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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로드 - 짧은 플레이 시간, 적당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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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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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koon
지난 주말 돌려본 글래스로드의 리뷰를 작성하려 했는데,
보드엠에 멋진 리뷰가 있어서 저는 그저 제 소감만 이야기 하려 합니다.
http://bmzine.co.kr/m/252 <==글래스로드 리뷰는 여기로~~
저는 지난 주말 글래스로드는 처음 플레이 해보는 것이였고, 2판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아직 이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은 무게감 있는 브릿지 게임이라는 느낌 입니다.
제가 플레이 했던 글래스로드의 플레이 시간은 대략 40분 ~ 1시간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같이 플레이한 멤버들이 장고없이 플레이한 덕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 시간이 짧아 브릿지 게임으로 좋습니다. (능숙해지면 플레이 시간이 더 짧아지겠죠?)
bm매거진에서도 얘기 했듯이 룰의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서 쉽게 배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느낌은 플레이 시간에 비해 비교적 무게감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카드로 액션을 고를때 다른 사람들의 액션을 예측하고 해당 액션카드를 고르며,
다른사람이 내 액션을 예측하여 골랐을것 같은 카드는 피하는등…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때문에 핸드에 들고 시작하는 카드의 종류가 조금 많은편 입니다.(15장)
게임성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제 경우엔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카드에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ㅠ.ㅠ
물론 카드의 아이콘이 제법 직관적이라, 익숙해지지 않아도 플레이 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전략을 먼저 생각하고 고르기엔 카드의 종류가 조금 버거운 숫자 였습니다.
(초반에 카드를 보며 전략을 생각하다보니, 카드 선택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건물타일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아이콘이 직관적이고 영문이 비교적 쉽긴 하지만, 익숙해 지는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원활한 플레이와 편의를 위해서 한글화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건물 타일의 종류가 많아서 랜덤성이 높아지는 것은 좋지만
상성이 좋지 않은 조합이 나올 경우 게임이 좀 애매해 지긴 하더군요...
사실 이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는 앞서 얘기한 카드를 고를때 눈치 보는것과
건물 타일들이 서로 연계되어 큰 효과를 주는데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 말이죠…)
하지만, 두가지 요소 모두 이 게임에 어느정도 능숙해 져야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 게임은 곁에 두고 너댓번 플레이해서 능숙해져야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 인원도 적당하고 플레이 시간도 적당하여 생각보다 자주 돌릴수 있을듯 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만 있다면 말이죠…
쉬운 게임은 아니지만, 적당한 시간과 전략성을 겸비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고 좀더 여러판 즐겨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
부디 이번 펀딩이 성공하여 한글판 글래스 로드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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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로드는 사실 후기나 자료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뜻 펀딩참여의사를 밝히기가 쉽지 않은거죠.
이런 측면에서 보드엠 웹진의 후기나 쿤님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저도 한글로 제목이 멋들어지게 들어간 글래스로드를 보고 싶습니다~ -
길라잡이//사실 글래스로드 구매한지 조금 되었는데, 이제야 플레이 해봤네요.
사실 이번 플레이도 펀딩 기 념 후기를 써보려 작정하고 모임을 진행해서 간신히....ㅠ.ㅠ
아마 펀딩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아직도 플레이 해보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플레이 해보니 정이가는 게임이네요. ^^ -
저도 한글로 제목이 멋들어지게 들어간 글래스로드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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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적당한 난이도의 게임을 찾고 있었는데
러시안레일로드와 함께 이 게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_+ -
뽀다하// 저도요....ㅠ.ㅠ
열반// 시간 짧고 적당한 난이도라면 글래스로드 쪽이 더 좋습니다.
러시안 레일로드는 브릿지 게임으로 즐기기엔 조금 긴편 입니다.
(메인 게임이 될 정도로 충분한 시간과 깊이감이 있습다.)
룰과 플레이 난이도 역시 러시안 레일로드보다 글래스로드가 좀더 쉽습니다. -
에센신작중에서 관심도없었는데 다이브다이스 에센파티에서 해보고는 푹빠진게임이예요... 정말 정보가 안알려진게 안타깝네요
시스템 참신하고 간단하고.. 무엇보다도 2인플에도 제격이라는점이 맘에듭니다.
둘이서하면 상대방 직업 맞추는 재미가 쏠쏠해요
에센파티에서 해보고는 "아 해봤으니 구입안해도돼겟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생각나서 결국엔 구입한게임... 참 맘에든 게임이예요 -
좋은 글이네요~ 펀딩에 불을 지피는 글이 되길~~
카베르나는 친구들이 하기엔 넘 길어서 ㅠ -
크로우바이츠//ㅎㅎㅎ 2인플에서는 저격하는 맛이 있겠군요. ^^;; 3인플도 비슷하긴 했지만,
카드가 중복될 확율이 다인플일때 더 높아져서 인원수에 따른 밸런스 문제가 있겠다 싶었는데....
코프luv//저도 그러길 빕니다. ^^;; 옆동네에도 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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