼놓기, 4인) 8.3/10
주사위를 일꾼으로 하여 액션 공간에 넣고 자원, 상품을 얻고, 시장건설, 및 터널을 파서 이카루스, 유포리아, 웨이스트랜트, 서브테란으로 된 4개의 지역에 자신의 기여도를 높입니다. 기여도는 처음에 나누어준 각자의 10개의 별을 이용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10개의 별을 모두 사용(여러 지역에 올림)한 사람이 나오면 게임이 끝나고 우승자가 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개별적인 행동과 보이지 않는 동맹(?)스런 액션들이 있어서 서로를 할수 없이 밀어주게 됩니다. 그런중에 승리를 해야 하므로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게임은 매우 쉬운 룰입니다.
게임의 요소중 고용카드가 각자에게 2장이 미리 주어지고 중간에 최대 1장이 주어지는데 이 카드가 자신에게 능력을 주게되어 각자의 테크를 나누게 되고
사장 타일의 불이익읕 통해 각자의 게임 진행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잘 처리하고 극복하는 것이 게임의 승리 관건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요소간의 맞물림이나 테마의 근미래성, 등이 생소하여 처음부터 큰 재미를 느끼지는 않았지만 조금더 해봐야 느낌을 설명해줄수 있을 정도의 생소한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
주사위 눈금은 생각보다 쓰임이 적습니다. 자신의 지식 총량를 평가하여 주사위수를 줄일때나, 공동의 생산지에서 각자의 눈금을 더할때 등에서 사용되어 지게 될뿐입니다.
하지만 어떨때는 이 눈금이 큰 변수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음번에도 한번더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할수 없이 동맹이 되어야 할것 같네요...












10. 보난자 주사위 (Wurfel Bohnanza, 주사위굴림, 셋콜렉션, 3인) 7.8/10
시간이 애매해서 시작한 가벼운 주사위굴려 조합하는 실시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확률계산과 운빨시험 등이 전체적인 요소입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자신의 턴에서는 주사위를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남의 주사위 굴릴때에도 자신의 셋트를 완성할수 있어서 계속 몰입하게 하는 게임이죠...
가벼운 주사위 굴리기 막간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한두번은 4원짜리 먹어줘야....승리권






이번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 용량관계(예상)로 모두 찍히지 않아 사진의 일부를 Boardgamegeek의 것으로 대치하였습니다. 이해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4-01-27 15:50:19

    왜 아메리고 인지 게임을 해보고 이해 했습니다
    새로운섬을 먼저 발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착지가 하나인 섬일경우 나중에는 없습니다
    특산품 얻는것도 섬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섬완성점수니 뭐 이런것 역시
    섬에 먼저 들어가야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 할때 섬선점을 게을리했더니 뒤에가서는 할게없더군요
    상품점수 타일을 사와도 상품자체가 없으니 점수도 안대고
    건물을 가져와도 지을데가 없으니 의미없고
    항해해서 여러섬을 선점하는건 기본으로 깔고가야 겠더라구요
    • Lv.2 불꽃손
    • 2014-01-27 17:12:12

    //부디
    그런 사실을 게임 후반에 알게 된게 후되 되는 거죠..
    게임성은 너무좋은데
    그런 게임의 한정적인 부분을 모두 알고 게임하든지
    그런부분이 보강룰이 되든지 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 Lv.1 장백거사
    • 2014-01-28 08:14:26

    매주 바뀌는 게임의 소유주는 누구신가요?
    정말 부러운 모임입니다.
    • Lv.2 불꽃손
    • 2014-01-28 11:07:25

    // 장백거사
    오랜만이네요... 잘계시죠? 지난번 용인분하고 이야기한적이 있어서 장백거사님이 자연스레 등장했네요..

    그리고 게임의 소유주는 비밀이에요... 비밀....

    농담입니다. 제가 매번 5~10가지 가져가고 다른분들도 1~3가지정도씩 가져와요...
    모임의 특성이 그렇게 자리잡고 있는 듯 합니다. 만족하고요...재미도 있고...

    이번 개인적으로 가져간것중에는 진년,아메리고,유포리아,보난자주사위가 돌아갔어요.
    한분이 파우나 가져오시고
    다른분이 황투,반지제왕_대결,러브레터 가져오셨네요.
    • Lv.1 콩먹기짱싫어
    • 2014-01-29 17:44:31

    이긴 게임 좋은 게임??ㅎㅎ
    아메리고는 룰북 읽으면서 예상했던 재미가 그대로 느껴졌고요
    유포리아는 주사위가 일꾼역할을 하긴 하지만 주사위눈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아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하는 다른 게임들보다 일반적인 일꾼놓기 느낌이 더 강하지 않았나
    다시하면 더 잘하긴 할 것 같아요 ㅎㅎ
    파우나는 말로만 들어본 프리제 아저씨 게임을 처음 접해 본 것으로 만족!
    • 2014-02-07 12:24:19

    유포리아를 살 계획인데, 카드사이즈를 좀 알 수 있을까요?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4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6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3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4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9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99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6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2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34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38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0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91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65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