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드게임 동호회 3월 정모 후기 (cafe.naver.com/uboardgameclub)

참가 인원 : 파란사과, 양철나무꾼, 루인,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허한, 유랑악당, Camel (8명)

플레이게임 : 랜드로드(2회), 계략과술수, 케일러스, 광기의저택, 캠페인매니저2008, 마이스앤미스틱

1.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

참가자 :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루인, 허한(4인플) -유일한 유경험자인 허한 승

정확히는 프리제의 랜드로드가 아닌 구판 랜드로드에 신판의 변형룰과 약간의 옵션룰을 섞은 구판도 신판도 아닌 게임을 했습니다

구판과 신판의 바뀐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자본 5달러에서 3달러로 변경

수입이 생기지 않을 경우 받는 최소수입이 1달러에서 2달러로 변경

일반지붕 한 장씩 가지고 나머지는 카드더미에 같이 섞고 필요에 따라 플레이어간 자유 거래 가능에서 지붕을 따로 덱으로 만들어 놓고 소유한 건물 수만큼 비용지불하고 공급처에서 사오는 것으로 변경

게임 종료시점이 5~6인 플레이시 카드더미를 다 쓰면 한번더 섞고 두 번째 다 떨어질 경우 한 차례씩 더하고 게임 종료에서 1~6인 모두 카드더미가 한번만 다 떨어지면 한 차례씩 더하고 게임 종료로 변경

가족 2장에서 3장으로 변경 가족이 살고 있는 건물에 살인이나 폭탄이 사용될 때 즉시 경찰을 부르는 효과 삭제

음악가 4장에서 3장으로 변경 음악가가 입주할 때 다른 입주자들은 이사할 공간이 없을 경우 남아 있는다에서 버려진다로 변경

싱글 2장에서 그룹하우스 3장으로 변경 필요칸수 두칸으로 변경

이삿짐 운송업자 그냥 효과 없이 집세를 그대로 받거나 집세를 2달러 덜 받고 다른 사람이 이사카드를 쓸때마다 다른 사람에게서 2달러씩 받기 중 선택하는것에서 그냥 다른 사람이 이사카드를 쓸때마다 은행에서 2달러씩 받기로 변경

연금생활자 애견인으로 이름변경

학생 해커로 이름변경

시장 귀족으로 이름변경

변태 2장에서 3장으로 변경

연예인 연구원 없어짐

과학자 몬스터 임대유목민 선술집 새로 생김

감옥 부랑자가 없는 건물 한 채당 1달러 받던 것을 그냥 2달러 받는다로 변경

지하실 3장에서 4장으로 변경

지붕개조 3장에서 4장으로 변경

창이 있는 지붕 다락방으로 이름 변경 일반지붕위에 개조 가능에서 불가능으로 변경

평평한 지붕 일반지붕위에 개조 가능에서 불가능으로 변경

브로커 상대방에게서 돈을 받는것에서 은행에서 돈을 받고 상대방은 그 턴에 해당 입주자의 집세를 못받음으로 변경

살인 4장에서 5장으로 변경 살인당한 입주자는 버려진다에서 덱 제일 아래로 간다로 변경

정책 3장에서 2장으로 변경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 삭제

알리바이 4장에서 5장으로 변경

폭탄 3장에서 4장으로 변경

법원 2장에서 4장으로 변경

집세보류 2장에서 3장으로 변경

경찰 5장에서 6장으로 변경

이사 11장에서 12장으로 변경

재활용 없어짐

보드라이프에 외눈박이님이 올려주신 메뉴얼을 보고 정리한것이라 이밖에도 입주자카드의 입주제한층수나 임대료등의 메뉴얼에 나와있지 않은 변화가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변경 사항들중 시작자본과 최소수입 일반지붕 음악가 정책 의 변형룰만 적용하였고 4인플임에도 게임을 좀더 길게 하고 싶어 2라운드를 적용하여 플레이 하였습니다

확실히 일반지붕을 원하는 만큼 바로 사올수 있으니 고층 건물보단 낮은 건물들을 여러개 지어 한건물이 공격을 받더라도 나머지 건물들을 살리는 좀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더군요 지붕 규칙하나 바꿨을뿐인데 플레이 양상도 게임 벨런스도 바뀌었지만 견제요소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그리 녹록치는 않았지만 재미는 여전하더군요. 이번 다다에서 하는 펀딩 역시 고민말고 질러야겠습니다.

2. 계략과 술수 Ruse & Bruise

참가자 : 양철나무꾼, 파란사과, Camel (3인플)

옆테이블에서 돌아 갔는데 랜드로드 하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도 못찍었군요

그리고 게임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끝나 놀랐습니다.

3. 광기의 저택 Mansions of Madness







참가자 : 유랑악당,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허한(4인플) - 키퍼인 유랑악당님 승

크툴루 테마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마스터 역활인 키퍼한명대 나머지 플레이어의 대결방식이 디앤디나 티알피지를 하시는 분들에겐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신선하더군요 키퍼를 제외하고 모두 처음이라 우왕좌왕 하던도중 키퍼가 첫턴부터 대형몬스터(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을 소환 하니 나머지 플레이어는 모두 멘붕이였습니다 그러곤 힘들게 그 몬스터를 때려잡고 빨피의 상태였는데 사진속의 최종 보스(이 괴물 역시도 이름은 모르겠네요)가 나오면서 4턴안에 잡지 못하면 패배라는 목표가 밝혀졌습니다. 어쩔수 없이 모두들 달려들어 봤지만 역시나 실패로 돌아가고 모든 탐사자들은 괴물밥이 되버렸네요 처음이라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전락을 세우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한다면 좀더 잘할수 있을것만 같네요

4. 케일러스 Caylus








참가자 : 파란사과, 루인, 양철나무꾼, Camel (4인플) - 68 : 63 : 59 : 54 로 파란사과 승

(파란색)(검정색)(빨간색) (녹색)

광기의 저택을 하고 있느라 플레이 하는걸 못봤는데 도대체 뭘 했길래 마지막턴인데 감독관이 두번째칸에서 머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5. 캠페인 매니저 2008 Campaign Manager 2008


참가자 :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2인플) - 맥케인을 한 견야차님의 친구분 승

나중에 들어보니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고 그로 인해 한번 밀리기 시작한 전세를 뒤엎을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6. 마이스 앤 미스틱 Mice and Mystics








참가자 : 허한, 양철나무꾼, 유랑악당, 루인 (4인플)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모험하는 게임입니다 마치 Pc게임을 하는 듯이 잘짜여진 시나리오와 시스템들이 인상 적이였습니다

컴퓨터 게임의 오프닝 영상처럼 시나리오북에 동화가 있고 게임중 멥을 옮길때 숨겨진 이야기라며 스토리가 펼쳐지며 게임의 몰입도를 더 올려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 여건상 동화를 모두 읽지는 않고 그냥 대략적인 줄거리만 파악한체 스킵하며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저주받은 손으로 다이스를 굴릴때마다 민페짓들을 하며 게임 양상은 얼마나 민페를 끼치지 않느냐로 바뀌더니 술법사인 마지노스의 연쇄번개로 여러명의 적을 공격했으나 적의 치즈토큰만 채워주고 브로디를 소환하는 사태도 벌어졌죠 하지만 수습하고 챕터1의 마지막 장소인 안뜰까지 와서 우리편인지 적인지 모를 까마귀의 호위를 받으며 나머지 생쥐들은 승리 목표인 나무진입칸에 들어왔으나 마지노스가 나무 진입칸엔 가지 않고 적들을 도발하며 트롤짓을 하다 결국 붙잡히며 게임이 끝났습니다 분명 가족게임으로 알았는데 한명의 트롤이 출현하니 엄청난 폭소를 동반한 파티게임이 되더군요 게임이 자유도도 높고 시나리오도 좋아 재밌게 즐긴것 같습니다. 챕터2는 언제하게 될지 모르나 캠패인 모드로 능력과 아이템 하나씩을 저장했지만 다음에 할땐 트롤 마지노스는 봉인해야 할거같네요

7. 글래스 로드 Glass Road

참가자 :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2인플)

마이스 앤 미스틱이 길어져 캠페인 매니저가 끝나고 두분이서 글래스 로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2인플로 하니 4인플로 할때보다 점수가 더 날나는거 같다는 소감을 들었습니다.

8. 랜드로드! Landlord!

참가자 : 허한, 양철나무꾼, 견야차, 견야차님 친구분, 유랑악당 (5인플) - 양철나무꾼님 승

그냥 집에가긴 아쉬워 랜드로드를 다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리지날 구판 룰 그대로 플레이했습니다

구판 룰로 하니 아까와는 양상이 또 다르더군요 지붕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다른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더라도 집을 크게 짓고 나중에 여유가 되면 자신의 건물을 철거하여 그 카드들을 다시 사용하고 지붕을 얻기위해 돈을 남기기보단 마구 카드를 사며 처음 덱은 금방 떨어졋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라운드가 너무 짧아 사용된 카드가 적어 두번째 덱이 얼마 안남은게 보이자 그때부터 서로 눈치들을 보며 돈을 쟁여두기 시작 하자 금방 끝나버릴것만 같던 2라운드느 1라운드 만큼이나 길어지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게임자체가 간단하고 가볍게 즐길수 있는게임이라 총 플레이시간은 길지 않았네요 짧지만 그래서 더 유쾌한 게임 역시 펀딩은 질러야겠습니다