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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설날 친구들 모임 간단후기(사진없음)
  • 2014-02-01 1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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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

Lv.1 뽀다하
설날 가족들모임 후기입니다.
예전에 보드게임을 접해본 사람들이지만 지금은 1년에 한번 할까말까하게된사람들이어서 가벼운 게임들을 준비해서 시작을 했죠.
인원은 저,동생,제수씨,동생친구1,동생친구2. 총5인으로 했네요.
돌아간 게임은 틱택토 어택,컬러풀 세렝게티,태양신 라,코요테,노 메르 씨,펠릭스,삼국지 비밀결사,코코너츠였습니다.

틱택토어택(뽀다하,동생)
처음에 동생에게 가르쳐주고 이기기 신공으로 이기고 난뒤 동생에게 계속해서 졌습니다.
동생이 게임의 감을 잡더니 계속해서 이기더군요.
동생이나 저나 가운데 공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가운데 쟁탈전이 치열했었습니다.
이 게임이 저의 와이프는 카드운게임이라 칭하지만, 저와 동생의 생각은 '그건 아닌 것 같다.'입니다.
좀 더 해보면 알게 되겠죠.

컬러풀 세렝게티(뽀다하,동생,제수씨)
냉철한 눈썰미와 과감한 손놀림이 중요한 게임이더군요.
의외로 헷깔리는 없는 색깔,동물 고르기,중간중간에 마사이족들^^,실수 할 경우 -2장 페널티
할리갈리를 충분히 대체할만한 재미를 주더군요.
게임은 과감한 손놀림의 제수씨가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좀 더 적응 될경우 룰북의 편집자버전으로 해도 재미있을것같더군요.

라(3인플)
정말 많은 요소를 파악하고 경매시 얻게될 태양까지 파악한 동생의 승리

코요테(5인플)
이 게임 하면서 정말 배꼽이 빠져라고 웃었습니다.
정말 자기 머리위에만 -10 이나 2곱하기 같은 것이 있으면 바보되는 느낌이^^
이번 모임에서 가장 많이 한 게임이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워했습니다.

노 메르 씨(5인플)
뻔하게 자기가 가져야 카드일 것을 알면서도 칩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코코너츠(4인플)
특수카드를 빼먹고 와서 했지만
쉽지않는 힘 조절과 코코넛이 불규칙 바운드로 컵에 들어갔다 나오고
바닥에 튀었다가 들어가기도 하는등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어느 직업군인이 곡사를 기가 막히게 해서 승리했습니다.

펠릭스/필루(5인플)
펠릭스를 드디어 5인플을 해봤습니다.
불량고양이에 개들이 판치는 가운데 간간히 나오는 황금고양이를 차지하려고 분투를
하는 정말 묻지마 고양이 경매,올인해서 -8먹고 한순간을 알수없는 플레이 였어요.

삼국지 비밀결사(5인플)
삼국지 비밀결사 5인플을 해보았습니다.
농민이 되면 봉기가 성공하기 어렵지만 성공하면 3명 다 2점씩 받는 로또였고요.
친위대는 능력이 강력하지만 엿보기로 사전 파악없이 아무나 감옥으로 보내기하다가 실수로 동탁을 드러나게해서 비밀결사에게 암살 당하더군요.
비밀결사의 암살도 마찬가지..

많이는 못해봤지만 5인플 마피아 게임으로 이만한 재미를 주는 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이에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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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4-02-01 21:08:48

    지문을 읽는동안 너무 즐거웠던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글 입니다.

    아~~~ 같이 게임을 할수있는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4-02-02 00:31:05

    저도 이번 구정동안 게임 몇가지 챙겨가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네요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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