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작은 대회를 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총 10분이 참석하셨고 그 중 한분이 1등 상품인 아임더 보스를 차지하셨네요.

대회는 7시 반이였지만 모임 시간은 4시부터였기에 4시 부터 한분 두분 도착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인원이 되자마자 일단 돌아간 게임은

래투스!

간만에 돌려본 흑사병으로부터 백성을 지켜내는 게임 래투스입니다.

역시 인기있는 직업은 왕과 농부,,, 기사도 괜찮구요

하지만 마녀는 역시 비인기 인물이였네요.

게임이 끝나고 나니 1등,2등, 3등 모두 1점차로 갈려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테마틱

우리말에 대한 어휘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게임이죠.

생각은 많이 나지만 바로바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게임!!!

머리따로 입 따로~~

5명 이상하면 난리가 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나비도 돌아갔었네요.

눈치가 다들 100단에 속하는 듯...

기억력에 의존하지 않고 눈치로 게임을 진행하시던 기억이 남네요

암튼 높은 점수로 게임을 마무리~~~ 훈훈한 마무리였습니다.

하나비 이후에 플레이 한 서바이브

다른 사람이 바다에 빠지던 말든 나만 살면 그만인 게임!

고래의 공격과 상어의 공격, 게다가 무시무시한 바다괴물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아

안전한 땅에 도착을 했는데 나중에 그 생존자의 점수가 1점짜리일때는 정말 당황스럽죠! ㅋㅋㅋ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돌려본

스푸키스펠

아무런 전략도 필요없는 게임이지만 왠지 가슴 설레게 하는 게임!

간단한 게임인데다가 금방 끝나는 게임인지라 솔솔한 내기 게임으로 그만인 듯 합니다.

드디어 7시 반!

대회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원래는 9명이 참가 신청하셨는데 추가로 세분이 더 오셨고, 급 안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10명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네요.

사진에는 11명이 보이지만 대회는 10명으로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서로 모르시는 분들이 태반이였지만 게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 보기 좋았습니다.

두명이서 문제를 내야 하지만 개인전으로 룰을 바꿔 혼자서 문제를 내는 방식을 택했고,

1분안에 문제를 상대방들이 맞춰야 점수를 획득하는 걸로 정해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판에 집중하시는 여러님들~~~~

대회는 30여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영광의 1위는 12점을 획득한 정훈님!! 축하드립니다.

어찌나 좋아라 하시던지 ㅋㅋㅋㅋㅋㅋ

2등은 마리님과, 마낭마낭님이였습니다만 1과의 점수차는 더블 스코어였다는~~~

대회 이후에 아발론과, 산후앙, 라스베가스 등이 돌아갔구요.

마지막엔 컨셉트가 다시 한번 돌아갔습니다.

첨엔 다들 어려워 하시더니 마지막엔 고난의도의 문제들만 출제하시더군요.

근데 그걸 또 다 맞추시더라는... 대단들 하십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이런 작은 대회 마련하겠습니다.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이태원 보드게임 카페 쥔장 박쥐가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